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ㅣ 동화 보물창고 60
너대니얼 호손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신인수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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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동화보물창고 60

 

너새니얼 호손 글 / 아서 래컴 그림

 

보물창고
.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답니다. 만화책으로, 그림책으로, 동화책으로도 많이 접하게 되는 소재이지요. 하지만 이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드로과는 조금 많이 다르답니다. 이름이나 첫인상과 다르게 재미있어요! 그러면 신화의 어떤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꾸며졌는지 한 번 볼까요?

 

- 고르곤의 머리 : 영웅 페르세우스가 히드라를 처치하는 이야기

 

- 황금을 만드는 손길 : 황금을 끔찍이 아껴서 황금을 만드는 손길을 가지게 되었으나 황금보다 더 값진 것을 알게 된 미다스 왕의 이야기.

 

- 아이들의 천국 : 판도라가 어떤 상자를 열게 되면서 아이들이 늙지도 않고 항상 행복하던 세계가 바뀌게 되면서 아이들이 늙지도 않고 항상 행복하던 세계가 바뀌게 된 이야기.

 

- 황금 사과 세 개 : 용맹한 영웅 헤라클레스가 괴물에게서 황금 사과를 얻어내고 거인 아틀라스도 따돌리는 이야기.

 

- 신기한 주전자 : 너그러운 노부부가 두 신을 만나고 좋은 대접을 해 주고, 못된 이웃들은 물고기가 되고 노부부는 행복하게 살다가 사랑하는 아내 / 남편과 함께 죽은 이약.

 

- 키마이라 : 벨레로폰이 페가수스를 길들여 사악하고 징그러운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꾸며졌냐고요? 바로 프림로즈, 페리윙클, 스위트펀, 댄들라이언, 블루아이, 클로버, 허클베리, 카우슬립, 스퀴시블로솜, 밀크위드, 플랜테인, 버터컵 이라는 아이들에게 유스터스 브라이트가 자신이 조금씩 꾸민 그리스 로마 신화를 들려주는 내용이랍니다. 직접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지루하지 않은 신화예요! 이해도 빠르고 재미있어서 제가 읽어본 신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습니다.

 

2013.4.17.(수)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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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ㅣ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시공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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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시공사

 

 

지난 달에, 버스로 출퇴근을 하면서 보니, 버스 방송에 이 영화 더 리더  다시보기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 영화의 여주인공이 그 유명한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고, 상대역은 어린 배우라는 것... 독일이 그 배경이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나치 전범으로 재판을 받는 광경을 지켜보던 어린 남자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봤었다. 몇 해 전에, 극장에서 상영될 때도 관심있게 보지 않은 탓에 이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된 차에, <책 읽어주는 남자> 책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소설과 영화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영화에서는 한나와 마이클의 사랑을 담고 있다면, 소설에서는 서른여섯 살의 한나와 열다섯 살의 미하엘 베르크의 사랑을 담고 있다. 서른여섯 살의 여자와 열다섯 살의 남자 아이의 사랑이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이라,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의 감정을 이해하기는 나 스스로가 편협한 까닭인지도... 책을 읽을 때는 미하엘이 풀어내는 감정이 납득이 가기는 했는데, 2부의 187쪽에 보면 미하엘의 눈에 보이는 한나가 너무나 절절하고 사랑스럽게 묘사되어 있어서, 한나를 사랑하는 미하엘의 마음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막상 책을 덮고 나니, 이들의 사랑을 단편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고 결론 내리기는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나의 생각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어떤 글귀도, 어떤 설명도 없어서,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야,

'아! 한나에게 미하엘은 이런 존재였구나!' 하는 결론에 다다를 뿐이다. 시간이나 삶 자체를 욕심내지 않는, 그저 물 흐르는대로, 함께 하는 사랑이라고 할까?

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든 이미 불행을 안고 사는 것 같다. 하필이면, 그 때 그 땅에서 태어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에 휘말려야 하는 불행한 사람들이다. 고통을 주든, 고통을 받든......

여기의 한나처럼 전범으로 몰려서 18년이라는 긴 시간을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 지, 본인이 문맹임을 밝히고, 감형을 받아야 하는 지는 나로서는 이렇다 저렇다 주장할 길은 없다. 물론 내가 한나라면,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겠지만, 내가 그 위치에 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문맹이 아니기 때문에 한나의 심정을 100%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다.

2013.4.16.(화) 기내에서 책을 읽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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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갈릴레오 ㅣ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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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갈릴레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1권 격인 추리소설이다.

탐정 갈릴레오는 유가와 마나부를 지칭한다.

1편은『탐정 갈릴레오』탐정 갈릴레오

2편인 『예지몽』예지몽 src 과

3편 『용의자 X의 헌신』용의자 X의 헌신

4편은 『갈릴레오의 고뇌』갈릴레오의 고뇌 로 전개된다.

다섯 편의 연장 형식으로 구성된 소설은 매 편마다 의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살인인지 사고인지조차 분간할 수 없는 이상한 죽음들... 여기에 한 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등장해 마치 초자연 현상처럼 보이는 사건들의 실체를 파헤쳐 나간다. 경찰청 수사1과의 구사나기 슌페이가 그의 친구인 물리학자이자 데이도 대학의 조교수인 유가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난항을 겪는 수사를 해결해 나간다고 보면 된다.

