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의 여인들 - 역사를 바꿔버린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 지음, 김혜연 옮김 / 청조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역사를 바꿔버린 스캔들의 여인들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 지음

청조사

첫 번째 장인 다루기 힘든 아내들에서는 18세기 프랑스의 작가이자 계몽사상가로 널리 알려진 볼테르(1694~1778) 사전 썸네일 의 정부로 알려진 에밀리 뒤 샤틀레(1706~1749) 를 필두로 해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1788~1824) 사전 썸네일의 연인이었던 캐롤라인 램(1785~1828)과 무한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제인 딕비(1807~1881), 비타 색빌웨스트와의 동성애로 유명했던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진 바이올렛 트레퓨시스(1894~1972)가 등장한다.

에밀리 뒤 샤틀레는 대 사상가 볼테르를 능가하는 과학자였으며

캐롤라인 램은 당시 영국의 총리인 윌리엄 램 경의 부인으로서 바이런과의 염문으로 세간의 화두로 떠올랐다.

제인 딕비는 엘렌보로 남작 에드워드 로우, 펠릭스 슈바르첸베르크 왕자, 바이에른의 국왕 루드비히 1세, 카를 폰 베닝겔 윌러 남작, 그리스의 백작 스피리돈 테오토리, 알바니아 장군, 셰이크 메드주엘 엘 메즈라브에 이르는 남성 편력을 자랑한다.

바이올렛 트레퓨시스는 비타 색빌웨스트가 해럴드 니콜슨과 결혼해 아들도 둘 낳았듯, 데니스 트레퓨시스 소령과 결혼하여 기묘한 4인 관계를 형성하였다.

헨리 8세(1491~1547) 사전 썸네일 의 두 번째 부인인 앤 불린(1507~1536) 사전 썸네일 은 우리에게 천일의 앤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천일동안 왕비의 자리에 있다가, 여왕 에리자베스 1세(1533~1603)를 낳았고, 헨리8세에 의해 간통과 반역죄로 몰려 처형당한 비운의 인물이다.

찰스 2세(1630~1685)의 공식적인 정부였던 바바라 빌리어즈(바버라 파머, 1640~1709) 는 짙은 적갈색 머리와 날씬한 몸매, 백옥 같은 피부를 가진 뛰어난 미인이었다.

빅토리아 시대의 로라 몬테스(1820~1861) 의 본명은 일라이자 길버트로 루드비히 1세(1786~1868) 를 비롯한 남성들을 홀리며 배우이자 작가, 강연자이자 스페인 무희로서 명성을 날렸다.

세기의 간첩으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마타 하리(1876~1917) 인물사진 의 본명은 마가레타 젤러였다. 위험한 스파이이자, 팜므 파탈의 동의어로 통하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율리우스 카이사(BC100~BC44) 사전 썸네일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BC82~BC30)와 함께 거론되는 클레오파트라(BC69~BC30) 멀티미디어 썸네일는 명석한 두뇌와 카리스마,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다.

부디카(?~60) 그레이트브리튼 섬을 정복한 로마 제국의 점령군에게 대항하였던 이케니족의 여왕으로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1세에 맞섬으로써 애국심의 상징이 되었다.

엘레오노르(1122~1204)는 서유럽의 중세 전성기 시절 가장 부유하고,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여성이다. 프랑스 황태자였던 루이 7세와 결혼하여 앙리(헨리 2세)와 재혼하여 두 왕의 아내이자, 두 왕, 사자왕 리처드 1세 (1157~1199) 사전 썸네일와 존(1167~1216)의 어머니였고, 향후 330년 간 영국을 다스릴 잉글랜드 왕조를 세웠다.

잔 다르크(1412~1431) 사전 썸네일 는 15세기 전반에 영국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이다. 프랑스의 샤를 7세는 사전 썸네일 잔 다르크의 도움으로 대관식을 올리고 백년전쟁을 끝냈다.

그레이스 오말리(1530~1603)의 남편은 도널 오플레허티, 휴 드레이시, 아이언 리처드 버크, 아이언 딕이었으며, 아일랜드의 가장 위대한 해적으로 살았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1759~1797) 사전 썸네일 는 18세기 영국의 작가, 철학자, 여성주의자이다.

