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 우리말 일력 365
노경실 지음 / 낮달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해력 #학습 #교육 #초등학생 #우리말일력 #초등문해력우리말일력365




내가 초등학생 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그리고 보았더라면...

난 아마 논술(?)로 대학을 가지 않았을까.


솔직히 초등 문해력이라고 하길래 좀 우습게(?) 본 건 사실이다. 초등학생이래봤자 뭐 얼마나 문해력이 좋겠는가...라고 생각한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수첩같은 생김새에 쉬울것 같지만 하나도 쉽지 않은 책.

이런책을 접하다니. 일력이니까 하루에 한 자를 배울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하다.









해찰을 처음에는 해탈? 허탈? 이런 낱말의 느낌과 비슷한 줄 알았다.

헌데 그게 아니었다. 우리 속담 중, '마음은 콩 밭에 가 있다' 라는 속담이 있다. 

딱 그 뜻이다.

하지만 긴 속담을 제쳐두고, '해찰'이라는 한 단어로 축약(?)은 아니지만 짧게 말할 수 있으니 편한긴한데 익숙치 않아서 아직 말하기가 좀 힘들다.


이런 느낌 알지 않은가...


사자성어를 배웠는데, 그 성어의 뜻을 알지만 어떻게 말할 지 모를때...

예를들어 이걸 동사의 형식으로 말하느냐. 형용사냐. 명사냐 이런 느낌 말이다.


이런걸 알려주는 은사도 없고 지인도 없으니 그렇다고 해서 쓸 때 마다 인터넷을 찾아보는 것도 아니니, 그냥 내키는 대로 쓰기로 했다.


우리 단어 '해찰'도 그러하면 된다.











'~모' 로 끝나는 단어를 떠오른다면, 맨 먼저 '쓸모'라는 말이 떠오를 것이다.

'찾을모'를 처음봤을 때, '쓸모'와 비슷한 말인가? 싶었는데 진짜 그러하여서 반가웠다.

찾을모라니...진짜 신기하다.

이런말이 있구나.


쓸모는 말 그대로 쓸모있는, 쓰일 수 있는 가치, 부분 이라고 하고

찾을 모는 찾아서 쓸만한 게 있냐없냐...쉽게 생각하면 그런 듯 하다.


쓸모는 누구나 잘 아는 단어이니, 앞으로는 '찾을모'를 많이 써버릇 해야겠다.













'꾀꾀로'라고 하니 처음에는 비슷한 느낌의 '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전혀 다름을

바로 인지하였다.


꾀꾀로의 쓰임새는 쉽다는 걸 어느 순 간 발견한 나였다.


그냥... 꾀꾀로는 때때로마냥 쓰면 된다.


하지만 다른 뜻이다. 가끔씩 보다 더 짧은 시간인 듯 하고. '몰래'라는 느낌이 강하며,

'짬을 내다' 혹은 '틈을 내서' 라는 느낌이 다 들어가있다. 

사용법은 익숙할 듯 하나, 느낌이 조금 특이하다. 복합적인(?) 단어이다.

그래서 어렵다.

그런데 뭔가 재미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자주 사용해야 겠다.













민주고주라고 하길래 처음에는 누구 사람이름 인 줄 알았다.


약간 '억지춘향' 이런 뜻 같다.(그냥 내 생각이다.)


단어안에 사람 이름 집어 넣기...


이 뜻을 잘 모른다면 친구가 있는 줄 알겠다.


아...어떻게 사용하는지...원... 뜻은 정말 잘 알 듯 한데, 처음 배운 사자성어마냥 어렵다.

과제는 나에게 있어서 민주고주하다. 이런식으로 써도 될련지.


게다가 왜인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365가지나 되는 낱말이 있어 배움에 도움이 된다.

모르는 낱말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인터넷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말이 수두룩.


가끔가다 검색을 한다.


우리말.

예쁜 순 우리말.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검색을 해도 많이 접한 적이 없는 단어가 이렇게나 많다니...

