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유산 속 역사 이야기 ㅣ 맛있는 역사 4
덕일 (권영택) 지음 / 책먹는아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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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유산 속 역사 이야기
맛있는 역사 004
글 : 권영택
책먹는아이

 저는 사실 이 책을 읽으려 할 때는 재미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함께 그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도 함께 알려주어서 그런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알고 있거나, 잘 모르는 역사 속 인물과 관련된 조선의 건물들도 알려 주고 그에 더불어 잘 모르는 역사 속 인물은 알게 해 주고, 이미 알고 있던 인물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장수로 바꾸어 주십시오 - 고양 벽제관
중국으로 가는 길목에 묻어 주오 - 고양 대자동
종도 하늘이 내린 백성이라네 - 파주 반구정
화석정에 불을 질러라! - 파주 화석정
하늘이 무서운지 이제야 아셨습니까? - 강화 교동
스스로 우는 나무 - 강화 정족산성
손돌이바람이 부는 바다 - 강화 손돌목
우리나라 최초의 군함, 양무.광제호 - 인천항
태종의 제삿날엔 비가 온다 - 서울 서초 헌인릉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 수원 지지대
부처님의 계시를 받은 절 - 여주 신륵사
어사 박문수의 전설이 살아숨쉬는 곳 - 안성 칠장사
임금님의 곤룡포를 갖고 싶습니다 - 광주 남한산성
운현궁 대감이 왔나? - 화성 마산포

특히 저는 강화도의 썸네일 '정족산성'에 있는 '스스로 우는 나무'라는 느티나무 이야기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느티나무가 자신의 모국(?)을 위해 프랑스 군이 몰래 쳐들어 왔을 때(1866년 병인양요) 이상한 소리를 내서 조선 장군이 전투 준비 명령을 내리게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나라를 위한 마음이 감동적인 것 같은 이야기들,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2011.11.24.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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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IVY 테이크 아이비
데루요시 하야시다 외 지음, 노지양 옮김 / 윌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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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IVY

T. Hayashida 사진 / 쇼스케 이시즈, 도시유키 구로스 하지메 하세가와 지음
윌북

 
 현재 중학생인 딸아이의 꿈은 패션 에디터. 패션 디자이너와 뭐가 다르냐면, 패션 에디터는 패션과 관련된 글을 쓰는 사람인 모양이다. 울 딸은 패션이라고 하면 으례히 여성복의 패션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받아들고, 그닥 흥미로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 등장하는 Ivy League Universities를 관심있게 보아주었으면 하는 맘으로 이 책을 건넸다. 반응은? 글쎄~

아이비 리그라고 하면 미국 동부에 있는 명문 사립대학의 통칭으로 하버드 대학교(Harvard), 예일 대학교(Yale), 프리스턴 대학교(Princeton), 펜실베이니아 대학교(Pennsylvania),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디트머스 대학교(Dartmouth), 브라운 대학교(Brown), 코넬 대학교(Cornell) 의 여덟 개 대학을 말하는데, 이 명칭은 이들 대학교에 담쟁이덩굴(ivy)로 덮인 교사(校舍)가 많은 데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하버드·예일·프리스턴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로 추정되는 네 번째 대학교의 4개 대학교로만 리그를 구성하였을 때, 로마숫자인 'IV(4)'를 영어 철자로 발음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속설도 있다. 1954년 8개 대학교가 ' 아이비 그룹 협정(Ivy Group Agreement)'을 맺고 1년에 한 번씩 미식축구 경기를 열기로 함으로써 공식적인 아이비리그가 시작되었다. 이후 점차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서 조직의 구성체인 '명문' 사립대학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호칭이 되었다.

아이비 리그 패션 아이템으로 슈트, 스포츠 재킷, 바지, 오버코트, 레인코트, 아우터, 모자, 니트, 드레스 셔츠, 스포츠 셔츠 등등을  꼽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아이비 리그의 학생들이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명문대생이 아니라, 그저 부유한 계층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패션이라면, 사진집으로 남길만큼 관심도 없었을 테고, 그들의 패션을 호의적으로 바라보지도 않을 것이다. 공부 잘하는 명문대생의 패션으로, 흔히 말하는 엄친아들의 패션으로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사진에 등장하는 아이비리거들의 모습을 보면 여성 패션과 달리, 몇 십 년 전의 모습인데도 전혀 촌스럽다거나 유행에 뒤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들은 간편하고, 깔끔하고, 그리고 편한 차림으로 순수한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명문가의 명문대생이라는 찬사를 받게 한다.