로즈 오닐 그린하우(1813~1864)는 남북전쟁 당시에 남부 연방군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헌신한 무서운 여성이었다.

흑인 인권신장에 앞장선 열성적인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인 아이다 B. 웰스 바넷(1862~1931) 지식쇼핑 썸네일 은 변호사 겸 언론인인 그녀의 남편 퍼디낸드 바넷과 함께 활동했다.

도끼를 든 금주운동가 캐리 네이션(1846~1911) 뉴스 썸네일 은 미국 금주 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메리 엘렌 플레즌트(1814~1904) 는 도급 업자이자 건설 현장 감독인 제임스 W. 스미스와의 첫 결혼으로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고, 뉴베드퍼드 출신의 웨이터이자 요리사인 존 제임스 플레즌트와 재혼하고 여성 사업가로 성공하여 흑인 여성에게 부과된 사회적 전형에 도전했다.

사라 웨네뮤카 (1844~1891)는 인디언 추장의 딸로 태어나 파이우트 부족 사람들과 백인 정착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도록 애썼다.

엘리자베스 '베이비 도' 타보(1854~1935)는 은광왕 호러스 타보의 두 번째 부인으로 엄청난 부를 누렸고, 어마어마한 양의 은을 숨겨 두었다는 소문을 안고 살았다.

마거릿 토빈 브라운(1867~1932)은 타이타닉의 침몰에서 살아남아 화려하고 극적인 인생을 살았다.

카미유 클로델 (1864~1943) 는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 사전 썸네일 의 제자이자 연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댕과 결별 이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였다.

이사도라 덩컨(1878~1927) 사전 썸네일 는 미국 출신의 현대무용가이다.

빌리 홀리데이(1915~1959) 인물사진 는 미국의 가수.

프리다 칼로(1907~1954) 사전 썸네일 는 멕시코의 서양화가로 화가 프리다 칼로(1886~1957) 사전 썸네일 의 아내.

레이디 헤스터 스탠호프(1776~1839)는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중동으로 항해 여행과 모험의 자극적 인생을 선택했다.

애나 레오노웬스(1831~1913)는 태국 라마 4세의 영국인 가정교사였다. 영화 <애나 앤드 킹>과 뮤지컬 <왕과 나>의 주인공.

거트루드 벨(1868~1926) 뉴스 썸네일 는 ‘이라크 건국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영국의 여성으로 여성판 '아라비아 로렌스'라고 칭한다.

아멜리아 에어하트(1897~1937) 사전 썸네일 는 미국의 여류 비행사. 여성비행사로는 최초로 대서양을 건너고, 하와이에서 캘리포니아까지의 태평양 상공을 쉬지 않고 날아 '하늘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별명을 얻었다.

역사적를 바꿔버린 스캔들을 일으킨 여인들이라기 보다는 여인들의 가십거리를 열거해 놓은 건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렇게 열거한 29명의 여인들이 역사를 바꿔 놓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저 미모를 바탕으로 숱한 남성을 홀리고, 사치와 성욕을 맘껏 누리다 간 여성들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인다. 물론 몇몇의 여인들은 그 모함에서 제외해야하겠지만......

2012.9.5. 스캔들을 일으킨 여인들에 놀라워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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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택시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3
난부 가즈야 지음, 사토 아야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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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양이 택시

난부 가즈야 글 / 사토 아야 그림

시공주니어

<고양이 택시 에피소드 만들어 보기>

톰은 랜스 할아버지께 실크 목도리를 사다 드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때, 루사 부인이 톰을 불렀습니다.

"톰, 아랫 마을 5459번지에 사는 내 조카 메리에게 전해 줄 것이 있단다."

"그게 뭔데요?"

톰의 물음에 루사 부인이 잘 포장된 상자를 꺼내면서 말하였습니다.

"감기에 걸린 메리를 위한 실크 목도리야."

중요한 것이니까 3파운드 줄께. 그럼, 부탁해~."

톰은 깜짝 놀랐습니다.

'에이, 저게 내 거라면 할아버지께 드릴 수 있는데......'

톰은 상자를 슬쩍 열어 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실크 목도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뒤에 오던 큰 트럭과 부딪혀 톰의 택시는 끼이익 소리를 내며 도로 옆에 있던 바위에 쾅! 하고 부딪혔습니다. 물론 목도리도 바위에 부딪힐 때 충격으로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달려와서 톰을 병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랜스 할아버지와 루사, 메리는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톰! 괜찮니?"

