[eBook] [세트] 마침내 스캔들 (총2권/완결)
정경하 지음 / 신영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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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의 주인공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소예. 도경인데 칙칙함은 1도 없는 글이라 잘 읽었다. 쓰레기들 상대할때는 숄더백 필수 지참 ! 단, 상해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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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섯 번째 왕후
원종 지음 / 마롱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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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생활을 한 이 같지않게 밝은 시루. 태왕의 말대로 7짤과 17살을 오가는구나. 두리뭉실 가볍게 넘기며 읽었으나 어째 모든 왕후가... 여러 사연을 마냥 끄집어내 늘어놓기 보다는 한두개의 사건에 좀더 깊이를 주었다면 좋겠단 생각과 중심 캐릭터만이라도 무게감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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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이치몬지 [천수의 나라1]

 

18세기,티베트, 힐링물, 따뜻한 만화, 이국의 독특한 문화, 한의사?  의사.     

 

 

 

 

 

지역적 공통점과 시대적 배경은 비슷하지만, 칸 시바와 주변인들이 함께 그려가는 생활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데, 소개글에 굳이 타작품을 인용하면서 그 뒤를 잇는 작품이라 하니, 마치 그 아류 같지 않은가?    

내가 본 이 티베트의 견습 의사 이야기는 이미 사랑이고, 앞으로 나가고 싶은 미래이다.     

 

어찌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의료 행위라기 보다는 민간요법 같은데 그 속에 타당한 과학이 있으며, 무엇보다 타인의 아픔을 지켜보지 못하는 칸 시바의 마음이 곳곳에 묻어있는 다정하고 따뜻한 동화같은 글이다.    

 

 

기분좋은 내용들 때문에 인상쓰지 않고 볼 수 있는 진짜 힐링물.     연재분 읽고 있던 지인 곁에서 마을대항 운동회부분을 얼핏 봤었는데, 빠른 출간으로 다음 이야기도 어서 만나보고 싶다.     다만,  딴지걸기.    다음권에서는 다른 옷도 구경하자.

 

 

 

 

 

노상 싱글벙글 다정한 견습의사 칸 시바는 물론이고 이국에서 온 어른스런 소녀 모시 라티.   

은근히 눈치가 빠른 귀여운 꼬맹이 페마,  이따금 툭툭 등장하는 예전 이야기로 보아 은근히 허당인 아빠와 든든한 버팀이 되는 엄마.  

그리고, 제3의 가족인 이웃들이 훈훈한 곳.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그곳은 [천수의 나라1] 이다.   

 

<이국의 신부> <케르파> <캬죠르> <가족> <여신> 등으로 구성된 1권은 볼거리가 풍부한 세심한 일러스트와 그저 지나치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함께 그 속에 머무는 인물들이 있으며, 낯선 문화를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친절함이 담겨있는 예쁜 만화였다.   

 

 

 

 

 

고통스러워하거나 아파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괴롭거든.

상처는 특히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아서.



그럼 왜 의사를 하는데?



보고 못 본 척 해도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건 다르지 않으니까.

상처를 보는 일은 괴롭지만 그래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거든.



- 본문 p 130. 칸 시바 와 로텐 의 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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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27
이마 이치코 지음, 서현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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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출간된  백귀야행.    
지난 글의 연장으로 그 존재조차 모르고 연이 끊겼던 친척들과 얽히는 에피소드가 주요한 이야기다.      리쓰뿐 아니라 일족이 귀의 세계로 끌려가는 느낌이라 감질 나면서도 으스스 하다.   


보지않아도 좋을 것이 자꾸 보이는 아이의 괴로운 일상  <바닷가의 소년>  <의심이 낳는 귀신>은 리쓰와 소년이 자꾸만  엮이면서 불안한 마음이 빚는 오해들로 우스운데 또 무섭다.    

그것은 리쓰의 꿈이였을까?    
떠난 이를 놓치 못하는 애틋함과 원통함이 자욱한  <피안의 열매> 에서는 짧은 대사 한마디 없이 열매를 주워먹는 아야네 때문에 좀 울컥하기도 했으며...   

온 동네방네 다 소문난 리쓰의 영능력 때문에 병원에서도 조용히 지낼수 없는 일  <얼어붙은 감옥>.    
기억조차 없는 사소한 일의 행방은?      이번 단행본 사연중에서 유일하게 훈훈한 메세지로 선함은 내게 다시 돌아온다 라는 교훈을 던져주고.

섬뜩한 사연인데 묘하게 슬픈 <변두리에 있는 집> . 
글 읽다말고 나를 울긋불긋 하게 만든 내용이다. 뭐가 덕분이고 뭐가  행복한 셈 이냐고.    자신의  벌은 스스로  받아라.  

그리고,  리쓰는 또 ....



적당히 신기하고 소름 돋았던 [백귀야행27].  
다음 이야기는 따뜻하고 신비한 기담이 듬뿍 들어있길 바라며, 좀더 빨리 만날수있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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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원 7 - 완결
하늘가리기 지음 / 피오렛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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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소원7 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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