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침팬지의 용감한 친구 ㅣ 한겨레 인물탐구 6
카트린 하네만 지음, 우베 마이어 그림, 윤혜정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인 구달 침팬지의 용감한 친구

한겨레 인물탐구 6

카트린 하네만 글 / 우베 마이어 그림

한겨레아이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 : 제인 구달 선생님에 대해 조금 알고 있었다.

침팬지를 연구하는 학자라는 것 등은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나 : 제인 구달 선생님이 직접 침팬지 옆에서 연구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제인 구달 선생님이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 (이것은 알고 있었지만) 을 밝힌 분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제인 구달 선생님께서는 연구가나 학자만이 아니라, 동물을 위해 연설하고 운동하는 운동가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 침팬지를 연구하는 제인 구달 선생님이 침팬지가 아니라 개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과, 결혼을 두 번 하셨으며 두 번 모두 실패하셔서 힘들어 하셨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제인 구달 선생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2011.12.18. 일요일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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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 크리스마스 ㅣ 미네르바의 올빼미 36
그렉 킨케이드 지음, 유동환 옮김, 화자 그림 / 푸른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떠돌이 개, 크리스마스

미네르바의 올빼미 36

그렉 킨케이드 지음 / 화자 그림

푸른나무


 요즘 책에서도, 주변에서도 버림받은 떠돌이 개가 많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귀여운 강아지를 키워서 충실한 강아지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다른 사람들은 왜 강아지를, 개들을 버리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정이 있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아무 이유없이 자신에게 정을 다 줘버린 개를 버리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러는지요.

다행이 이 책에는 주인공 (개 이름은 크리스마스) 이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나온 것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지 아저씨 (토드의 아빠) 처럼 친구 같았던 개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사람들의 아픔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개가 없다면, 아마 일과 피로에 찌든 사람들의 친구이면서도 친근한 안식처가 없어질 것이예요.

그리고 저의 소망 중 하나도요.

우리 모두, 이렇게 중요한 친구, 애완동물을 보다 더 잘 대해 줍시다!

2011.12.17. 이은우(초등4)

 

울 딸은 애완동물을 너무나 키우고 싶어하는데, 아빠와 언니가 알러지가 심해서, 비염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에 애완동물(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생각도 못합니다. 시댁은 파주의 주택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개를 키우셨는데, 개의 사료를 대는 것도 여의치 않아, 얼마 전에 개를 처분했지요. 가끔 시골에 가면 그 개랑 노는 낙이라도 있었는데, 울 꼬맹이가 이제는 이런 저런 놀이가 사라져서, 오직 친구 집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보러 가는 것을 바라고 있답니다.

아이의 눈으로 봤을 때,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그것도 비싼 돈을 주고 사서 키우다가, 어떤 이유에서라도 무책임하게 애완동물을 버려서, 반려견으로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겠지요. 어른들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이 동물들에게도 그렇지만, 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에게도 커다란 상처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보면, 이렇게 버려진 동물을, 떠돌이 개를 가족으로, 친구로 받아들이는 일을 시작하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 아닌, 장애를 가진 토드였습니다. 장애아인 토드의 아버지인 조지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아들 토드를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이런 마음과 사랑이 바로 크리스마스의 마음이 아닐까요?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크리스마스의 사랑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는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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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파리 - 파리지엔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파리
파니 페쉬오다 지음, 권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나의 작은 파리

파니 페쉬오다 지음

은행나무

 

처음 이 책 서평단을 신청할 때는 패션 에디터를 꿈꾸며 파리를 동경하는 딸아이를 염두에 두었었다. 그런데 막상 책을 받아든 아이는 서평을 어떻게 써야할 지가 캄캄하다며, 다른 책을 읽겠단다……. 이 책을 들어 읽을 때는 그냥 그랬다. 취향이 파리를 그닥 동경해 온 것도 아니고, 패션계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불어도 배워본 적 없고... 더욱이 파리지엔느는 늘 나와는 무관한 단어라고 생각하고……. 아무튼 그랬다.

