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미도리의 시체를 해체하려고 한 가장 큰 이유는 운반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다. - P10
살아 있을 때는 생명력 자체였던 미도리가 죽은 사람이 된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된 느낌이 들었다. - P12
‘시체배달부‘, 미코시바는 이 칭호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 P15
가장 이상적인 의뢰인은 뒤가 구린 자산가 - P17
세타가야에서 일어난 쓰다 신고 살해 사건의 변호 - P44
‘천망회회 소이불실‘(‘하늘의 그물은 넓어서 죄인을 놓치지 않고 모조리 잡는다‘는 뜻) - P49
미사키에게 미코시바는 불구대천의 원수라 할 수 있었다. - P54
대체 미코시바는 무슨 꿍꿍이인걸까. - P56
"딸이 둘 있어요. 큰애인 미유키와 작은애인 린코예요." - P61
하지만 남편이 죽은 지금 그 애들을 키울 수있는 사람은 저 하나뿐 - P63
그럼 그 변호사는 대체 뭘 노리는 걸까. - P78
감형을 받아 내기 위해 필요 최소한의 정보는 주자. 하지만 그 이상은 끝까지 감춰야 한다. - P79
미코시바는 두 번째 진술조서를 집었다. 시체를 발견한 피해자의 친아버지 것이다. - P91
피고인에게 동정적인 증인이 여기 존재하는데 활용하려 하지도 않았다. - P95
판결문이 비교적 간결한 것은 변호인의 반론이 많지 않았고 쟁점이 거의 없었기 때문 - P104
"그러니까 미코시바 선생님이 엄마를 대신해 줄 거죠?" - P108
‘가정‘이란 이름뿐인, 자고 먹기만 하는 공허한 장소. - P121
신고가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의 개발부장으로 있던 시절 이야기일 것이다. - P123
사실을 객관시할 수 있는 사람은 오인이 적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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