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섄 1 - 괴물 서커스단
대런 섄 지음, 최수민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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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롤링이 극찬을 한 책이라고 하길래 호기 책선전을 위해 그렇게 말한게 아닐까 의심(?)도 했었죠. 같은 매니저먼트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동료로서 좋은 이야기를 써줄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용으로 나온 책이라고 했는데 해리포터처럼 어른이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이 어른들 소설과 다를 뿐 전혀 손색이 없으니 굳이 아동용이라고 이름붙일 필요가 없죠. 아직 1편밖에 못봤는데 정말 기대가 되요.

처음엔 이야기 서두가 왜이리 긴가? 했는데 점점 읽을 수록 빠져드는게 이야기가 전혀 지어낸 것이라기보다 있을 수도 있겟다 싶은 일이죠. 우리 주변을 보면 전혀 허구같은 일들이 진짜로 있잖아요. 좀 미스터리한 일말이에요. 텔레비젼에서 보면 가짠가? 했는데 제보자가 직접 나와서 진짜 겪은 일이라고 하는 그런 프로도 있잖아요.그것처럼 이책의 앞부분을 보면 저자가 이건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씌여 있는데 물론 그것도 이야기의 일부이겠지만 그래도 그럴 수 잇겠다 싶어요. 8편까지 이미 다 써놓았다고 하는데 빨리 번역이 되서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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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너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61
에른스트 얀들 지음, 노르만 융에 그림, 박상순 옮김 / 비룡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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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방에 인형들이 다친 모습으로 나란히 앉아 있고 제목도 '다음엔 너야' 라니?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생기네요. 겉만 보면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까? 차례차례 괴물에게 잡아먹히기라도 하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음침해요. 정작 내용은 다친 인형들이 하나씩 방에 들어갔다 나오면 모두 말끔히 고쳐진 모습으로 기쁘게 뛰어 나오는데 말이에요.

처음엔 5인형이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들어갔다 나오면서 점점 숫자가 줄어들어 4,3,2 그다음엔 ' 다음엔 너야' 하고 마지막 하나만 남았다가 의사선생님한테 인사하며 들어가는 모습인데 왜 병원 대기실이 그렇게 어두컴컴한 곳이어야 할까요. 가뜩 이나 무서운데 그런 분위기라면 꼭 프랑켄쉬타인을 만드는 그런 곳같잖아요. 아이들이 병원을 느끼는 감정을 그렇게 표현한 걸까요? 하긴 저도 어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작 제가 아파 병원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아무리 좋게 꾸민 대기실이라고 해도 꼭 실험실에 끌려가는 실험용품(?)이 된거같거든요. 어떤 식으로 진료가 이루어질지 다 알고 주사를 맞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무섭죠. 그러니 아이들이야 얼마나 무섭겠어요.

아무리 달래도 의사 선생님 얼굴만 봐도 울어대니 그심정 이해가 되죠. 이책은 여러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더니 찬찬히 보니 그럴만 하네요. 처음엔 별다른 내용이 없네 햇는데 잘 읽어보니 그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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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재지이 1
포송령 지음, 김혜경 옮김 / 민음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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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선전을 해대서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저렇게 선전을 할 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살펴봤죠. 겉은 두꺼운 양장으로 값이 좀 비싸다했는데 그만큼 두꺼고 괜찮아보이더군요.

내용을 살펴보면 거의가 젊은 선비와 귀신 아니면 여우더군요. 그것도 아주 예쁜 여자로 변신한 요물이죠. 어찌 한결같이 전부 절세미인들뿐일까요? 나오는 여자는 전부 미녀이고 못생긴 여자는 다시 금방 미녀로 바뀌고 남자는 글만 잘하고 생활력은 별로 없는데 요물들의 도움으로 잘살게 되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글만 읽는 선비더군요. 게다가 부인들은 왜그리 잘 죽는지, 주인공 남자는 왜그리 장가는 몇번 씩이나 가는지 참 능력도 좋군요.

옛날에 씌여진 책이라 당연히 남자 위주로 되어 남자주위에 예쁜 여자들이 몇명이라도 있고 게다가 사이좋게 형님, 동생하고 지내고 남자는 출세만 위하면 되고... 요즘의 여자인 저로선 마음에 안드는군요.

내용은 전해동화를 보는 것같은데 가끔 몇군데만 빼면 아이들이 봐도 괜찮을 전래동화에요. 가끔 어른들의 이야기가 나와 좀 손질을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이야기가 너무 짧아요. 이 두꺼운 책에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으니 짧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떤 이야기는 한페이지로 끝나는 것도 있으니 괜히 갯수만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비슷비슷한 이야기도 꽤 있구요. 그냥 심심할 때 읽어둘만한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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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종이접기 3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은하수미디어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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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시키면 손을 많이 쓰니까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많이들 시키잖아요. 그래서 문화센터에서도 종이접기 코너가 있구요. 그런데 종이접기는 별다른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아이들 것은요)비싼돈 들여가며 문화센터까지 보내고 거기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니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냥 책을 사서 내가 시간 날 때마다 가르쳐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우선 책을 찾았죠.

옛날에 많이 접어보았지만 그래도 나이 들어서 다시 한번 해볼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한게 몇가지 밖에 생각이 안나잖아요. 어린 아이에게 가르치는 거니 너무 어려운 종이접기는 필요없고 그렇다고 저번에 너무 쉬운 종이접기를 샀더니 아이가 흥미가 없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실패했죠. 이번엔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이책을 샀죠. 그랬더니 역시 아이가 흥미있어하고 할려고 하니 성공했죠. 아이들을 가르칠려면 우선 아이가 흥미가 있어야 하는게 첫번째 요인인데 그런 점에서 잘 선택한 것같아요.

안을 보면 어릴 적에 많이 해보았던 동서남북,과자상자,물고기,고래부터 저는 처음 보는 글러브, 기도하는 수녀, 트리나무까지 여러종류가 있어요. 이런 것을 만들어 진짜 소꿉놀이 할 때 써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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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심리를 이용한 젊은 엄마의 자녀교육 엄마 글방 15
하다노 이소코 지음, 모국어교육연구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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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엄마의 저녀교육이라고 하길래 요즘 젊은 엄마들이 하는 자녀교육인줄 알고 최신일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신식 엄마들은 어떻게 가르칠까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아이의 개월수에 맞춰 상태를 기술한 것을 봐도 좀 늦는다 싶고 말을 하는 표현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고 그랬어요. 작가가 누군지 언제 씌여진 책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이었는데 그제서야 살펴보니 일본 사람이더군요. 그리고 대학에서 심리학과를 졸업했지만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더군요.

저는 그런 부분은 잘 모르지만 심리학이 문학박사 쪽에 들어가나보죠? 유명한 심리락 권위자라고 했고 이책 또한 무슨 상을 받은 책이라고 하던데 잘 살펴보니 1963년에 처음 출간했다고 하더군요. 63년이라면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니 저의 부모세대에서 그당시에 보면 젊은 엄마들이었겠지만 요즘 보면 젊은 엄마는 커녕 할머니 세대잖아요. 그러니 요즘과 안맞죠. 그렇다고 전혀 쓸모없는 책이라는 말은 아니에요. 나름대로 1살때의 아이, 2살때의 아이,3살,4살,5살,6살 이런 식으로 세분화하여 씌여 있으니 참고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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