파리지엔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파리. 'To Do List' 53가지 모두가 나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는 리스트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대단한 내용이다. 마지막 장을 넘길 때는 그 어느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항목이다. 즉, 모든 항목과 연관을 짓고 싶어졌다.

수치에 집착하는 나는 요금을 원화로 환산해보면서, 이 놀라운 비용에 감탄하기도 하고, 와~ 이런 호사를 한 번 누려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다이어트 없이 살빼기(아쿠아바이킹)도 함 해보고 싶어지고, 딸아이를 파리로 유학을 보내서, 파리지엔들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몸소 체험시켜주고 싶어지기도 하고,

20~30만원이나 하는 개인 수영장을 대여하는 프로그램도 함 경험해 보고 싶어지고,

영화 속에 나오는 인테리어 가구를 구경하러 , 'XXO' 매장으로 구경도 가고 싶고,

드라마 파스타에서 보았던 송로버섯 피자30~50유로=45,000~75000원)도 맛보고 싶어지고,

아치형, 둥근 아치형, 각진 눈썹, 갈매기 눈썹, 부드럽게 각진 눈썹으로 다양한 인도 눈썹 관리도 받아보고 싶어지고,

비빔밥이나, 라씨(lassi), 태국음식, 팟 타이, 베트남 음식, 국수요리등을 정통주의자 행세하며 즐겨보고도 싶고,

캐나다 '팬티 바이 포스트' 사이트에서 매달 팬티 배달도 받아보고 싶어지고,

벼룩시장을 뒤지며 인테리어 소품을 찾아다녀보고도 싶다.

역시 패션의 도시인 만큼, 모든 이들을 패션에 푹 빠지도록 매료시키는 파리 특유의 항목들이 다양한 것 같다.

전 세계에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여기에 몽땅 존재하는 것처럼~

파리에 가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내내 그 계절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양이다. 파리에 있으면, 패션모델이 안 될 수없게, 사랑을 안할 수 없게, 불륜마저도 아름답게 즐기도록 만들어줄까?

파리를 르브루박물관을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두바퀴 돌면 파리1구에서 시작하여 20구로 구분을 짓는 모양이다. 4구에 노틀담 성당, 7구에 에펠탑, 17구에 개선문 등등…….

2011.12.17.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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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여행 - 네가 원한다면, 그곳이 어디든
박선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일곱살 여행

글·사진 박선아

테라

 

 큰 딸 만을 데리고 중국 5박6일 여행을 떠난 것이 큰 아이 일곱 살 때의 일이다. 네 살이던 작은 딸을 친정엄마에게 맡겨 놓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작은 아이는 두고두고 자기만 중국에 안 데려갔다고 서운함을 표시했다. 다른 일들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혼자 중국을 못 갔다는 것이 깊은 상처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혼자만 가지 못한 중국에 대한 느낌도 남다른 듯 하다.

그리고 삼 년 후에, 이번에는 남편만을 집에 두고 딸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그 때 작은 아이가 일곱살이었다. 아무래도 학교에 들어가고 나면, 이래저래 장기 여행을 떠나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해외여행을 가는 데는 일곱살이 제일 좋은 나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편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용감하게 애들만 데리고 미국을 갈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이 많았다.

ㅎㅎㅎ 그러나 남편보다는 내가 오히려 여행에 적합한 사람일껄? 초행길을 그닥 두려워하지 않는 타입이다. 찾으면 되고, 모르면 물어보면 되고~ 영어가 잘 안되서 답답하기는 나보다 그들이라는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럭저럭 의사소통에는 언어와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까~

이 책을 손양의 엄마는 아마도 나처럼 결혼과 출산이 좀 늦은 것 같다. 7년 전, 중국을 갔을 때, 내가 40대 초반이었고, 미국을 갔을 때가 40대 중반이니, 일곱 살 엄마로서는 좀 늦은 나이이기는 하다.