이 책의 사진을 찍은 4 명의 사진작가는 일본에서도 촉망받는 우수한 사진 작가들인 듯 싶다. 앞으로는 우리 나라의 실력있는 사진 작가들의 책으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2011.11.23. 딸이 아이비 리거만큼 공부 잘하기만을 바라는 두뽀사리~

(유학 가겠다고 하면, 더 큰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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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향기
장 크리스토프 뤼팽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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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향기(Le Parfum D'Adam)

장 크리스토프 뤼팽 지음
소담출판사


 아주 재미있다. 책을 받고는 움찔했다. 크고, 두껍고(568쪽), 무거워서. 사진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중압감에 선뜻 책을 잡아 읽을 수가 없었다. 책 소개글에는 '환경문제를 탐정소설 기법으로 다룬......'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소개만 보고 서평단 신청한 것에 대한 짧은 후회가 밀려왔다. 내가 아직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을 준비가 안 되어있는데...... 라고 읊조리면서......
그런데, 의외로 아주 흥미진진하다. 탐정 소설이라기 보다는 헐리우드 첩보 영화를 연상시킬만큼, 긴박감과 진행이 일품이다. 불란서 소설에는 아직 문외한인데, 이번 기회에 프랑스 작가의 책들을 좀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직 CIA 요원 출신의 현직 아틀랜타의 의사인 폴 마티스는 캐리와 폴란드의 프로츠와프 연구소 실험실이 파괴되는 사건을 맡기로 한다. 이 사건은 프랑스의 쥘리에트가 애인인 조나탕에 의해 벌인 것으로, 조나탕과 그 윗 선의 의도와는 달리 쥘리에트는 이 운동의 전반적으로 관여하려고 하면서, 사건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이 된다.

1967년 오스트리아의 한 세미나에서 시작된 가난한 사람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며 이들 때문에 자연에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주장을 하던 참가자들이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후에 전 세계의 인구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독성이 강해진 콜레라 균을 살포하고 10억이상의 인구를 몰살시키려는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세미나의 주역이었던 프릿츠 교수의 학생들, 한국인 건축가 김래, 중국인 공산주의자 텡뤼쳉, 알바니아인, 누벨칼레도니 섬의 토착민 누메아의 해양학자, 리비아인 벵가지 대학교수, 인도인 라지브 싱, 콜롬비아인, 브라질인 오스왈드 레이치(브라질 내무부장관), 폴란드인 로굴스키(프로츠와프 연구소장), 스코틀랜드의 매클라우드가 있었다.

이 중에서 성공회 목사의 아들이었던 매클라우드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엄청난 부자가 되어 '바이오테러리즘' 이라는 엄청난 계획을 주도하기에 이른 것이다.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인디언계인 테드 헤로우를 통해서, 브라질 판자촌에 7번째 콜레라균 대유행을 퍼트리기로 한다. 물론 결과는 뻔하지만, 폴과 캐리가 어떤 방법으로 막을 지, 그리고 쥘리에르가 어떻게 관여할 지, 그리고 테드는 어떤 종말을 맞을 지가 자못 궁금했다.

결과가 궁금하시면? 직접 읽기를 권한다. 왜? 재미있으니까~

2011.11.24. 스포일러가 되기를 거부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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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 - 극과 극의 자석처럼 ㅣ 내일은 발명왕 1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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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1-극과 극의 자석처럼

