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들리는 순간 - 인디 음악의 풍경들
정강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당신이 들리는 순간

인디 음악의 풍경들

장강현 지음

자음과모음

 

누가 '인디 음악'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좀 아는 것 같으면서도, 망설이다가, 인디에 대해 설명해 보라한다면... 떠듬떠듬 거리면서... 일단은, "글쎄..."로 시작해서... 주류가 아닌... 유명하지 않은... 그렇게 머뭇거리다... 결국은 "잘 모르겠다!"로 마무리 짓지 않을까?

워낙 노래를 부르는 건 좋아하지만, 음악을 듣기는 그리 즐겨하지 않는 편인지라, 이런 음악 관련 서적을 읽어보는 일이 좀처럼 드문 일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인디 음악을 다음의 '생활 저항의 록 스피릿', '두근거리는 무한의 음악', '소박한 소리들의 풍경', '당신이라는 유일한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4가지 영역으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내가 아는 가수는 국카스텐, 장기하, 십센티, 강산에, 루시드폴, 이한철, 정원영 정도인 듯 하니... ㅠㅠㅠ
각각의 내용을 살펴보면,
안녕이라는 삶의 절차 ― 안녕바다 가수 안녕바다
‘개념 없음’의 미학(美學) ― 크라잉넛 가수 크라잉넛
‘생활 저항’의 록, 록, 록 ―브로콜리너마저 가수 브로콜리 너마저
응답하라, 델리스파이스! ― 델리스파이스 가수 델리스파이스
기억이 꽃으로 피었더라면 ― 보드카레인 가수 보드카 레인
가장 보통의 음악 ― 언니네이발관 가수 언니네 이발관
폭동이 위로가 되는 순간 ― 옐로우몬스터즈 가수 옐로우 몬스터즈
“음악, 안 되는 게 어딨냐?” ― 와이낫 가수 와이낫
카오스모스의 음악 ― 국카스텐 가수 국카스텐
‘없다’의 뮤지션과 얼굴들 ― 장기하와얼굴들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슬픈 즐거움, 역설의 음악 ― 킹스턴루디스카 가수 킹스턴 루디스카
‘홍대 여동생’의 음악 나들이 ― 유발이의소풍 가수 유발이의 소풍
음악은 두근거리는 무한 ― 훌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올디스 벗 구디스 ― 락타이거즈 가수 락타이거즈
메탈 하니? 메탈 하니! ― 블랙홀.블랙신드롬.이현석프로젝트.디아블로
세상을 복사하는 음악 ― 카피머신 가수 카피머신
웅장하고 세밀하여라! ― 지하드 가수 지하드
상냥하게 쓸쓸한 음악 ― 가을방학 가수 가을방학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밴드 ―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십센치 사용설명서 ― 십센치 가수 십센치
청춘, 쓸쓸해서 설레는 이름 ― 옥상달빛 가수 옥상달빛
우주에서 음표를 낚는 사내 ― 강산에 가수 강산에

음악은 사랑이어라 ― 로지피피 가수 로지피피
‘검정치마’라는 사건에 대하여 ― 검정치마 가수 검정치마
음악의 봄에는 시가 피어난다 ― 루시드폴 가수 루시드폴
끔찍하게 민감한 음악 ― 루시아 가수 루시아
음악이란 이렇게도 완성되는 것 ― 에피톤프로젝트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
36.5℃의 음악 ― 이한철 가수 이한철
가장 아픈 어떤 음악 ― 정원영 가수 정원영
순용이가 토마스가 된 까닭 ― 토마스쿡 가수 토마스 쿡이 등장하고 있다~

ㅠㅠㅠ 어찌 이리 낯선 이들이 많은지... 나의 무관심에 안타까울 뿐이고...
그리고 각 장마다 '인디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 통해서

#1 아니 벌써, 한국적 록 띄운 지 35년 ― 산울림

#2 칠순의 삶은 재즈가 되고 이들의 재즈는 역사가 됐다 ― 한국재즈1세대밴드
#3 아름다운 노래와 작은 시로 ― 빛과소금
#4 당신의 내세는 당신의 노래입니다 ― 김광석을 간추려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일종의 부록이라고 생각하면 되리라~ '홍대 앞 그날'이라는 타이틀로 엮어서,

#1 달빛요정,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리다
#2 예순셋 한대수가 마흔하나 이승열을 만났을 때
#3 홍대판 슈퍼스타 K
#4 일본 뒤흔든 코리아 인디 록을 소개한다.

