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2-1 #711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마지막 작별 인사) Leaving Las Vegas 110513
3년 전 어머니를 죽인 제이 핀치의 재판에서 핀치가 무죄 평결을 받고 석방되자, 캐서린은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한다. 사건 당시 라스베이거스 외곽 마을에서 발생한 모녀 실종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캐서린은, 그 지역에서 있었던 또 다른 모녀 살해 사건을 알게 된다. 머리 부상으로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던 제이 핀치가 닷새간 방황하다가 엉뚱한 집을 자기 집으로 알고…  

사이코패스2-2 #712 스위트 제인(살인을 부르는 미소) Sweet Jane 110513
도로변에서 나체로 버려진 젊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캐서린은 주간 조에 새로 들어온 마이클 케플러와 함께 조사에 들어가는데, 사체는 깨끗이 닦여 있어 수집할 증거가 거의 없는 상태다. 캐서린과 마이클은 범인이 초범이 아닐 거라는 확신을 갖고, 비슷한 과거의 사건들은 조사하다 1999년, 1989년, 1975년에도 비슷한 신원 미상의 강간 살인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은 과거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들을 만나 보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하고 결국 예전의 시신을 무덤에서 발굴해 다시 조사하게 된다. 피살자들을 제어하는 데 사용된 약물과 치아의 때운 자국으로 범인이 치과 의사일 수도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1975년부터 계속 운영 중인 치과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다.

사이코패스2-3 #718 공허한 눈 Empty Eyes 110520
6명의 라스베이거스 쇼걸이 함께 사는 집에서 집단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여자들은 모두 끔찍하게 목을 칼로 베이고 일부는 성폭행과 구타를 당한 상태다. 피가 낭자한 집 안을 조사하던 새라는 캐미가 아직 숨이 붙은 상태로 침대 밑에 숨어 있는 걸 발견하지만, 캐미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 몇 마디만 남긴 채 숨을 거둔다. 새라는 조금만 더 일찍 발견했다면 살릴 수 있었을 거라는 회한을 안고 수사에 열을 올린다.  

사이코패스2-4 #903 예술은 삶을 모방한다  Art Imitates Life 111114
공원에서 이상한 시신이 발견된다. 한 여자가 가로등을 감싼 채로 그 자리에 서서 죽어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자세로 죽을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한데, 사인은 심박 정지로 추정된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버스 정류장 벤치에 누워 죽어 있는 한 남자가 발견된다. 그도 공원의 피살자처럼 사후 경직이 급속하게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피살자들과의 연결 고리가 한 명 발견된다. 그는 저지 스캐그스라는 그 지역 화가였다.

사이코패스2-5 #907  과거의 그늘(어긋난 복수) Woulda, Coulda, Shoulda
피터 로우라는 남자의 집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의 아내는 머리에 총을 맞은 채로 죽어 있고, 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이 위독한 상태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피터는 12년 전 살인 사건 용의자였는데 오래 전에 사라져 버린 마크 레딩이었던 것이다. 피터는 최근에 살해 위협 이메일을 받았다면서 그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범인일 거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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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랑 주먹도끼랑 어떻게 다를까?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28
김경선 지음, 이다 그림, 김길식 감수 / 시공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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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랑 주먹도끼랑 어떻게 다를까?

어린이 교양서 28
김경선 글 / 이다 그림
시공주니어

박물관은 지루하고 재미 없다구요?
답답하게 지키라는 것만 산더미냐고요?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어두컴컴한 전시관 안에서 요상한 물건이나 들여다 보고 있으라니요.
차라리 유령 놀이를 하거나 숨바꼭질을 하는 게 더 재미있을 거라고 모든 아이들은 말하죠.
하지만, 유물들을 자세히 관찰한 다음, 이상하고 궁금하고 신기한 점을 발견하면 아주 재미있어질 거예요.
예를 들어서 금관이 이렇게 한들한들한데 정말 머리에 썼을 지 궁금하다면 죽은 이의 장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내 마음 속의 진정한 해답을 찾게 될 거예요.
그러고는 박물관에 가지 않으려고 떼를 썼던 내가, 박물관에 좀 가자고 떼를 쓰게 된다는 것을 느낄 테니까요.
어어? 저도 벌써 왜 이렇게 박물관에 가고 싶어질까요?
2011.11.13.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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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1
홀데 크로일 글,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 한미희 옮김 / 풀빛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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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홀데 크로일 글 / 다그마 가이슬러그림
풀빛