아마 아나운서들도 잘 알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논문을 써보겠다.


한국 사람이라면, 혹은 외국사람이라도 한국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 책을 배우면

좋을 듯 하다.


좋은 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군주론이라는 이론은 처음 들어봤다.

군주+론 이란 말인가.

그래서 흥미가 생겼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이 분이 군주론 창시자(?) 인것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군주가 지녀야 할 덕목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서양학을 잘 모르니...헷갈린다. 어쨌든 이 분은 이 시대의 책사임이 틀림없는 듯 하다.











인간 본성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현실주의적 통치를 강조하셨던 분이다.

음...아무래도 내 예상이 맞은 듯 싶다. 군주가 어떻게 권력을 잡고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 군주와 대립되는 귀족들이 나오길 마련인데, 

왕권강화를 어떻게 한단 말인가!


예부터 왕권강화는 왕들의 최대 고민거리지 않았을까...싶다.

군주가 굳이 도덕적일 필요까지는 없단말이다.


그래도 피와 눈물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겠지...일단 우리나라 세종대왕도 백성들을 사랑하고 가여워하지 않았는가....



개인적 견해로는 무릇 군주라 함은! 어느정도 고집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 듯 하다. 












유명한 분들이 군주론에 대한 평가를 해준 듯 하다.

이 시대에 군주론이라는게 있다니.... 신기하도다.











군주론의 간략한 목차이다.









경험이란 정말 중요하다. 경험은 미래의 거울이다.

무엇을 행하든, 내가 이미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으니, 어느정도 어떻게 해야할 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옛부터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라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물론 참된 어른만 뜻한다.


그 어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비유하는 말이 아니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숱한 경험을 한 어른을 일컫는 말이다,


그렇기에, 그 분의 지혜를 토대로 행하다보면 화는 면하고 지혜가 생기지 않을까.


군주도 마찬가지로 경험을 많이하고, 혹은 경험을 많이 한 사람 얘기를 잘 듣고

아첨에 귀기울이지 말고, 자신의 고집대로 하되 충직한 신하를 잘 구별해서 경험을 토대로 세상을 다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부분은 신기해서 넣어봤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하기는 한데, 난 해리포터 열성팬과는 다르게 그냥 재미삼아 영화를 즐기곤 했다. 그렇기에 각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았고, 무슨 내용인지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덤블도어 교장선생님만든 잘 기억에 남는다. 교장선생님이 당연히 교장이니, 마력도 세고 마법도 잘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것쯤은 예상 했었으나 여우같으면서도 사자처럼 강인한 구석이 있을 줄이야... 그러니까 하나의 마법학교의 수장이지 않았을까.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보게 되었다.


군주란- 덤블도어 교장선생님 같은 통솔자이다.












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는데, 이 부분에서 정말 와닿는다.

중국도 무수한 역사가 있지 않은가... 동양철학사를 공부할 때 중국에 대한 것만 가르쳐줘서 

배우게 되었는데, 진짜 무수한 역사 그러니까 어떤 국가를 세우고 또 어떤 국가가 무너지면서 흥망성쇠가 반복의 반복을 하게 되는데...아무리 선한 자들만 있어도 악한 자가 있길 마련이고, 아무리 나라가 비옥하고 잘 살아도 언젠가는 망하길 마련이니....

역사는 선과 악의 반복이라는 말은, 군주의 의해 달라지는 듯 하다.

그렇기에 군주는 그 점을 숙지하고 옛 선인들의 지혜를 벗 삼아 한 나라를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군주론이 무엇인가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게 풀어헤쳐서 귀감이 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책, 감사히 잘 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스칼 인생공부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김태현 지음, 블레즈 파스칼 원작 / PASCAL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스칼은 이름은 많이 들어본 듯 하다. 하지만 ... 이 역시 서양학이니 제대로 알지 못하나니.

헌데 이 책은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용이했다.








