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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과 용 ㅣ 걸음동무 그림책 12
조디 무어 글, 하워드 맥윌리엄 그림, 유지연 옮김 / 걸음동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모래성과 용
조디 무어 지음 / 하워드 맥윌리엄 그림
걸음동무
이 그림책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단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쌓으면서 용과 함께 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동심이 놀라웠고, 또 한 가지는 이렇게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쌓으면서 놀 수 있는 모래사장이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제작년 여름, 피서철이 다 끝나고 거제와 통영에 갔을 때, 배를 타고 멀리 욕지도 해변에는 철이 지난 상태라 모래사장에서 모래 놀이를 할 수는 있었다. 우리 바닷가는 늘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자리 잡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려운 것이 현실이 아닐까?

짐을 바리바리 싸서 모래사장으로 향하는 가족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저 날씬한 엄마는 어떻게 몸매관리를 했을까? 부럽다~

늘, 도구는 완벽하게 갖추는 우리는 모래놀이 셋트도 완벽하게 구비해 놓았지만, 아파트 단지내의 모래밭에서도 제대로 모래놀이를 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저 집 안에서 책읽기를 좋아하는 큰 딸 때문(?)일까?

저렇게 완벽한 모래성을 쌓아 놓으면 분명 용이 놀고 싶어서 찾아올 만 하겠지?

후훗~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저렇게 말썽 피우는 개구장이들은 꼭 있는 법!

그리고 또, 왜 꼬마들은 음료수를 뽀글뽀글 거품을 만들어 장난을 치는 걸까? 그리고 저 아이스 박스에 가득 찬 음료수가 너무나 그리운 계절이 돌아오고 있네~

한동안 신명나게 놀던 꼬마, 우리의 주인공은 이제 모래 놀이에도 싫증이 난 모양. 거절당한 용의 표정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그러나, 꼬마의 심통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지~

이렇게 이제 다양한 색깔의 용들이 모두모두 찾아와서 온통 모래사장이 완벽한 모래성으로 그득차고, 바닷가의 아이들은 몽땅 모래성을 쌓고 있는 모양이네~
2012.5.11.(금) 벌써부터 여름 휴가 걱정인
두뽀사리~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