"아... 할아버지... 그리고 루사 부인... 죄송해요, 목도리는..."

"괜찮다, 톰. 너만 건강하면 돼. 목도리는 상관없다."

톰이 퇴원할 날이 다가오자 마을의 고양이들과 할아버지, 루사 부인, 메리는 새 고양이 택시를 만들고 <냥이 합창> 이라는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물론 랜스 할아버지는 목도리를 샀답니다.

"고양이 택시 나갑니다~!"

2012.9.4.(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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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는 멜론을 좋아해! ㅣ 푸른숲 작은 나무 16
하이리 슈트룹 글.그림,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바다코끼리는 멜론을 좋아해!

하이리 슈트룹 글/그림

푸른숲주니어

<내가 만드는 결말, 생생 독후 극장 - 멜론아, 이리와~>

(전 이야기) 멜론과 함께 사라진, 아니 정원사와 함께 사라진 멜론을 그리워하던 바다코끼리.

그러던 중 거짓말쟁이 북극여우는 정원사를 찾으러 가려는 바다코끼리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 주는데......

(내가 지은 이야기) 바다코끼리는 남쪽으로 가야 하지만, 북극여우 때문에 북쪽으로 가고 있었어요.

"음, 이 쪽이 맞겠지? 북극여우가 가르쳐준 대로 북쪽으로 가면 되니까."

북쪽으로 열심히 가던 바다코끼리는 비행기 운전수를 만났어요.

그 비행기 운전수는 세계 지리를 꿰고 있었죠.

"저기, 이 쪽이 멜론과 제비꽃이 자라는 나라 맞죠?"

그러자 운전수는 어리둥절해하며 말했어요.

"글쎄요. 그 쪽은 반대인데요."

그러자 바다코끼리는 깜짝 놀랐어요.

바다코끼리에게 모든 사정을 듣고 난 운전수는 비행기에 바다코끼리를 태워 주었어요.

바다코끼리가 무거워서 비행기는 아슬아슬하게 날아올랐습니다.

드디어 바다코기리가 원래 살던 곳에 도착하였어요.

운전수는 비행을 준비하는 동안 바다코끼리에게 친구들을 만나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바다코끼리를 약올렸다는 생각에 킬킬대며 좋아하던 북극여우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멀쩡하게 돌아와 있는 바다코끼리를 보고 줄행랑을 치고 아예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다시 도시에 도착한 비행기 운전수와 바다코끼리.

바다코끼리른 정원사를 다시 만나고, 멜론을 신나게 먹으며 잘 살았답니다.

♪ 멜론 ♡ 바다코끼리

2012.9.3.(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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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양양 고사성어 어휘력 일취월장 - 어휘력을 키워주는 알짜배기 고사성어 30 ㅣ 일취월장 국어실력 1
세사람 지음, 백명식 그림 / 다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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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의기양양 고사성어 어휘력 일취월장

세사람 지음 / 백명식 그림

다봄

이책에는 모두 30개의 고사성어가 나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려고 제목도 재미있게 다음과 같이 설정했네요. 아무래도 그냥 무턱대고 암기하라고 하면 흥미가 떨어져서, 더 공부하기가 싫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에게 흥미도 유발하고, 유익한 고사성어도 접하게 해주는 이중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저 한자공부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고사성어의 유래를 이야기 책을 통해 읽다보면, 어느새 어려운 고사성어가 내 것이 되어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랍니다.

