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악녀는 두 번 산다 1 악녀는 두 번 산다 1
한민트 / 고렘팩토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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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읽다가 3권 중간에 멈췄었기에 글 읽기의 집중력을 위해서 나는 이 장편의 글을 1권부터 다시 읽기로 했다.    물론, 각권마다의 세세한 기록은 막연했으나 재미 있었다는 느낌은 충만했기에 가능한 나의 리스타트 1권~

 

 

영문을 알 수 없는 뜬금표 회귀가 아닌 자의적으로 목숨을 담보로 건 절박한 시간을 되돌리기... 일단 시작부터 좋았다.   

 

먹고 먹히는 치열한 사냥이 끝난 뒤 버림당한 '사냥개'  아르티제아.      

빈틈없이 치밀하고 무감각한 그녀.   때론, 비열하고 인정없이 무섭게 앞만 보고 달렸으나 사랑에 굶주리고 정에 기대고 싶었던 그녀의 첫번째 생애는 그렇게 마감하고, 의도치 않은 두 번째 기회가 생겼다.   

 

여기부터 진짜 본게임이라 좋았지.   자, 이제부터 배반의 시간이다.  야호~  

간혹 뚝뚝 끊기는 문장에 아쉬움이 생기긴 했으나, 촘촘한 스토리와 빠르게 달리는 사건들... 특히, 티아의 그 음모가 시선을 꽉 잡는 몰입력 때문에 달달한 로맨스와는 별도로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재미있게 잘 넘어간다.    

  

과연, 이미 알고있는 '돌아온 자' 버프 그대로  킹메이커 아르티제아의 의도대로 잘 풀릴까?       다음 2권~go go~

 

 

그에 비하면 제 몸은 얼마나 간편한가.?불평하지 않고, 배신할 우려도 없으며, 예측에서 어긋나지도 않는다.?그렇기에 그녀는 당황했다.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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