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즐겁게 읽는 법 -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여덟 가지 책 이야기 ㅣ 봄볕 생각 (꼬리연 생각) 2
박동석 지음, 송은경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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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즐겁게 읽는 법

신나는 꼬리연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여덟 가지 책 이야기

박동석 글 / 송은경 그림

꿈꾸는글로연

<여덟 가지 책에서 얻는 특별한 지식>

① 마이클 모퍼고의 『켄즈케 왕국』,

② 전상운의 『돌도끼에서 우리별 3호까지』,

③ 박완서의 『부승이는 힘이 세다』,

④ 강수돌의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⑤ 이원수와 손동인의 『연이와 버들잎 소년』,

⑥ 최영민의 『역사 논쟁』,

⑦ 도종환의 『누가 더 놀랐을까』,

⑧ 최열의 『최열 아저씨의 지구촌 환경 이야기』.

이 여덟 편의 이야기는 박동석 아저씨의 책,『 즐겁게 읽는 법』에 소개되어 있어요. 소개하는 책의 주제도 다양하게 외국 창작, 과학, 국내 창작, 경제, 옛이야기, 역사, 동시, 환경 등 각각의 책의 주제가 모두 다르답니다.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책 속에 이야기가 담긴 것이 아니라, 다른 책을 소개하는 형식이라는 거예요.

이런 류의 책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그래서 어려운 형식에 도전한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이 책을 읽어 보면 작가는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어요. 마치 삼촌이나 아빠가 책을 소개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써서 책을 읽을 때도 지루하지 않아요.

소개하는 이야기에 자신 만의 제목을 붙인 점이나, '여기서 잠깐! ' 코너와 같은 정리가 잘 되어있는 점은 작가의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목을 보면 책을 즐겁게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책을 즐겁게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를 궁금해하며 읽은 아이들에게는 실망이 클 것입니다. 즐겁게 읽을 만한 책을 찾고 있는 모두에게 어울릴 만한 책입니다.

2012.11.20.(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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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집의 살인 ㅣ 집의 살인 시리즈 1
우타노 쇼고 지음, 박재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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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집의 살인

우타노 쇼고 지음

폴라북스

도고시 노부오와 야마와키 다케히로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5인조 학생 록 밴드 '메이플 리프'. 리더 키타리스트인 도고시 노부오, 2대 드러머이자 한 학년 아래인 고마무라 슌지, 기타와 리드보컬을 맡은 다케 오시토모, 베이스 키타의 야마와키 다케히로, 키보드 담당이자 문학부 학생인 미타니 마리코까지 다섯 명으로 구성되고 이치노세 도오루는 메이플 리프의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자청해서 나선다.

국제학부 국제학과 학생이자 일본통신전기에 이미 입사가 결정된 다케 오시토모가 리더이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겐조 야스키가 운영하는 게미니 하우스라는 긴 집의 산장으로 합숙 훈련을 떠난다. 그러나 합숙 첫날, 술을 마시다 잠자러 들어간 기타리스트 도고시 노부오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묵었던 방에서 교살된 시체로 발견된다. 나머지 멤버의 알리바이는 완벽한데…….

메이플 리프의 초기 드러머였던 시나노 조지가 명탐정이 되어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래도 마리가 발견한 사진으로 해서 시체를 옮긴 것이 아니라 방을 옮긴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는 이끌어냈다. 기특하게도. 물론, 벽을 새로 만들었을거라는 생각은 못했지만. 그러면서 사진을 찍어내는 이치노세를 의심했었다. 나 역시 이치노세와 마찬가지로, 이사람, 저사람을 물망에 올리며 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몇몇을 도마 위에 올려 놓기를 반복한다. 새롭게 나타난 시나노 조지라는 탐정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지극히 시크하고, 댓가를 바라지 않는 것도 그렇고, 또한 명예욕도 그닥 없는 성격으로 이 시나노 조지 시리즈에 매달리게 될 것 같다.

다음은 <흰 집의 살인>으로 고고씽~

2012.11.19. 집 시리즈와 만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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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코리아 퍼즐 컬렉션 - IQ 148을 위한 ㅣ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멘사코리아 퍼즐 위원회 지음 / 보누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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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코리아 퍼즐 컬렉션

멘사코리아 퍼즐 위원회 지음

보누스

IQ148? 택도 없는 소리! 나 스스로 IQ가 좋다고 위안삼으며 살아왔지만, 언감생심, 꿈도 꿔보지 못한 수치일 뿐이다. 그러나, IQ148이 넘는 사람들만 볼 자격이 있다고 하지는 않았으니, IQ가 좀 낮다고 해도 이 책을 들춰보는 데야 뭐 그리 큰 문제가 있겠는가? 그저, IQ가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사람들은 한 번 도전해도 좋을 책이라고 그렇게 댓글을 달아주면 좋겠다만…….

스도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보누스'라는 출판사가 그리 낯설지 않아서 일단은 안심이 되었다. 지금 앉아서 작업하고있는 컴퓨터 책상 옆에도 보누스에서 출간한 스도쿠 책이 몇권 놓여 있다.

중학생 딸아이에게 몇 문제 풀어보라고 권했다. 가볍게 몇 문제 풀어보고는 "어려워!" 라며 두 손을 든다. 이유인즉슨, "나 IQ 148이 아냐~"란다. 그러게, 누구는 그렇게 머리가 좋겠어? 다만 한 번 도전해 보는 거지. 남들이 어렵다고 하니까, 못 푼다고 하니까, 더 매달려 보고 싶은거지. 누구나 다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라면, 도전해 볼 가치도 없는 거니까. 이것이 나의 개똥 철학!