1장 > 노력하면 산 하나도 옮기지!
형설지공 螢 : 개똥벌레 형 雪 : 눈 설 之 : 갈 지 功 : 공 공

우공이산 愚 : 어리석을 우, 公 : 귀 공, 移 : 옮길 이, 山 : 메 산

대기만성 大 : 클 대, 器 : 그릇 기, 晩 : 늦을 만, 成 : 이룰 성

청출어람 靑 : 푸를 청 出 : 날 출 於 : 어조사 어 藍 : 쪽 람

삼고초려 三 : 석 삼, 顧 : 돌아볼 고, 草 : 풀 초, 廬 : 오두막 려

후생가외 後 : 뒤 후 生 : 날 생 可 : 옳을 가 畏 두려워할 외

화룡점정 畵 : 그림 화, 龍 : 용 룡, 點 : 점찍을 점, 睛 : 눈동자 정

괄목상대 刮 : 비빌 괄 目 : 눈 목 相 : 서로 상 對 : 대할 대

2장 > 위기가 와도 움츠러들면 안 돼!
고진감래 苦 : 쓸 고, 盡 : 다할 진, 甘 : 달 감, 來 : 올 래

구사일생 九 : 아홉 구 死 : 죽을 사 一 : 한 일 生 : 살 생

새옹지마 塞 : 변방 새, 翁 : 늙은이 옹, 之 : 의 지, 馬 : 말 마

유비무환 有 : 있을 유 備 : 갖출 비 無 : 없을 무 患 : 근심 환

풍전등화 風 : 바람 풍 前 : 앞 전 燈 : 등불 등 火 : 불 화

토사구팽 兎 : 토끼 토, 死 : 죽을 사, 狗 : 개 구, 烹 : 삶을 팽

구밀복검 口 : 입 구 蜜 : 꿀 밀 腹 : 배 복 劍 : 칼 검

3장 > 인생에 즐거운 일만 있을 수 없지!
용두사미 龍 : 용 용 頭 : 머리 두 蛇 : 뱀 사 尾 : 꼬리 미

조삼모사 朝 : 아침 조 三 : 석 삼 暮 : 저물 모 四 : 넉 사

함흥차사 咸 : 다 함 興 : 일어날 흥 差 : 어긋날 차 使 : 부릴 사

지록위마 指 : 가리킬 지 鹿 : 사슴 록 爲 : 할 위 馬 : 말 마

부화뇌동 附 : 붙을 부 和 : 응할 화 雷 : 우레 뢰 同 : 같이할 동

계륵 鷄 : 닭 계 肋 : 갈비 륵

연목구어 緣 : 좇을 연, 木 : 나무 목, 求 : 구할 구, 魚 : 물고기 어

4장 > 사람은 결국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지!
관포지교 管 : 대롱 관, 鮑 : 절인고기 포, 之 : 갈 지, 交 : 사귈 교

결초보은 結 : 맺을 결 草 : 풀 초 報 : 갚을 보 恩 : 은혜 은

동병상련 同 : 한가지 동 病 : 병들 병 相 : 서로 상 憐 : 불쌍할 련

다반사 茶 : 차 다, 飯 : 밥 반, 事 : 일 사

5장 > 멋진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 보자!
의기양양 意:뜻 의 氣:기운 기 揚:날릴 양 揚:날릴 양

백발백중 百 : 일백 백, 發 : 쏠 발, 百 : 일백 백, 中 : 맞을 중

단도직입 單 : 홀 단, 刀 : 칼 도, 直 : 곧을 직, 入 : 들 입

촌철살인 寸 : 마디 촌 鐵 : 쇠 철 殺 : 죽일 살 人 : 사람 인

이렇게 30개의 고사 성어를 쭈욱 읽어본 아이에게 인상깊은 고사성어를 세 개만 골라 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선택한 고사성어는 새옹지마(塞翁之馬), 관포지교(管鮑之交), 결초보은(結草報恩)입니다. 선택한 이유는 이 고사성어들이 탄생하게된 유래를 익히 알고 있다거나, 이름에 나오는 글자가 낯익은 탓이겠지요~

어른이 되어 한자공부와 관계없이 살아오다가, 이 책을 통하여 고사성어를 다시 한 번 공부하게 되었고,

우공이산, 후생가외, 구밀복검, 연목구어의 세 고사성어가 조금 낯설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우공이산 (愚公移山)

후생가외 (後生可畏)

구밀복검 (口蜜腹劍)
연목구어 (緣木求魚)

특별히 이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어떻게 쓰일까?'라는 항목입니다. 고사성어를 익히고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적절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더 유익한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어휘력을 키워주는 알짜배기 고사성어 30


시험에 잘 나오는 사자성어


2012.9.3. 함께 고사성어 공부를 해본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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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향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수박향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소담출판사

부끄러운 일이지만,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은 처음이다. 사실, 우리 세대에게는 묘한 반일감정 같은 것이 있어서, 일본 작가의 책을 부러 멀리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중학생 딸아이가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몇 권 읽을 동안, 그닥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책이 두껍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단편으로 이뤄져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소설인지, 자전적 에세이인지 모를 묘한 느낌을 풍기는 그녀의 단편들은 모두 열 살을 전후로 하는 어린 소녀가 주인공이다. 처음에는 모두 한 사람의 이야기인가 했다가, 몇 편을 읽고나서야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임을 깨달았다.

