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댁에 갔다가 말썽을 피워 숨을려고 들어간 곳에 여러가지 탈들이 있어 우연히 탈을 써보는 것으로 시작된답니다. 그냥 탈이 있으니까 호기심에 써보는 것인데 그과정에서 탈이 어떤 탈들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 탈인지를 알아볼 수 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어렵게 여기지 않고 이런 것이 탈이고 어떤 모델을 삼아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가면만 아는데 우리나라 전통에 탈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동화로 접하니 아이가 재미있어해요. 아이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놀이정도로 여겨지나봐요. 흔히 동물가면이나 도깨비 가면을 쓰고 놀이를 많이 하잖아요. 그저 그런 종류의 하나인데 좀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느끼는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