심심풀이 차원에서 건드려보는 스도쿠 처럼, 가끔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나, 무위도식하는 것 같은 지루한 시간일 때, 아니면, 뭔가에 집중해 보고 싶은 욕망이 샘솟을 때, 한 번씩 들춰서 잠깐잠깐 빠져보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보누스의 책들.

이미 다 풀어서 책상 한 구석으로 밀려난 책도 있으나, 찾아보기 귀찮아서, 생략~ 이해해 주시기를~~

모처럼 중학생 딸아이가 진지하게 매달려 풀어낸 문제.

이런 도전을 그닥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좀 키워줄 필요가 있는 성격이다. 그래서 스마트한 작은 딸보다는 묵직한 큰 딸이 즐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득하다.

빨간 볼펜까지 동원해서 진지하게 문제를 풀기도 하고... 고맙다~

모두 175항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이를 다 풀어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부담없이 문제를 마주 대하려고 한다. 가득이나 자질도 부족한데, 부담감을 안고서야 어찌 제대로 문제를 풀어내겠는가? 맛보기로 몇 문제 건드려 보았으니, 차근차근, 그리고 천천히 퍼즐의 세계를 즐겨볼까나? 또 혹시 아는가? 끝 부분에 이르러서 눈에 띄게 진보된 IQ로 인하여 술술 퍼즐을 풀어내는 퍼즐의 달인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요원한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잠깐 고민하고 쉽게 풀어낸 011 모자/장갑/양말 문제. 어깨가 으쓱해 지는 순간. 역시 나는~

나를 닮아 스마트한 끼가 보이는 작은 딸과 함께 몇 문제 더 도전해 볼까 한다. 왼쪽 발에 기브스를 해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책 만 붙잡고 있는 늦가을을 이렇게 즐겨볼까?

2012.11.20.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그래도 재미가 솔솔한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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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2 - 다시 뭉친 공동묘지 삼총사 ㅣ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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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② 다시 뭉친 공동묘지 삼총사

456북클럽

케이트 클리스 글 / M. 사라 클리스 그림

시공주니어

<읽을 거리가 풍성한 동화>

소개 : 괴상한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나요? 아니면 서늘한 추리 소설을 좋아하나요? 그것도 아니면......[43번지 유령 저택]을 좋아하나요?

[43번지 유령 저택]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권 옥탑방에 유령이 산다(Dying to Meet You)은 한 물 간 작가 부루퉁 씨가 올드미스 C. 스푸키 유령과 소년 드리미와 함께 저택에서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2권 다시 뭉친 공동묘지 삼총사(Over My Dead Body)은 '아동청소안보호국'의 본부장 막무가내 테이터가 저택에 유령이 살고 있다고 부루퉁과 드리미가 이야기하자 드리미가 혼자 살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부루퉁은 정신병원에, 드리미는 고아원에 보내자 같이 살기 위해 세 식구가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2권에는 1권에 나왔던 몇몇 인물들 대신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평가 : 장점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간결한 편지글과 엽서, 신문 기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익살스럽게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어요. 이야기를 굳이 일일이 알려주지 않아도 편지글이나 신문 기사를 통해 이야기를 설명해 줍니다.

형식 뿐만 아니라 내용과 그림도 아이들의 눈길을 잘 끌 만한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라서 책을 읽을 때 더 재미있습니다.

단점 : 알록달록한 표지에 비해 책 속 그림은 모두 흑백이라서 표지와 비교했을 때 조금 휑한 느낌을 줍니다.

추천하는 사람 : 그래도 우스운 이야기르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심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어 할 책입니다.

마무리 : 3권(Till Death Do Us Bark) 도 나온다는데, 특히 기대되는 책입니다. 클리스 자매의 시끌벅적하고 신나는 삼총사 이야기, <<43번지 유령 저택>>!

2012.11.19.(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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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저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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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저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작가가 본격 추리 소설을 쓰기 시작했을 때, 사용하던 탐정의 이름인 덴카이치. 그 놀이터로 다시 찾아가 덴카이치가 되어, 밀실 트릭, 사라진 시체, 암호 트릭, 1인 2역……. 본격 추리 소설의 요소를 다시 되짚어 보는 이야기이다. 마치 작가가 작가 자신에게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되뇌이는 듯한 전개라고나 할까?

밀실의 종류를 일곱 단계로 구분해 놓고 있다. 110쪽부터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책 속의 세계를 찾은 덴카이치는 기념관에서 도굴된 물건을 찾아달라는 시장의 의뢰를 받고 수사를 시작한다. 기념관의 보존 위원회 멤버는

월 쓰키무라(月村) 박사

화 히다 슌스케(火田後介)

수 미즈시마(水島) 유이치

목 기베(木部) 마사후미

금 가네코(金子) 가즈히코

토 도이(土井) 나오미

일 히노(日野) 시장

이렇게 일곱 사람이 각각 요일을 상징하는 이름을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자산가인 미즈시마 유이치는 저택 밀실에서 자살로 보여지는 살해를 당하고, 그 현장을 집사와 덴카이치, 그리고 미도리가 목격하게 된다. 또한, 소설가인 히다 슌스케는 세 명의 문하생과 덴카이치 탐정과 시장의 딸인 미도리가 있는 가운데, 석궁에 맞아 숨을 거두지만, 용의자는 깜쪽같이 사라지고 없다. 이 두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한 덴카이치는 남은 위원회 멤버들과 모임을 하며, 여기서 또한 저주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가는데…….

2012.11.18. 히가시노 게이고의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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