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왼발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37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정해왕 옮김 / 비룡소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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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왼발

토미 드 파올라 글
비룡소

내가 보비나 보비의 가족이라면

아픈 할아버지께서 기억을 되찾으시도록 도와드리며 예전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안정을 취하시고 병이 나으시도록 편안하게 해드려야겠다.

할아버지가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하시며 어릴적 걸음마 가르쳐주시던 때를 기억나시게 하겠다.

보비 : 마음이 여리고 정이 많다. 작은 일에 예민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할아버지 : 상대방을 잘 배려하고 끈기가 있다.

할머니 : 걱정이 많고, 친절하며 요리를 잘한다.

부모님 : 자상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

심리치료사 : 상대방을 잘 이해하며 정이 많다.

보비는 할아버지가 텅 빈 눈으로 자신을 바라 볼 때마다 무섭고, 슬펐습니다. 함께 놀던 할아버지를 잃었다는 생각에 보비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이런 보비를 보신 할머니는 심리치료사를 데려왔습니다.

할머니가 만든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죽'을 먹으며 심리치료사, 부모님과 할머니는 보비를 달랬습니다.

그러자 보비는 굳게 마음을 먹고 코끼리 블록을 들고 할아버지의 방으로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보비를 슬쩍 바라보았습니다.

보비는 코끼리 블록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에이취이-" 하고 기침을 하셨습니다.

깔깔깔 웃던 보비는 할아버지가 슬쩍 미소를 지으시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를 일으킨 뒤, 할아버지가 하셨던 것처럼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하며 걸음마를 가르쳐드렸습니다.

며칠 뒤, 기억을 되찾으신 할아버지는 보비와 예전처럼 행복하게 놀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청년이 된 보비의 품 속에서 행복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꿈에 빠지셨습니다.

2012.8.28.(화)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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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들 6 - 인구 경찰이 된 아이들 ㅣ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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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들 6. 인구 경찰이 된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16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 고상미 그림

봄나무

마티아스와 니나 - "쉿! 비밀이야!"

인구 경찰의 영웅 마티아스, 정의로운 인구경찰! 용감한 셋째 아이!

인구 경찰과 만나게 된 마티아스에게

안녕, 마티아스?

나는 대한민국에 사는 이은우라고 해.

나는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를 읽으면서 루크, 니나, 젠, 트레이, 제이슨 같은 아이들이 정말 용감하다고 느낀 적이 매우 많이 있어.

또, 대단하다고도 생각하고.

왜냐하면 보통의 아이들은 하기 어려워하는 힘들고 용기가 필요한 일들을 많이 하려고 하잖아?

또, 자기 또래의 아이들이 하기 힘든 일들도 많이 하고. (작전 짜기, 작전 펼치기, 숨어 있기, 위장하기 같은.)

하지만 용감하거나 대단한 아이라고 해도 셋째 아이는 살아 가는 것이 힘들지.

나는 우리 가족에서 둘째 딸이야.

넷째, 다섯째가 있는 집도 보았지만 모두 잘 살고 있어.

그런데 너희는 셋째지만 하루하루를 매우 힘들고 위험하게 지내고 있잖아?

너희도 그렇게 지내가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할 거야.

아마 나라도 그렇겠지?

하지만 인구 경찰(진짜는 아니지만......)의 말도 일리가 있어.

모든 사람들이 자녀가 세 명 이상이라면 사람들이 먹는 식량들과 살아갈 땅도 부족해 지는 것은 한 순간일 거야.

그렇다고 셋째 아이들을 죽인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 책은 결과를 내리기 힘든 인구 문제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그러나 실화가 아니라서 아쉽다고 느끼게 해 줘.

다음 이야기들에도 멋진 실력 발휘(?)를 부탁해!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중국 탐방에서 돌아와 머릿 속이 어지러운 이은우(초등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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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쌤
권타오 지음, 이덕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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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쌤

재미난 책이 좋아 14

권타오 글 / 이덕화 그림

주니어RHK

<거꾸로 쌤 조사 보고서>

※ 거꾸로 쌤


본명 : 임장대

특이사항 : ○○초등학교 4학년 담임 선생님. 비가 오든 말든 노란 우비를 입을 때가 많음. 물구나무서기를 좋아함. 미혼임. 키가 작음.

성격 : 친절하고 낙천적임.

외모 : 축구선수 구 씨와 닮은 듯한 송충이 눈썹과 더벅머리, 키가 작음.

교육 방식 : 출석도 거꾸로, 숙제도 거꾸로, 방학 숙제도 거꾸로, 반장 선거도 거꾸로.