2013.8.7. 낯설지만, 정겹게 느껴지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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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짐 스토벌 지음, 정지운 옮김 / 예지(Wisdom)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짐 스토벌 지음

예지

 

<입장 바꾸어 쓰기 - 제이슨의 입장>

방 안에 가득했던 사람들은 하나 둘 자리를 떴다. 다들 자기가 만족할 만큼의 돈을 챙긴 다음이었다. 그런데 내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넓은 방 안에는 마침내 셋만 남았다. 해밀튼 변호사, 헤이스팅스 부인, 그리고 나. 내가 마지막까지 불리지 않은 유일한 유족이었다.

해밀튼 변호사는 묵묵히 나르 바라봤다. 나는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겨우겨우 참고 있었다. 다른 인간들에게는 수백 달러 씩을 주던 영감탱이가 나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으려는 거다!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아니, 화는 몸 밖으로 흘러내렸다. 끔찍한 분노와 반항, 경멸이 내 주먹을 테이블에 내리쳤다.

나는 해밀튼 변호사에게 앙칼지게 외쳤다.

"그 짠돌이 영감탱이가 나한테는 한 푼도 안 남겨줄 줄 알았어. 나를 그렇게 미워하더니만......"

나는 홱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바로 그 때, 해밀튼 변호사가 유언장에 내 이름이 있다며 나를 불렀다. 순간 눈이 똥그래진 나는 기침을 하며 돌아와 앉았다. 손이 떨리고 묘한 웃음이 지어지려ㅗ 하는 것을 겨우 참았다. 내 머릿속에서는 기대감이 만든 소용돌이가 감돌았다.

'수 억 달러? 수 만 달러? 수 천 달러? 아니면, 그 이상? 상상할 수 없는 만큼의 돈일지도 몰라'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작가 인터뷰

질문 : 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제이슨이

'그럼 내가 가진 게 뭐가 있다고......' 라고 말할 적이 있죠? 제이슨이 왜 그런 말을 했나요?

작가 : '나눔' 부분이군요. 그 때 제이슨은 여러 시험을 거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익히고 있었어요. 하지만 나누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 상태여서 돈 말고 진짜 네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나눔을 베풀라고 하자 자신에게 남는 게 없다고 생각이 든 거예요.

2013.8.6.(화)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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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김충원 지음
진선아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 레벨이 낮아서 어찌 서평을 쓸까 고민스러웠을터인데, 마침 미국에서 온 막내동생의 여섯 살 짜리 딸인 예준(Jenna,5세)이가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이렇게 유아들을 위한 책 아니면 남아들에게나 어울리는 책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다소 안타깝기도 하고... 다음에는 어찌할까? 싶으다~
아무튼 이번에는 온갖 생색을 내면서, 예준이가 직접 그림도 그리고 체험도 해보도록 시켰다.
이제 예준이가 끄적거린 곳을 확인하고, 동생의 소감도 몇자 적어볼까 한다~ 반갑고 그리운 손님이 곁에 있으니, 아무래도 다른 일에는 소홀해지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셔서, 이래저래 마음이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그래도 과제는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기에, 늦잠자는 딸들을 내버려둔체, 아침에 홀로 일어나, 조용히 컴퓨터를 켠다.

이 책을 들춰보니,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때, 보낸 미술학원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하던 방식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첫 수업 때는 이렇게 선 긋기만 몇 장을 스케치북에 가득 채워서 했던 것 같다는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저 위의 '예준'이라는 글자는 우리 작은 딸 은우가 써 준 것이고, 예준이는 미국에서 아직 Preschool 입학 전이라, 영어 알파벳도 잘 쓰지 못하는 것 같다. 여기랑 달리, 철자 떼고, 산수 떼고, 뭐 그런 일에 열올리지 않는 듯 하니까~ 이런 교육 상황에도 이 책은 예준이에게 더 어울리고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혼자 끄적끄적 그림 그리는 연습도 하고, 연필잡는 훈련도 될테니까~ 이제 미국에 돌아가면, 일곱 살 위의 오빠와 함께 남은 방학(?)을 보내야 하리라~ 이번 여름부터는 엄마, 아빠 모두 직장에 출근하고, 할머니나 베이비 시터의 도움없이 두 남매가 오손도손 정답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는 예준이는 토끼 그리기에 도전해 보았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핑크 공주 예준~ 언제 어디서나 핑크색을 골라야 하고, 옷이며 악세사리며, 신발이며 까다로운, 천상 공주님이니까^^


 이 그림을 보니, 예준이가 즐겨 먹는 왕꿈틀이 젤리가 떠오르네... 실제 지렁이도 좋아할까? 모르겠다 ㅋㅋㅋ
미국에서 찾아온 조카들에게 한국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따분하고 지루한 나라는 아닐지,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들은 없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쓰인다.