원작자와 지은이의 대략적인 소개이다.














총 2장으로 구성된 목차! 끌리는대로 읽으면 된다.








난 이 쪽을 보면서 '약점'이라기 보단, 자신의 '허물'이라고 비유해봤다.

요즘 사람들은 고마움의 인사를 하는 사람도 많지만,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고마움의 표시가 중요한게 아니라, 미안함의 표시가 중요하다.


'미안함의 표시'를 '허물을 인정한다' 라고 표현하자면.

요즘 사람들은 정말 미안하다, 죄송하다 라는 소리를 전혀 안한다.

왜그러는 것일까.


사회적 지위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더더욱 말하지 않는다.

정말 이상하고 신기하다. 본인이 잘못을 했는데도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잘못이라고 생각조차 안해서 진짜로 미안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것인지.


의문이다.


미안하다고 말한다면 '인정' 으로 인지하게 되는 것이고, 그런 '인정' 이 자기가 '실수'했다고 기정사실화가 되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그건 일종의 쓸데없는 '자존심부리기'에 불과하다.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다른방향이다. 다른것은 단순하지 않아도 이런것만큼은 꽤나 단순한 편이어서 그렇다.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는게 당연하고, 미안하면 미안한거지 뭐가 그리 다른게 필요한지 ...

오히려 몰라서, 내가 실수해서, 잘 못해서 그러는 편이 마음 편하지 않나 싶다.


당연한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니, 오히려 인정하는 것이 사람 괜찮다고 여겨지는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










워렌버핏은 주식을 비유하며 말했지만 난 나의 관점에서 얘기해 보겠다.


사람들은 왜그리 끈기가 없을까. 좀 참아라. 왜 기다리지 못하고 또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이해가 안간다.



주식도 보통 누가 10년이나 기다리나. 10년이나 기다리는 사람이 전혀 흔하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주식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다들 너나 나나 할 것없이 주식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하지 않기에 그 사람들의 심리를 알기는 어렵다.

굳이 관심도 없다.


난 항상 이렇게 살았다.


이런 얘기가 있지 않은가.


바로 앞의 나무를 보지 말고 그 뒤에 숲을 보라고.


한마디로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보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 앞의 나무만 본다. 그 뒤에 것은 보이지도 않는것인지. 무시하는 것인지.

조금만 기다려도 숲이 보여서, 본인한테 이롭고, 유익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그런 사람을 여럿 봐왔기에 나로서는 답답했다.


워렌버핏이 내세우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이다. 


우리는 모두 불나방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생각을 하는 인간이다.

그렇기에 조금만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어느덧 좋은 일이, 행복한 일이 다가오지 않을까.













예전 대학교 교양시간에 영화 <셔터아일랜드>을 열심히 본 기억이 있어 반가워서 넣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미있고 흥미로웠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어둠고, 음울하며, 재미없고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내용이어서 그런다. 셔터아일랜드와 인셉션은 그 결이 비슷한 듯 하다. 물론 나는 영화평론가가 아니라 그냥 일반인이기에 이렇게 여길 수도 있다. 여하튼 인셉션은 셔터아일랜드보다는 재미있진 않았지만 흥미로운건 마찬가지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힘든 내용이다.


난 꿈인지 현실인지 이걸 떠나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거론하자면.


진짜 평범한 생활속 얘기를 해보겠다.


예를들어 우리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영수증을 받지 않는 이상한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귀찮아서가 아닐까. 어차피 영수증 필요도 없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물론 나 역시도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이고, 카드사 내역만 봐도 영수증을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난 특별하게 바쁘거나 무슨 일이 있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영수증을 챙긴다,

왜그럴까? 영수증이 반드시 필요해서? 그건 아니다.