뒤집어 보거나 규칙을 바꾸어 생각하여 똑같은 일도 새롭게 즐겁게 느껴지게 함.

또, 친구들과의 관계도 거꾸로 친구를 바라보면 전혀 모르던 다른 면이 보임을 깨우쳐 줌.

<그외 등장인물 조사 보고서>

1. 이름 : 이창서.

특이사항 : 공부를 못함. 자신감이 없음. 똑부러지는 반장 서윤지를 좋아함. 아빠를 그리워함. 새 아빠를 미워함 → 화해함.

외모 : 그냥 평범함.

성격 : 자신감이 없음.

2. 이름 : 서윤지

특이사항 : 반장임. 똑 부러짐. 새침함. 창서의 고백을 받아들임.

외모 : 잘 모르겠음.

성격 : 똑 부러지고 새침함.

2012.8.28.(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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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두 번째 비글호 여행 2 - 푼타아레나스에서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ㅣ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7
루카 노벨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비룡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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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두 번째 비글호 여행2

푼타아레나스에서 갈라파고스까지

즐거운 지식(비룡소 청소년) 27

루카 노벨리 지음

비룡소

<내가 만약 갈라파고스 제도에 가게 된다면?>

갈라파고스 제도로 가는 비행기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양한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갈라파고스 제도.

나는 먼저 '푸에르토바케리소모네로' 라는 이름이 매우 긴(무려11자!) 도시 근처의 해변으로 향했다.

새하얀 모래 사장이 펼쳐져 있었고 물은 매우 맑았다.

그리고 검은색 돌들이 해변에 줄 서듯이 서 있었다.

이곳에는 바다사자들이 많이 산다.

그 다음에는 푸에르토바케리소모네로가 있는 '산크로스토발'을 구경했다.

이 섬은 용암이 흘러내려 굳은 거대한 덩어리들과 크고 작은 분화구들이 모여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하지만 수십만 년이 흐르면서 화산 활동은 완전히 멈추었다. 산크리스토발 섬의 해변은 놀랑누 볼거리가 있다. 수백 마리으 바다사자가 매일 저녁 해변으로 몰려온다.

꼭 공연이라도 펼치는 듯하다. 바다사자들이 한 마리씩 물에서 나와 하얀 모래사장에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수컷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 으르렁거리고 물어뜯기도 한다.

그 사이 암컷들은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

나는 그 무리 사이를 자유롭게 걸어다니고 싶었으나 덩치 큰 수컷 바다사자들로부터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했다.

비록 갈라파고스에서 사라밍 사는 지역은 3% 뿐이고 나머지 97%는 자연보호 구역이지만 최근 도시들이 너무 급격히 성장했다.

갈라파고스 제도, 진화론의 증거물이자 동물들의 휴식터이다.

2012.8.27.(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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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정식 ㅣ 살인방정식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한희선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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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정식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은행나무

신흥교주 기데나 미쓰코(46)와 그의 남편이자 회장에서 새롭게 교주에 오른 기데나 고조(50)이 차례로 자살, 또는 살해되면서 그의 주변인물들 사이에 계속되는 소란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자, 다음 중에서 살인범은 누구일까?

기데나 미쓰코의 아들이자 기데나 고조의 의붓아들인 기데나 미쓰히코(23)

기데나 고조의 숨겨진 연인들인 사이토 미야(28), 유미오카 다에코(38) 홍보실장, 기데나 고조의 아들을 낳은 하마자키 사치(35) 주점 'SIXTY'의 주인.

교단의 사무국장인 노노무라 시로(42), 기데나 미쓰히코의 연인인 미사키 에미(24)

레지던스 K의 관리인인 모로구치 쇼헤이와 본부 빌딩 수위인 아사다 쓰네오(26)와 쓰카하라 유지(52)

뺑소니 사건을 저질렀고, 시체를 발견한 기시모리 노리야(21)

그리고 이외에 오제키 히로유키와 아스카이 교(이름까지 같은 쌍둥이 형이 있다.) 형사와 경부등도 좌시할 수는 없다.

글 초반부터 사건을 준비하는 살해범의 독백이 등장하기 때문에, 도대체 살인범이 누구일까? 하는 시각으로 등장인물들을 살펴 보게 되었지만,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인물이 살해범으로 결론나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서 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추리소설을 읽는 독자로서, 스포일러가 제일 나쁜 범죄(?)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살인방정식>전에 읽은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또한 전혀 다른 느낌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이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2012.8.26. 표지부터 특이한 추리소설을 후딱 읽어버린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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