중국을 갔을 때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온 것이라,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지만, 미국(미네소타)에 갈 때는 동생 집으로 가는 거라, 비행편도 불편하고, 미네소타까지는 직행도 없어서,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가야하는 데다, 두 번째는 시카고에 내려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다시 미국내선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아무래도 나리타 공항과는 달리 시카고 공항은 크기도 거대하려니와,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입국 절차도 까다로워서, 조금 애를 먹었다. 김이랑 미역을 사들고 가는 터라, 출산을 앞 둔 동생을 위한 음식이라는 것을 설명하기도 어렵고... 아이들을 대동하고 가는 길은 비교적 절차가 수월하다는 걸 느꼈다. 아마도 그 사람들은 애들 둘을 데리고 어디로 도망이야 가겠나?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두달반의 미국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곧 다시 오마 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제 큰 딸이 중학생이 되었으니, 연수를 가면 모를까? 해외여행을 같이 떠나는 것이 거의 힘들다고 하겠다. 기회가 되면 가까운 일본에 한 번 가보고 싶다. 그럴려면, 작은 딸을 일본어 공부를 시키고, 나도 곁다리로 같이 공부해서, 일본을 함 가볼까?

이 책은 일곱 살 손양과 함께 유럽의 5개국을 80여일동안 여행한 기록이다. 20년 동안 약사로 직장 생활을 하고 여행자금을 모았다지만, 부자의 여행기가 아니고, 나름 쪼개고 아껴서, 80일을 세상을 즐기고 온 것 같다.

영국에서 16박 17일, 터키에서 24박 25일, 이집트에서 20박 21일, 그리스에서 12박 13일, 독일에서 7박 8일.

물론 터키나 이집트처럼 가난한 나라에서의 여행을 통하여 얻는 것도 많겠지만, 나는 일단 가난한 나라로는 여행을 가고 싶지 않다. 너무 고생스럽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들처럼 그 부당함에 눈물흘리고 싶지 않아서... 이 글을 읽으면서, 한 때 문명을 자랑하던 최고의 나라들이라도 결국 그 강대함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때 최고였을 지라도, 지금 흔적도 남아있지 않은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처럼 한 번도 최고였던 적은 없으나, 지금 현재까지 길~게 남아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울 딸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인지,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면 근사하고, 깨끗한 곳에서 묵고 싶어한다. 그저 하루 잠만 자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의 하룻밤을 평생 기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처럼.

이 책을 읽고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는 바로 그리스이다.

251쪽의 사진처럼 피라마을은 정말 이토록 깨끗하고 아름다울까? 꼭 보고싶어졌다. TV CF에도 자주 나오고 달력에도 자주 실리는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백옥처럼 하얀 집들을 보러 그리스로 꼭 떠나고 싶어졌다.

아마 이제 손양은 알겠지?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인지를... 80일간의 여행은 아마도 80년의 삶을 윤택하게 가득 채워주기에 충분하리라는 것을~

그녀가 너무나도 부럽고, 울 딸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 80일간의 황금같은 여행을 안겨 주지 못해서......

대신 8천권의 책으로 채워줄까?

2011.12.17.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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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볼 수 없는 지도 ㅣ 높새바람 27
정승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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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볼 수 없는 지도

높새바람 27

정승희 지음

바람의 아이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이야기, '다시 시작하는 내 인생'의 주인공 김태경, 아니 난툼에게

안녕, 난툼아!

나는 황룡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이은우라고 해.

차에 치여 죽게 되었다니, 그것도 어린 나이에…….

불쌍하다.

그래도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야!

난툼, 어쩌면 전생의 기억을 잃은 네가 우리 반 친구일 수도 있겠네!

명랑한 여자 아이가 되어서 살 때는 행복만 알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7편의 이야기

1. 나무와 슬리퍼 할아버지 - 7
2. 눈으로 볼 수 없는 지도 - 25
3. 다시 시작하는 내 인생 - 45
4. 장수하늘소에게 말 걸기 - 67
5. 소금기둥 - 93
6. 우리는 섬에서 살아 - 121
7. 일곱 살짜리 우리 형 - 137 이렇게 일곱 편
 중에서 이 글(3. 다시 시작하는 내 인생)을 왜 가장 감명깊게 봤냐면, 아이를 가져서 행복한 엄마의 마음과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가 기발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남자로써 집안을 책임져야 했던 네가 불쌍했거든…….

그럼 다음 생애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래!

안녕......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전생이 기억나지 않는 초등학교 4학년 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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