1장. 타오르다(레이저)
마에시다 가즈유키 / 가나모리 다쓰오

2장. 옮겨붙다(알루미늄)

가키모토 신이치와 가키모토 요코

야마나베 아키히코와 후지모토 다키오 / 사사오카 히로히사
3장. 썩다(초음파)
다키사키 구니오와 다키사키 노리유키

나이토 사토미 / 다카미 쇼이치

4장. 폭발하다(나트륨)
우메사토 리쓰코와 우메사토 쓰네히코

후시가와 유이치 / 마쓰다 다케히사

가지마 교수, 요코모리 교수

5장. 이탈하다(빛의 굴절)
우에무라 히로시와 다다히로 / 다케다 유키에와 료타

나가즈카 다에코 / 구리다 노부히코
경시청 형사인 구사나기는 수사가 미궁에 빠질 때마다 대학동창을 찾는다. 일명 탐정 갈릴레오로 통하는 유가와. 그는 데이도 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초자연 현상으로 보이는 미스터리를 과학적인 추리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2013.4.9. 유가와 교수의 탐정물을 만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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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ㅣ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1
케이 스티어만 지음, 장희재 옮김, 권복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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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1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

케이 스티어만 지음

내인생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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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출판사에서 청소년들의 교양에 필요한 주제를 엄선해서 기획적으로 펼쳐내는 세더잘 교양 시리즈 21번째 책의 주제는 '안락사'이다. 우선,

1. 안락사란 무엇일까요?

2. 의료 윤리와 안락사

3. 안락사를 규제해야 할까요?

4. 수명 연장이 안락사에 미치는 영향

5. 안락사의 악용

6. 안락사가 존엄한 죽음을 보장할까요?

7. 오늘날 안락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라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은 "안락사는 가면을 뒤집어쓴 살인 행위에 불과하다." 와

"인간은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상반된 주장으로 맞서게 된다.

일반적으로 죽음의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막연하게 안락사가 필요한 지, 아니면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되는 인간 존엄의 문제인지를 주장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나는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안락사, 즉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스스로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사람이 살 수 있다면,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야 하겠지만, 고통 뿐이고 그 끝이 암흑으로 덮여있을 뿐이라면, 차라리 죽음이 낫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환자가 안락사를 원한다면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생각은 이렇다. 그 환자의 보호자, 즉 가족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다.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목숨을 연명하려면 수많은 돈과 정성이 필요하다. 그런 것들이 부족하다면 그 환자의 가족을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럴 때는, 안락사를 허가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락사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히틀러의 T-4(장애인 말살정책)를 예로 들어 반대하지만, 그것은 옛날의 일에 불과하다. 또한 굉장히 극단적인 예일 뿐이다. 지금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미치광이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2013.4.15.(월)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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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조가 말했다 ㅣ 문학동네 청소년 18
이동원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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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조가 말했다

문학동네 청소년 018

이동원 지음 / 일러스트 노준구, 디자인 이지선

문학동네

 

성장소설은 재미있습니다. 이 책도 재미있게 읽기는 읽었는데, 열일곱 살이나 먹은 소년이 등장하는 이야기라서 독서록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도움을 요청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를 않았답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나서도 한참 동안을 고민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십 대의 소년/소녀가 역경을 헤치고 얻는 무엇. 그 무엇이 소년/소녀들에게 공감이 되고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나' 라는 열일곱 살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게임 아이디는 '수다쟁이 조'이지요. 지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예쁘고 착한 반 친구 여울이를 좋아하던 수다쟁이 조. 여울이도 조에게 밴드를 붙여주고 편지(쪽지)도 주고 받을 만큼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실한 반장은 여울이를 짝사랑합니다. 여울이를 좋아하는 조이지만, 같은 반의 자폐아 아이의 그림을 찢어버리거나 여울이를 발로 차는, 후회할 짓도 합니다. 이럴 때는 수다쟁이 조를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사실 알고보면, 조는 목사인 아버지에게 압박을 당해서 하고 싶어하는 야구 일도 억지로 그만두게 된 그런 불쌍한 아이입니다.

어느 날, 덩치와 키다리 (조네 반의 불량 아이들)이 반장을 협박하여 여울이에게 조가 보낸 척 쪽지를 남깁니다. 둘은 음악실에 있던 조를 보고 놀랍니다. 조와 반장은 덩치, 키다리와 싸우지만 밀립니다. 꽃병 조각으로 덩치, 키다리를 찌를 정도로 조를 돕던 여울이에게는 심장병이 있었고, 심장에 이상이 생겨 죽습니다. 여울이가 죽게되는 것은 너무 슬퍼서, 꼭 죽게 만들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열하는 조와 달리 반장은 사건을 은폐하고, 조는 교통 사고로 기억의 일부분과 말하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조가 장애를 극복하고 여울이의 마음을 읽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장애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도와줍니다.
2013.4.15.(월)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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