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만드는 내 아이옷 & 소품 65 - 아기 옷 선생님 조영라·이귀현의
조영라.이귀현 지음 / 시공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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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 다른 사람들이 아이옷을 만들어 입힌 것을 보고 부럽기도 했지만 학창시절 학교에서 배운 옷만들기때 잘 못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많이 망설였죠. 그러다 아이가 더 커서 만든 옷을 싫다고 하기전에 아이옷을 만들어 입히고 싶어 양재를 배우기 시작했죠. 문화센터에서도 잘 가르쳐주지만 모든 옷을 다 배워서 하긴 수강료가 아까워서 몇몇개만 배우고 책을 보고 따라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골랐답니다.

아직 실제로 만들어보진 않았지만 웬지 따라하면 나도 할수 있을것같군요. 책 저자의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봤는데 너무 많은 예쁜 옷을 엄마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올린 사진을 보니 더더욱 열심히 하고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싶은 마음에 당장이라도 시작하고 싶더라구요. (아직 천을 안사서 시작을 못하네요)

그리고 거기서도 본을 팔긴 하는데 가격을 따져봐도 이책 한권을 사는게 금전적 이익도 꽤 되겠더라구요. 배보다 배꼽이 클순 없잖아요. 요즘 싼 옷도 많은데 본도 사고 천도 사고 만드는 수고도 하고 그러면 차라리 옷을 그냥 사는게 낫잖아요. 저렴하게 책을 사서 거기서 본을 보고 하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고 뭔가 아이에게 해줬다는 마음도 뿌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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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팡야원 그림, 쑨칭펑 글, 박지민 옮김 / 예림당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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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오리알 보다 오리를 먹는게 더 낫을것이라고 생각해서 오리알을 품어 결국 오리새끼가 나왔답니다. 그런데 막상 먹을려니 그동안 품어왔던 새끼라 정이 들었나봐요. 채식주의자로 변하고 말았네요. 대신 아들을 얻었구요 사람도 낳은정도 중요하지만 기른정도 그 못지않다고 하던데 여우가 그런가보죠? 비록 진짜 새끼를 그동안 기른것도 아니고 알을 품은 것이지만 여우가 오리잡아 먹는 것을 그만두다니 정이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우리 아이도 처음엔 여우가 오리를 낳았다니 이게 무슨 뜻일까 했는데 오리새끼가 여우를 '아빠아빠'하고 부르는 것을 보고 재미있나봐요. 아빠가 아닌데 아빠라고 한다고 자꾸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아직 기른정이 뭔진 잘 모르겠나봐요. 좀 더 커야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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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과 탐정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26
에리히 캐스트너 글, 발터 트리어 그림, 장영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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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인 에밀이 순간의 실수로 큰돈을 잃어버리고 그범인을 잡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애틋하군요 어머니가 고생해서 모은 돈이니 얼마나 마음이 상했겠어요. 그래도 다른 소년들의 도움으로 찾아서 정말 다행이죠.게다가 전화위복으로 그 범인이 현상금이 걸인 사람이라 천 마르크나 받았으니 가난한 에밀의 집엔 정말 큰 도움이 될거에요. 열심히 사는 에밀에게 전화위복이지만 그래도 좋은 일이 생겨 정말 다행이에요. 아직 어린 소년이라고 항상 누군가 보살펴줘야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혼자서도 이렇게 잘해나갈 수 있다니 정말 대견하죠. 우리 아이들도 이런 일이 닥치면 어떻게 할까요? 에밀처럼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요즘 아이들은 엄마들이 너무 감싸기만 해서 당장 엄마한테 전화부터 할 것같은데 에밀처럼은 아니더라도 자립심을 좀 키워줄 필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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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이는 용감한 탐험가 - 토끼가족 이야기 3
주느비에브 위리에 / 두산동아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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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족의 한명인 심술이가 혼자 탐험을 하러갔다가 왜가리 아저씨에게 속아 엄청 고생을 한답니다. 그래도 아빠에게 발견되어 무사히 돌아왔지만요. 그래도 혼자 탐험을 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용감하네요. 그렇게 형제들이 많은데, 누군가에게 같이 가자고 할 법도 한데 어디간다고 말도 않하고 혼자 탐험을 하러가다니 독립심 한번 대단하네요.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낼려고 노력하잖아요. 그래서 비록 떡갈나무였지만 바오바브 나무라고 믿고 찾아냈구요.

그런데 왜가리 아저씨가 참 너무 했네요. 아직 어린데 그저 쫒아낼 생각으로 그런 거짓말을 하다니 그러다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동화니까 내용이 그려려니 하지만 그래도 웬지 심술궂은 아저씨를 보는 것같네요. 그런데 정작 심술을 부리는 것은 왜가리 아저씨인데 왜 심술이 이름을 심술이라고 지었을까요. 우리 아이도 그게 이상한가봐요. 전혀 심술을 부리는 장면이 안나오는데 심술이라고 하니 자꾸 물어보네요. 시리즈로 나오던데 다른 책에선 심술을 부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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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 개정판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1
김향금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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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댁에 갔다가 말썽을 피워 숨을려고 들어간 곳에 여러가지 탈들이 있어 우연히 탈을 써보는 것으로 시작된답니다. 그냥 탈이 있으니까 호기심에 써보는 것인데 그과정에서 탈이 어떤 탈들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 탈인지를 알아볼 수 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어렵게 여기지 않고 이런 것이 탈이고 어떤 모델을 삼아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가면만 아는데 우리나라 전통에 탈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동화로 접하니 아이가 재미있어해요. 아이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놀이정도로 여겨지나봐요. 흔히 동물가면이나 도깨비 가면을 쓰고 놀이를 많이 하잖아요. 그저 그런 종류의 하나인데 좀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느끼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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