그냥 '확인 차' 다. 물건을 결제하면 영수증을 받아 내가 산 물건이 정확히 찍혔고, 가격이 내가 아는 그 가격인지 확인하려고 보는 것이다. 혹은 집에 와서 물건을 확인하면 물건에 무슨 문제가 있다거나 할 경우 때문이다. 그러려면 영수증이 꼭 필요하지 않나. 그런 이유로 영수증을 꼭 받는다.


의심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가정을 두고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만약'이라는 것은 어디에나 존재하니 말이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여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풍부하다.

굳이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았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추천하는 바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Shakespeare, Memory of Sentences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셰익스피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작가인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헌데 난 서양사나 서양문학에 관심이 없는 나머지 좀 문외한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은 쑥스럽군...


셰익스피어는 아주 오래 전, 어린시절에 알게 되었다.

그냥 그때는 아~ 이런 이야기를 썼구나. 이런 작가가 있었구나 정도. 로 이해했다고 본다.





간략하게 새긴 셰익스피어와 엮은이의 소개다.









솔직히 서양문학은 좀 어렵다... (개인적으론 동양문학이 훨씬 재밌기에...)

그래서 이름만 아는 것 보단, 어느정도 읽어봤었던(?) 작품 2개를 선정하게 되었다.









에필로그 부분인데,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셰익스피어를 알고 나니 참 흥미로웠다.

평소에는 접하지 않은 분야이기에, 이 기회를 빌어 셰익스피어에대해 조금 더 파고들어 알게 되어 좋다.








셰익스피어 하면 가장 유명한게 4대비극이 아닐까.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이렇게가 4대인데, 가끔 착각하는 것이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자체가 비극이어서 그냥 4대비극안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통 퀴즈 풀 때,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은? 이라는 문제를 제법 많이 봤을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4대 비극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는 머릿속에 딱 새길 수 있지 않을까.


아주 어릴 때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었기에, 그땐 제목을 인지 못한 채 그냥 읽은 걸로 추측된다.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에 읽었던 동화이기에... 그땐 그냥 되게 슬펐던 동화였다.

훗날 초등학교쯤에 알고 보니 '아~ 어릴 때 읽었던 동화 내용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었었구나. 어쩐지 뇌리에 오랫동안 박히더라...' 이렇게 생각한 적도 있다.


그만큼 아주아주 어릴 때. 한 5~6살 꼬마애가 읽었을 때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정말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고, 아름다우면서도 슬펐던 이야기로 존재하게 된다.


작가의 시점에서, 독자의 시점에서. 그리고 원본을 토대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베니스의 상인은 너무나 유명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작품인지 모르고 지나쳤었다. 난 왜 작품 제목을 제대로 안 읽는 것인가.... 너무 어릴때 접했기 때문일까.

초등학교 5학년 때, 과외선생님 집에서 과외를 받고 있는데, 방안에 책이 여러권 있었다. 선생님한테 책 좀 추천해달라하고 한 일주일정도 빌렸던 기억이 있다. 그때 <베니스의 상인>을 추천해주셨다. 초등학교 5학년에게는 가혹한 책이었다. (그때당시는 좀 어려웠다.) 그랬기에 아직도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아 다시 한 번 접하게 되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무슨 내용인지 인지가 가능해졌다. 유대인은 정말 유명한 책이면 무조건 나타나는 민족이며, 테마다. 그랬기에 내심 반갑기까지 했었다. 베니스의 상인만큼은 열심히 읽었다.






이 책의 장점은 그동안 잘 접해본 적 없었던, 혹은 이름은 알지만 기억엔 제대로 남지 않은 책들을 한 권에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본도 읽어볼 수 있다. 엮은이의 시선에서 느낄 수도 있다. 

단점까진 아니지만 약간의 불편한(?)점은 일단 책 자체를 한번 쯤은 읽어봐야지 도전하기 수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일단 이 책을 읽기 전 원본의 책을 좀 참조하고서 이 책을 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AST PASS TOPIK Ⅱ 실전 모의고사 FAST PASS TOPIK Ⅱ
나원주.황효영.장소영 지음 / 다락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픽2 TOPIK시험



올해 10월 따끈따끈하게 출판된 토픽2 실전모의고사 책이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직업인만큼 엄청나게 기대가 된다.

