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하이 필리핀 우정의 섬 일로일로 ㅣ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4
송혜진 외 지음, 홍자희 그림 / 한솔수북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부하이 필리핀 우정의 섬 일로일로

열린 마음 다문화 4

송혜진, 이대연 글 / 홍자희 그림

한솔수북

 

 여러분은 필리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나라와 꽤 가까운 곳이고, 7천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라는 것만 알고 있나요?

물론 그 말도 맞지만, 이 책에는 필리핀에 대해 더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필리핀 사람인 엄마를 가진 선우와 예전과 달리 선우와 원수인 상준이의 티격태격 이야기와 함께 필리핀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저는 '우리나라보다 더 좋고 멋지다'하고 생각하면서 화려하고 멋진 지프트럭, 지프니와 맛있어 보이는 진수성찬들과 밝은 웃음 이야기를 보았어요.

필리핀이라고 해서 결코 우리나라보다 못하진 않은 것 같아요.

아참! 그리고 이 책의 뒷부분에는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에 비해 낯선 필리핀 언어에서 기본 단어들을 알 수 있게 나와 있답니다!

2011.12.12.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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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 이혜영 소설집
이혜영 지음 / 책나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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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앙고속도로

이혜영 소설집

책나무

 

  현재 사서로 일하고 있다는 이혜영님의 <중앙고속도로>에는

1. 중앙고속도로
2. 초파리 죽이기
3. 어쩌다
4. 벙어리 삼룡이
5. 문

의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제13회 심훈문학상 후보작이라고 하는 <중앙고속도로>는 새로운 시도를 한 듯한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 모르지만) 느낌을 줄 만큼, 특이한 전개를 보인다. 인명을 사용하지 않고, 그 사람이 몰고 다니는 차로 대변한 방법이라든지, 벤츠, 아반떼, 마티즈, SM3라는 승용차의 이름을 통해서 한 사람의 배경과 성격까지 설명하고 있다는 점과 마치 자동차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화내고, 말하고, 인상쓰는 것처럼 보여지는 전개법이 생소하다.

첫 편 중앙고속도로는 뭐 그런 점이 새롭게 보여서 괜찮았는데, 두 번째 작품인 <초파리 죽이기>는 주인공의 삶의 방식에 마구 화가나기 시작 했다. 청소도 안하고, 쓰레기 속에서 사는 것도 그렇고, 관계를 가진 여성을 그저 아랫도리로 밖에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표현이라던가, (하필 점심으로 라면을 먹으면서 읽어서 더 그럴 것이다) 속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뭐야~"라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왜 이러고 사는 건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너무 화가나서, 솔직히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세 번째 작품인 <어쩌다>는 모든 여성들이 대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중학생이 된 딸을 둔 엄마로서, 요즘은 아이들에게는 혼전순결을 강조할 일이 아니라, 그보다는 피임법을 가르쳐서, 임신이 안되도록 해야한다는 성교육을 접할 때마다, 그리고 하루 종일 24시간을 감시하면서 관리해도 아이는 임신을 해서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을 때도, 덜컹 내려앉는 심장을 느낀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아들가진 부모보다, 딸 가진 부모가 겪는 걱정이 더 크달 수밖에 없다.

같이 사랑하고, 같이 살아가는 데도, 늘 임신과 출산의 문제는 여자의 몫이다. 미혼모는 있어도, 미혼부는 찾아보기 힘든 것도 이때문이다.

네 번째 <벙어리 삼룡이>는 고압적인 남편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한 여성의 이야기인 듯하다. 많은 것을 생략하고 있지만, 충분히 유추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성용철부장의 아들은 친아버지가 따로 있을 것 같다. 이를 미끼로 성부장은 대놓고 아내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을 것이다.  이런 약점을 갖고 있기에 아내는 그저 참고 살아가려 한 것 같다. 그러나, 젊고 착한 진건씨를 만나면서, 진건씨의 호감을 알게되면서, 아들의 새아버지로 바꿔주고 싶은 욕심에 성용철부장을 사고사를 위장해 살해하기로 감행한 듯 하다. 벙어리 삼룡이처럼 아무 말 없이 무언의 대화로~

다섯 번째 <문>에서는 결벽증이 지나치게 심한 엄마 밑에서 자란 여주인공은 어렸을 때는 친구 오빠에게, 그리고 커서는 지하철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다. 이런 사고로 남편을 만났지만, 이 여인은 정신적인 장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결혼과 더불어 집 안에 틀어박혀, 문을 나서지 못하고, 알코올로 모든 물건을 소독하고 닦아야 한다. 지쳐버린 남편은 결국 그녀를 떠나고, 이 집을 방문하던 택배기사의 침입으로 집을 뛰쳐나오는 절박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나 나는 이제는 그저 재미있고, 따스한 이야기가 읽고 싶어 졌다. 어려운 이야기 말고......