이제 곧 한국을 떠나 미국 집으로 돌아갈텐데... 벌써부터 많이 그리워질 것 같다. 우리가 미국에 갔을 때 예준이는 태어나기 전이었고, 민준이랑은 두 달 반을 함께 지내다가 왔는데, 그 일이 벌써 6년 전에 일이 되어 버렸다. 이제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2013.8.6. 이렇게 후기를 마감하는 다소 게을러진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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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6-2 - 2013년 ㅣ 초등 우공비 과학 2013년-2 4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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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과학 6-2

 

<우공비 초등>꾸러미를 선택할까?

<우공비 자습서> 가방을 선택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정작 사용을 하 아이도 결정을 못하고, 공부를 시켜야 할 엄마도 결정을 못하고...
이전 두 학기는 자습서로 공부시켰는데... 계속할까? 바꿔볼까?...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결국 "비싼 걸로 하자!" 였답니다. 

 

그러다보니, 활용기 올리는 미션 작업이 이렇게 늦어졌네요.

5학년 2학기에 우공비 자습서를 사용해 보니, 내용도 알차고, 아이가 편하게 접근하는 것 같아서 우공비맘에 도전해서 두 번째 우공비맘이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 그게 늘 걱정스럽고 안타까울 뿐이지요.

이제 곧 중학생이 되면, 지금처럼 얼렁설렁 공부해서는 많이 힘들텐데... 중3인 언니도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아직 맘에 와 닿지를 않는 모양입니다.

어찌 되었든 정신좀 차려야할텐데...

6학년 1학기는 중간고사가 폐지되서, 중간고사 없는 기말고사를 서술형 100%로 치루다보니, 시험이 다가오면서 한 권에 요점정리 된 책을 찾더라구여. 공부를 그렇게 게을리, 요령껏 해서는 안되는데... 싶지만, 아이가 원하니, 우공비 초등 시리즈에는 지침서도 있고 해서,

아~ 우공비 자습서는 두 학기나 써 봤으니, 이번에는 지침서도 있는 우공비 초등을 통해서 초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우등생으로 함 만들어 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워낙 책을 많이 읽고, 독서록을 거의 매일 써오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국어 공부에는 큰 걱정을 안합니다. 다만,이번 기말고사에서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해서, 감점을 받았기 때문에 아이 자신이 '아차!'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문제를 좀 더 주의깊게 읽고, 생각을 한번 더 하는 습관을 갖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지요. 이번 학기에는 과학이 제일 힘들다고 투덜대더니, 혼자서 과학 공부를 하고는 좋은 성적을 받았답니다. 과학 공부를 하는 방법을 우공비를 통해 알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지요~

국어를 제외하고는, 수학, 사회, 과학, 영어도 다~ 웬만큼 하니까, 여름 방학을 즐겁고 신나게 놀고 난 후에 재정비해서, 2학기를 준비시키려고 합니다.

우공비와 더불어 알차고 튼실한 2학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3.8.6. 무더위와 씨름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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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들이 날고 있어 ㅣ 웅진책마을
마이클 모퍼고 지음, 정미영 옮김, 최혜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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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들이 날고 있어

마이클 모퍼고 지음 / 최혜영 그림

웅진주니어

 

◆ 책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

◇ 행복한 이야기일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뭔가 슬프고 안타까운 내용이 있을 것도 같았다.

◆ 지은이에 대해서

◇ 글쓴이 마이클 모퍼고는 영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책 작가로 알려져 있다. 영국 어린이 문학상을 비롯하여 휘트브레드 어린이책 상, 스마티즈 상, 블루 피터 상, 레드 하우스 어린이책 상, 예술문학훈장을 받았다.

그린이 최혜영님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다.

옮긴이 정미영님은 경희대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전문 번역가이다.

◆ 이 책의 줄거리

어렸을 때의 아버지가 침입자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힌 이후, 형 마흐무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세드. 아버지를 너무나 그리워 하는 형과 그런 형과 우는 어머니만 보면 너무나 슬픈 세드.

그러던 어느 날, 바깥에 군인들이 나다닐 때, 형 마흐무드는 양을 몰고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나간다. 사람들은 헬리콥터가 날아온 뒤 총소리가 나자 모두 밖으로 나온다. 그곳에는 마흐무드가 죽어있다. 그날부터 세드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라는 기자가 마을에 오고, 말은 안하지만 세드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세드가 달리던 평화의 연들을 모으던 벽 반대편의 한 소녀는 연들을 되돌려 보낸다. 세드는 이렇게 소리친다.

"형! 보고 있어? 연들이 날고 있어!"

은우가 그려본 연을 날리는 세드의 모습^^

2013.8.3.(토)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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