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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드 ㅣ 매치드 시리즈 3
앨리 콘디 지음, 송경아 옮김 / 솟을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리치드
REACHED
앨린 콘디 지음
솟을북
금단의 로맨틱 판타지라고 하는 3부작 매치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매치드>를 지난 해 2월에 이벤트를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로맨티 판타지를 읽고 싶다는 딸아이의 청에 의해서 이 책을 신청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두뽀사리가 직접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매치드를 읽고 작성한 서평은 다음과 같다. http://cafe.naver.com/readbook/1479624
모든 것을 오피셜에 의해 통제받는 사회, 즉 사랑도, 결혼, 직업, 출산... 심지어 죽음까지도 80세 생일에 생을 마감해야만 한다. 이런 사회에서 누군가는 이러한 통제에 대해 반기를 들기 마련이고, 지금까지 너무나 무난한게 살아온 카시아는 열일곱 살의 매칭 파티에서 삶의 변화를 찾게 된다. 카시아의 매칭 파트너는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대런이었지만, 사회에서 견제받고 매칭 자체가 불가능한 '일탈자'인 카이를 선택하고 정해진 운명이 아닌, 전혀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카시아의 이야기가 첫 번째 이야기인 매치드에서 전개 되었다.
매치드의 이야기가 나름 신선하기도 하고 그런데로 재미있게 읽었는데, 제목이 서로 상이한 탓인지, 두 번째 이야기인 크로스드
는 신청을 못하고 그저 지나가 버렸다. 이번에 세 번째 이야기인 <리치드>를 보고도 <매치드>와 연관을 지어 생각하지 못했다는 거..... ㅠㅠㅠ
책 표지를 보면 같은 시리즈인 것을 알기는 하겠는데, 제목 만으로는 미처 감지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시점에 미국에서 십년 만에 동생네가 오게 되는 바람에, 책을 노상 붙잡고는 있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하도 오래 책을 잡고 있으니, 가득이나 2권 크로스드를 읽지 못해서, 내용 숙지도 안되는데다가, 1년 반 전에 읽은 매치드의 내용조차도 가물가물하고, 용어들이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하게 느껴지니, 더더욱 책 속에 몰입하기가 버겁다. 물론 나이도 나이인지라, 매일매일 모든 상황이 새롭기만 하고,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은데... 어찌할꺼나?
오피셜이라는 알 속에 갇혀 있던 카시아가 소사이어티에서 정해준 대런이 아닌, 카이와 금단의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그 알을 깨고 나와 스스로 일탈자가 되어 봉기 세력의 일원이 되는 내용이 크로스드에서 그려진다면, 이 책 리치드에서는 험난한 여정을 이겨내고 두 연인 카이와 카시아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험난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미래 사회에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사이어티의 전복을 꿈꾸며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발생한 전염병을 이겨내려는 노력이 이들을 크게 성장시키게 된다. 아직 책을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결정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마무리를 지어보며......
다행스럽게도 카시아의 선택으로 낙동강 오리알이 될 뻔한 젠더가 레이를 만나게 되니, 이 둘의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리라~
2013.7.25. 독서의 끈을 놓고 싶지 않은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