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선물 - 한 어린 삶이 보낸 마지막 한 해
머라이어 하우스덴 지음, 김라합 옮김 / 해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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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워낙에 선전문구를 많이 봐서 별 생각없이 골랐는데 읽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어른이 되서 그런지 슬픈 책을 봐도 그냥 눈시울만 글썽이는 정도였는데 이책은 얼마나 눈물이 나고 가슴이 메이던지 너무 슬프더군요. 한나가 아주 어린 나이에 암에 걸려 투병을 하고 온 가족이 매달려 간호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자기의 죽음이라는 걸 이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구나 하는 마음과 부모야 당연히 자기 아이니까 아이의 병을 낫게하기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오빠가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면 어쩜 저렇게 어린 오빠가 동생이 죽는다는 것을 어른스럽게 받아들일까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너무 부러운 것은 병원사람들의 태도더군요. 아직 우리나라 병원은 그정도는 못되잖아요. 그저 한명의 환자일뿐인 여자아이의 요구를 그렇게 자상하게 들어주다니 그런 실정이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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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의 진실게임
이진 지음 / 미래의창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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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표지에 미국식 재테크로는 절대 한국에서 부자 못된다고 할길래 저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으며 한국의 실정과는 맞지 않는다고 느낀 점이 있어서 그런 것을 보완해서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그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에 대한 비판만이 있을 뿐이더군요. 책의 이야기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비판하며 나름대로의 근거를 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책에서 기요사키가 허풍이고 미국사람들을 바보로 안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이책도 그런 면이 있지않나 합니다.

워낙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유명한 책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나름대로 안맞는 이야기가 있다고 느끼겠죠. 하지만 꼭 이책을 읽으면 사람들이 책을 산만큼의 숫자가 그책을 신봉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러면서 그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그책을 읽은 사람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무조건 믿진않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이책의 단점은 자기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걸 모를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아니면 그책의 인기도에 영합해서 책을 낸것이거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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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 - 2002년 제8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3
김정선 글 그림 / 비룡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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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이 세상에 나올 땐 많은 꿈이 있었죠. 홈런볼이 되어 근사한 삶을 사는 것이었는데 처음부터 일이 잘 풀리질 않아요. 공에 관심없는 뚱뚱보 아저씨에게 주어졌거든요. 그러다 아기손에 들어가고 나중에 하수구까지 들어가 쥐에게 쫒기기도 하구요. 그리고 결국 홈런볼은 되지 못했지만 행복했답니다 어떻게 행복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신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이책을 읽으면 꼭 야구공이 우리 사람같아요. 젊었을 땐 꿈이 많잖아요. 이런 사람도 되고 싶고 저런 사람도 되고싶고 하짐나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그러다 많은 실망을 하고 포기하기도 하고 그래도 누군가 꿈을 이루는 사람이 잇죠. 이 야구공처럼 희망을 가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네요 이 야구공정도의 끝을 가지면 그래도 만족한 삶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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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식 큰 권리 - 생활법률 종합편 작은 상식 큰 권리 1
현동훈 / 더난출판사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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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고 하면 우선 골치아픈 생각부터 들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서야 이리저리 알아보러 다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만화로 보니 웬지 쉬워보이는군요. 그리고 간단한 상식정도야 이렇게 만화로 대강 알아두고 진짜 일이 벌어지면 그때 이런 방법으로 했던것같다고 기억하고 일을 알아보면 더 쉽게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알아보면 방법이 있는데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이건 방법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는 일들도 많이 있잖아요. 그리고 해결을 할려면 변호사를 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그러느니 그냥 포기하고 말자 하는데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간단한 상식으로 나의 권리를 이렇게 지킬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냥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이니까 그냥 부담없이 심심풀이 책으로도 읽어두면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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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없다 - 서울대 최연소 합격생 한혜민의 베이직 학습법
한혜민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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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라고 하면 누구나 노력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제나이도 아닌 더 어린 나이에 들어가다니 머리가 좋긴 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큐가 111이라니 썩 좋은 아이큐는 아니군요. 어릴 적 가끔 공부하다보면 노력을 해도 안된다고 생각한 적도 있고 주위에 별로 열심히 공부를 안하는 것같은데도 점수가 잘나오는 아이들을 보고 머리가 좋아서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나이 먹어 생각해보니 머리가 좋은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공부하는 법을 알아서 그랬던것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그땐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진짜로 공부를 하는 법을 몰랐거든요. 그냥 책상앞에서 시간만 많이 보냈을뿐이죠. 많은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는 법만 배운다면 혜민이처럼 아이큐가 천재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동의하거든요. 물론 그렇게 하기위해선 주위에서 어릴적부터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겠죠. 공부를 위한 바탕을 먼저 깔고 그 위에 필요한 공부를 쌓아나가야 하지않을까요? 물론 책을 읽다보면 이런 점은 좋고 이런 점은 별로라고 하는 게 있을거에요. 그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먼저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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