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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는 아이들 - 초등학생들이 만든 제주 곽금올레 ㅣ 샘터어린이문고 31
박채란 지음, 손희영 그림 / 샘터사 / 2012년 11월
평점 :
길을 찾는 아이들
초등학생들이 만든 제주 곽금올레
박채란 글 / 손희영 그림
샘터
엄마, 아빠께
존경하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저 둘째 딸 은우예요.
<길을 찾는 아이들>이라는 이 책을 읽고 뭔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생각났어요.
이 책은 제주시 애월읍에 사는 우진이네 반 아이들이 '곽금팔경'을 찾아 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예요.
이 '곽금팔경'이라는 것은 '곽지리와 여덟 가지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곽악삼태, 문필지봉, 치소기암, 장사포어, 남당암수, 정자정천, 선인기국, 유지부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여덟 가지 경치들에 대해서 두 분께 설명해 드릴께요.
먼저, 곽금 1경 곽악삼태는 세 개의 오름으로 이루어진 풍경이예요.
곽금 2경 문필지봉은 붓 모양으로 생긴 봉우리를 이르는 말이지요.
곽금 3경, 치소기암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솔개 모양의 바위이고요.
곽금 4경, 장사포어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멸치떼의 등을 말해요.
곽금 5경, 남당암수는 맑은 물이 솟아나는 샘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곽금 6경인 정자정천은 정(丁)자 모양의 물줄기가 되어 흐르는 상류의 내천이예요.
곽금 7경, 선인기국은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바둑판 땅 무늬를 말해요.
마지막으로 곽금 8경, 유지부압은 버들 못에 철새가 노니는 모습이랍니다.
엄마! 아빠! 이제 곽금 8경에 대해 잘 아셨나요? 그럼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려야겠네요. 제가 가장 여행가고 싶은 국내 휴양지 1위가 제주도랍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더 제주도에 가고 싶어졌어요. 중학생이 되면 대학교 졸업하기까지 8~10년은 더 있어야 할텐데 그 때는 바빠서 여행 가기도 힘들겠죠? 그래서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여행도 많이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내년, 초등학교 6학년 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에 가서 이 '곽금팔경'에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들어주시기 힘든 부탁이겠지만, 내년 쯤에는 곽금팔경을 여행하고 싶어요. 그럼 건강하시고, 잘 사세요!
뚤째 딸 은우 올림.
2012.12.12.(수)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