곰돌이 co.지음 / 홍종현 그림
아이세움

<제 친구 자석을 소개할께요>



자~ 제 친구 자석을 소개할께요.
위의 사진은 내일은 발명왕에 같이 들어있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나침반 만들기 발명 키트' 를 엄마와 함께 만든 나침반이예요. 프라스틱 튜브 위에 자석화된 철사를 세우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일단 먼저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고 N극과 S극으로 나누어져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도 하나의 커다란 자석이라는 것 쯤은 알겠죠?
자석은 반으로 쪼개도 달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나침반 실험을 할 때도 나오는 '자화' 는 철 등을 자석으로 문지르면 일시적으로 자석의 힘을 가제 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이 자화된 물체는 시간이 지나거나, 강한 충격을 주거나 잠시 가열을 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 간답니다.
또 이 자석은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척력), 다른 극끼리는 끌어 당기는 (인력) 힘, 자기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먼 사이를 두고 있는다면 자기력이 약하고, 가까이 두고 있을수록 자기력이 세답니다.
이 자기력이 미치는 공간은 자기장이고요.
하지만 이 만화를 보는 즐거움은 얻는 지식이 아니라 그 내용 전부이겠지요?
아마 자석 친구를 만난다고 해서 긴장하기 보다 만화를 보는 것 때문에 신나할 것 같은데요?
2011.11.23.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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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 하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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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묵시록

신용우 지음

작가와비평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 역사에 대해 참으로 무지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임진왜란을 겪은 선조와 광해군을 파하고 세워진 인조. 그리고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청나라와의 마찰, 특히 인조의 '삼전도' 사건과 이에 얽힌 소현세자와 효종의 역사가 사건의 중심이라고 하겠다.

훗날 이 사건의 축이 정조에게까지 이어지면서, 소현세자의 죽음과 반계 유형원, 우암 송시열, 고산 윤선도를 등장시킨다.

 

인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3418

효종 http://100.naver.com/100.nhn?docid=174520

 

우암 송시열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225

고산 윤선도 http://100.naver.com/100.nhn?docid=123646

반계 유형원 http://100.naver.com/100.nhn?docid=123646

 

정조 http://100.naver.com/100.nhn?docid=136845

연암 박지원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405

초당 박제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9269

 


그리고 정조시대의 연암 박지원, 초정 박제가, 아정 이덕무, 영암 유득공, 서얼이자 무신인 백동수 등등... 한 시대를 살다간 수많은 실학자와 정계의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물론 이 소설은 소현세자와 효종을 중심으로 하여 저술하였기 때문에, 두 인물에 협력한 사람들은 아군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적군으로 묘사하며, 이 절대 왕권에 반 한 사대부들을 붕당을 일으키고, 명분에 치중한 적군으로 백성의 안위나 나라의 실리를 적대시한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소설이며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허구의 이야기일 뿐이다. 사실, 소현세자가 인조의 뜻에 따라 김자점에 의해 독살되었는 지, 그 사실은 알 수 없다. 또한 소현세자와 인조 사이의 어떠한 사건이 있었는 지도 모두 알 수는 없다. 인조가 왜 그랬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도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영조와 사도세자에 얽힌 일들을 확실하게 거론할 수 없는 것 처럼... 조선 왕조는 유학을 숭상하는 만큼 사대부들의 역할이 지대하게 컸으며, 붕당정치로 나라는 멍들어 가고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그 내면의 여러 사건들은 모두 밝혀지지 않은 채 그저 역사의 심판만을 기다릴 뿐이다. 아무도 소현세자가 옳다, 효종이 오로지 백성을 위하는 마음 뿐이고 왕의 자리에 아무런 욕심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으면, 인조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왕이었다고고 할 수 없다. 또한 김자점이 그저 욕심에 사로잡힌 나쁜 놈이라고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다. 윤선도는 좋은 편, 송시열은 나쁜 편이라고 쉽게 정리할 수도 없다. 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이 최선이며, 그것이 옳다고 믿었기에 그 길을 간 것이고, 후대에 와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도 무리가 따르는 일일 것이다.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효종시대에 요동을 지켰다면, 지금 현재에 와서는 더 넓은 국토를 가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여전히 요동에 대한 욕심은 남는 것이고, '대진국'이라고 표현하는 발해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가 깊게, 면밀하게 연구해야하는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효종이 세종대왕이나 정조대왕에 버금가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후대의 평가에 따르면, 업적이나 품성적인 면으로 세종대왕을 능가할 임금은 없지만, 조선후기의 문화의 아이콘으로 대두되는 정조에게는 못 미치겠으나, '효종' 자체의 평가가 미흡한 면이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작가가 그린대로, 품성에서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나, 학식을 갖추고 있었다면, 사대부들에 의해서 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중에서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에 늘 한 표를 던지는 사람이다. 고로, 요동에 대한 아쉬움을 늘 갖고 있다. 그리고 또한 발해(대진국)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한고 바라는 바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딸아이게 기대를 해볼까?

2011.11.23.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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