수박을 먹을 때면 떠오르는 기묘한 이야기라고 소개된 「수박 향기」는 동생의 출산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홀로 삼촌 집에 머물게 되었다가 기이한 모습의 쌍둥이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머리와 다리는 분리가 되어있고, 윗 몸통이 하나인 쌍둥이(가능한 일일까?)를 만나는데, 정황상, 이 소녀의 꿈이었으리라 생각된다.

하숙집 후키코 씨와의 일화를 그렸다고 소개된 「후키코 씨」는 어느 날 갑자기 땅 속에 깊은 구멍을 파놓고 사라져버려서 어린 소녀로 하여금 그 구멍 속으로 사라진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들어 버린 후키코라는 이름의 요한 여자 이야기이다.

비 오는 날 재미 삼아 달팽이를 밟아 죽이고 나서 죄책감을 느낀다고 소개한 「물의 고리」에서는 혼자서 학교도 늦은 채 벽에 달라붙은 달팽이를 떠어내어 장화를 신고 밟아 죽이면서 살해를 경험한다는 조금은 섬뜩하기조차 한 이야기이다.

죽음과 긴밀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고 소개한 「남동생」에서는 엄마도, 남동생도, 할머니도 모두 여름에 장례를 치르게 되는 소녀는 장례놀이를 함께 하던 남동생조차 한여름에 죽어 장례를 치르게 된 기이한 운명의 한 소녀가 등장한다.

이상의 단편들은 죽음을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인지 어딘지 모르게 암울하게 느껴지게 한다.

잠시 살았던 바닷가 마을에서 만난 아이를 한 번도 낳아보지 못했다는 아줌마와의 기이한 이야기 「바닷가 마을」,

이런저런 이유로 그저 싫은 신칸센 안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아무런 이유없이 도망을 치려고 하는 소녀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호랑나비」이다.

자신을 음산하다고 표현한 아홉 살의 주인공 소녀가 자주 가는 소각로에서 만난 큰 키의 마르고 머리가 긴 무표정한 남자 대학생과의 만남을 그려낸 「소각로」도 있다.

이혼한 엄마와 친한 옆집 삼촌과의 미묘한 관계(관계뿐만 아니라 엄마의 직업도, 성적인 취향도, 평소의 삶의 습관까지도 미묘하기만한 엄마)에 관한 에피소드 「재미빵(잼빵을 이렇게 부른다.)」.

가족여행으로 간 바닷가에서 만난 또래 아이에게 거짓말만 늘어놓는 소녀의 이야기 「장미 아치」.

주인공이 다니던 병원 근처에 살던 친구(여동생과 고장난 심장을 가진 남동생을 돌보면서 별나게 살아가는) 하루카와의 이야기 「하루카」,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냈지만 어른이 된 후에도 그녀의 취향이나 생각을 도저히 알 수 없는 친구의 이야기를 본인이 결혼하고 이혼하면서의 이야기와 함께 역어낸, 늘 주변에서 있었지만,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친구와의 이야기인 「그림자」.

또한 어린 시절 사진집으로 본 <김찬삼 여행기>의 충격도 크고, 일본 사람들의 너무나 개방적인 사고나 관념들이 내게는 너무나 낯설고, 쉽게 적응하기 힘든 면들이 있다. 꼭 해야만 하는 말들도 생략하고 삼키고 마는 그네들의 습성. 그런데 상대방은 그닥 황당해하지도 않고, 또한 그러려니 한다는 점이 더 기가 막힌다는 사실이다.

그러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들을 읽고 그녀가 조금은 궁금해졌다. 다음에는 <반짝반짝 빛나는>에 한 번 도전해 볼까?

2012.9.1. 이름만 낯익은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비로소 읽어보는 늦깍이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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