우리 외국학생들에게 소개해주면 얼마나 좋아할까?(흐뭇)

표지도 분홍분홍한게 예쁘고 눈에 띄어 좋다.









저자는 3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기 다른 대학에서 오랫동안 공부하신 분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문제도 다양하고 알차며 재미가 있다.

아마 여태껏 한국어 교수하신 경험을 담아 집필했으리라 싶다.














토픽에대해 안내하는 사항이다.

보통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외국인들은 그저 토픽, 토픽 말만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정녕 토픽 등급이 필요하다면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나에게 맞는 레벨은 어떤것인지! 그리고 토픽 시험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기타등등.

여기에는 그런 내용들이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곳을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편리하다)












이 책의 목차이다.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되어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이다. 

실제 토픽시험과 비슷한 형식으로 되어있기에

실전이라 생각하고 문제를 풀면

실제 시험에서 당황스럽지 않을 수 있을 듯 하다.











듣기 시험이다. 이렇게 아주 잘 알아볼 수 있게 그림이 제시되어 있다.

이 얼마나 유용한것인가...

토픽이 그저 어렵지만은 않다. 우리는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시되는 사지선다 1번부터 4번까지 글자 수에 맞게 보기를 써놨다.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학생들에게는 눈의 피로감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을 듯 하다.










쓰기 부분인데 글씨도 큼지막하고 충분히 잘 알아볼 수 있는 <보기>이기에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을 듯 하다.











가나다라 알맞게 나열하는 것은 원래부터 학생들이 꽤 어려워하는 문제이긴 하지만

품사를 잘 구분한 뒤, 천천히 풀어가다보면 어느새 순서를 잘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토픽은 원고지 쓰기가 관건인데, 학생들은 아무리 어려워해도 선생님들은 계속 잘 이끌어주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일단 글자가 커서 좋고, 띄어쓰기와 맞춤법도 혼자서 잘 익힐 수 있겠다.

다만 내용상의 흐름이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성할 줄 알아야 하는게

최대 난제이긴 한데, 그것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어가 익숙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기에 조금은 어려워도 충분히 해내리라 본다.










아까 <목차>부분에서 '듣기 쓰기 읽기'의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었다.

스캔한 결과, 우리는 mp3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그런고로 혼자서 공부하기에도 적합하단 말씀.

잘 다운로드하고 매일 틀어봐라.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요새는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 얼마나 혜자스러운가!

물론 한국어선생님이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해줄 수 있으면 금상첨화이긴한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이 책을 정말 추천한다.

이렇게 올바른 동영상 강의까지 제공받다니...!!!

그냥 QR코드만 스캔하면 원하는 강의를 마구마구 들을 수 있다.

정말 많은 것을 제공해주는, 아낌없이 주는 다락원출판사다.^^

강의를 들어보니 이해가 정말 쉽게 된다.

그리고 아무때나, 언제어디에서나 인강시청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십분 추천하는 <FAST PASS TOPIK Ⅱ 실전 모의고사> 다!










책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있으며 재미있고 인강도 제공되어 쉽게 공부할 수 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도 정말 적합하고, 학교 교재로 쓰기에도 쓰임새가 아주 풍부하다.

또한 mp3와 인강을 통해 단기간에 원하는 토픽급수를 취득할 수 있겠다.

이렇게 된다면 아마 한국어를 배우는, 혹은 배우려는 전세계의 모든 학생들은

한국어를 아주 쉬우면서 재미있게, 즐겁게! 이 책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한국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다!





책 구매링크


- 기출어휘: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3809947

- 모의고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4766582



#TOPIK #TOPIK2 #토픽 #한국어능력시험 #koreanstudy #한국어공부

#토픽교재 #토픽문제 #토픽일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