2011.12.12.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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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반역 ㅣ 유광남 역사소설 1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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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와 비교하여 볼 때, 이순신이 반역을 일으켜야 했을까? 성웅이자, 충신으로 죽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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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만난 개, 프라이데이
힐러리 매케이 지음, 햇살과 나무꾼 옮김, 오승민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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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만난 개, 프라이데이

힐러리 매케이 글 / 오승민 그림

시공주니어

 

 대부분의 아이들은 개를 좋아하고 기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로빈은 큰 개에 물려 병원에 입원한 뒤로 개를 무서워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 집에 네 아이들, 페리와 앤트, 비니와 선댄스가 이사를 옵니다.

개 헌판을 기르는 아이들은 로빈을 겁쟁이로 여기지만(로빈과 같은 반 친구, 페리와 앤트만) 로빈이 못된 댄의 코를 주먹으로 용감하게 쳐서 피가 나게 하자, 로빈이 용이있다고 생각해 재미있게 같이 놉니다.

바닷가를 거닐다가 개를 발견한 로빈은 처음엔 도망을 치지만, 용기를 내어 음식을 주고 집에 데려옵니다.

하지만 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개 보호소에 금요일에 만난 개, 프라이데이를 맡겨야 합니다.

로빈은 프라이데이와 닮은 개를 찾는 기사에 기겁을 하기도 하고, 프라이데이를 되찾고 나서도 그 기사에 시무룩하다가 프라이데리가 자기 것이라는 것을 알자 매우 기뻐합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고(물론 나도 어린아이지만),  한 소년이 무언가를 극복해가는 이야기가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댄이 사실은 나쁜 아이가 아니며, 로빈과 댄, 그리고 네 명의 아이들이 더 친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 12. 11.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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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반역 ㅣ 유광남 역사소설 1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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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반역

유광남 지음

스타북스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엄청난 민심을 얻게 된 이순신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바로 모함을 받아 죽게 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이순신을 시기해서 그를 죽이려 하던 왕 선조의 음모였다.

그러나 조선에 투항한 일본 장수 김충선(1571~1642 귀화인)은 이순신을 구하기 위해 반역을 도모하려 한다.

반역을 위해 영의정 유성룡(1542~1607 도체찰사), 의병장 곽재우(1552~1617 의병장), 도원수 권율(1537~1599  총장군) 등에게 도움을 청하러 찾아간다.

한편 이순신의 무고를 위해 노력하던 병조 판서 이항복(1556~1618 도승지)은 이순신의 증언 중 이순신이 조정에서 가토의 도해를 해상에서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기 전에 장계를 올렸다는 사실을 찾아낸다.

이 장계를 찾기 위해 김충선은 선전관 조영을 협박하고, 그에게 장계가 어디 있는지 알아오라 한다. 조영은 장계가 동궁에 있다는 정보를 전한다.

김충선은 죽은 김덕령(1567~1596 의병장)의 정인이였던 장예지와 함께 동궁으로 가서 세자를 만나 장계를 얻게 된다.

조선의 중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항복은 이순신의 장계를 꺼내 보인다.

유성룡은 '이 장계를 가지고 누군가가 선조와 담판을 지어야 한다' 하고, 김충선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나선다.

선조가 있는 정릉동 행궁으로 입궁한 김충선은 선조에게 장계를 보여준 후, 설득하여 이순신을 풀어주게 만든다.

이 책은 영웅 이순신이 죄인의 신분이 되어 구금을 당하는 34일간을 심중일기와 난중일기를 통해 자신들의 치열한 삶과 죽음, 꿈의 전쟁을 표현하고 기록한 소설이다.

 

※ 제목부터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였다. 이런 내용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난 것 같았다. 만약 사실이라면 작가의 자료 조사 능력이 정말 놀랍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뒤죽박죽 이랬다저랬다하고, 너무 과도하게 상상된 장면들이 있어서 헷갈리고, 억지스럽다.

또, 이순신이 죽음을 맞았던 전투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다.

2011.12.11. 이지우(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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