이 책의 '주인공 소녀'에게
안녕!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책의 '주인공 소녀'야.
나는 황룡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은우라고 해.
너에게도 이름이 있겠지만, 이 책에는 너의 이름이 없거든.
그러면, 내 임의대로 '감정소녀' 라고 부를께.
이름이 길면 쓰기가 힘드니까.
아무튼 네가 느끼는 것처럼 감정은 셀 수 없이 많아.
행복한 감정, 슬픈 감정, 화 난 감정, 겁에 질린 감정......
그런데 행복하고 기분좋은 감정은 몰라도 슬프고 화나고 겁에 질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 좋은 일이 아니야.
그래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지.
하지만 그런 반응을 내기 전에 먼저 나의 감정이 어떤 지를 먼저 알아야 해.
기쁠 수도, 슬플 수도, 겁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감정을 다스리고 알맞개ㅔ 표현하는 것은 네 몫이야.
내가 네 이름을 알게 되길 바라고, 네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되기를 바랄께.
그럼 안녕!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또 다른 감정 소녀, 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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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뚱보 댄서 읽기의 즐거움 4
조 오에스틀랑 지음, 까미유 주르디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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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뚱보 댄서

조 외슬랑 지음 / 카미유 주르디 그림
개암나무

뚱뚱한 소녀, 마르고는 체형이 비슷한 가족들끼리는 자연스럽고 행복하지만 학교나 밖에서는 똥자루, 뚱뚱이 등 단점을 가리키는 여러 별명을 잔뜩 듣는 것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합니다.
어느 날, 마르고는 할머니와 함께 간 공연에서 뚱뚱하고 살찐 흑인 무용사가 자신의 몸매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있게 드러내는 모습을 보고 놀라고, 행복해하고, 감동을 느낍니다.
저는 마르고가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걱정하기 보다는 주위의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기 때문에 뚱뚱한 자신을 걱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르고에게 친한 척을 하면서도 은근히 마르고가 뚱뚱하다는 것을 놀리고 그가 자신을 춤 공연에 초대하자 엄청나게 놀라는 척을 하는 라라의 코를, 그리고 몸매에 대한 고정관념을 마르고가 누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겉모습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머릿 속에 더욱 더 새기게 되었답니다.
2011.11.11.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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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본)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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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민음사

 인터넷 서점인 '인터파크' 서평단에 응모 했다가 생각지도 않게, 당첨이 되어 받은 이 책,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은 정말정말 대박이였다. 아이폰을 만든 지나치게 마른 '애플'사의 CEO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스티브 잡스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로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스티브 잡스가 눈물이 많다는 점, 잡스가 창업주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사에서 쫓겨났을 때의 이야기 등, 스티브 잡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뼈 속까지 완벽한 잡스의 모습들을 보면 웃음보가 터져나올 것 같다. 그 이유는 '이런 유명인도 이런 말을 쓰다니!' 라는 생각이였을 것이다. 그 예를 들어보자면, "당신을 믿었는데, 이제 우리 걸 도둑질하다니!" 나, "그 빌어먹을, 파란색으로는, 안된다고!"
반면에, 사진작가 다이애너 워커의 사진들 중 넥스트에서의 사진은 슬픈 느낌이 들었다.
애플에서 쫓겨난 뒤의 모습인데, 손을 쫙 펼치고 "여기를 보세요~" 하는 것 같은 손짓에 살짝 우스꽝스러운 웃는 표정은 마치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망 이후 젊었을 때의 영상을 볼 때의 느낌!, 그러니깐 그리움이 느껴졌다. 스티브 잡스를 괴롭혔던 췌장암으로, 박수칠 때 자신의 왕국 애플과 이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
만약, 잡스와 만남을 가졌더라면, 난 천재와 얼간이 중, 무엇으로 분류되었을까?
2011.11.10. 이지우(중1)

책을 받자마자, 중학생 딸아이에게 빼앗겼다. 너무너무 좋다면서, 먼저 읽겠단다. 책읽겠다는 것을 말릴 수도 없고, 학교 다니랴, 학원 다니랴, 접질린 발목 치료하러 한의원 다니랴, 여가시간도 별로 없으면서도, 내놓지도 않고...... 책이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들고 다닐 수도 없으니, 꼼짝없이 집에 와서야 읽을 수 있는데도, 스티브 잡스에 폭 빠졌다.
2011.11.11.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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