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나리의 살인 충동은 축구 선수로 뛰면서 주변에서 인기도 많은 잘생긴 동생을 향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자기 과시욕이 아니었을까. - P257

"제가 왜 학교에 가지 않는지 아세요?" - P258

"이 충동을 처음 깨달은 이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세요? 염소를 학대하고 나서 조금은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계속 속만 끓여 왔던 거예요." - P259

"선생님께 이런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인 건, 제가 진짜 이상한 놈이라는 걸 선생님께도 알려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정신 나간 미친놈이라는 걸, 그런 상황에서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 P260

사람이 많으면 괜찮아요. 이렇게 마주 보고 있을 때도 아무 문제 없고요. 나란히 걷는 것도, 하지만 둘만 있는 긴 통로에서 상대가 마주 보고 걸어오는 상황이 문제예요. - P261

작은 접이식 나이프 - P262

아키나리의 살의, 살인 충동, - P263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에게 사랑받고 사회성까지 갖췄는데도 오직 하나, 이 아이는 진심으로 사람을 죽이려 한다. - P263

엄격한 옛 은사의 시선이자 냉정한 심리학자의 눈빛으로. - P266

데렐릭션 dereliction, 고독. 그것도 신의 은총으로부터 버림받은 고독을 의미하는 이 개념을 자크 라캉은 미성숙하고 신체적 통일을 이루지 못한 어린아이에게서 찾아냈지. - P266

배제 - P268

격리 - P268

포용 - P268

"임상 심리사의 임무는 사회와 아웃사이더 양쪽이 최소한의 인내를 통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원만하게 세뇌하는 일이지." - P269

내게 전하는 위로일까, 아니면 학자다운 냉정한 사실 인식일까. - P269

퍼스널리티 장애 - P270

파라노이아. - P270

타해의 전조 증상 - P270

사실은 오직 하나. 포용은 불가능하다. - P271

제시할 수 있는 최대한의 차선책 - P272

사내 검증 - P273

관련인 조사 - P273

임원 면담 - P273

원죄 피고인 - P273

마음을 달랠 정도의 위로 말고는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 P275

또한 지금 남편에게는 내가 의지할 여지도 없다. - P275

노리후미가 대화 중에 한 번도 자신의 눈을 보지 않은 것을 지하야는 깨닫고 있었다. - P275

긍정적인 것은 물론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고사카는 유급과 퇴학만은 피하고 싶은 듯했다. - P276

특별 진학반의 이소베 사키 - P276

"실은 그 아이, 이리이치 가나메의 친척이라고 합니다." - P278

아파트 입주자 모임 대표인 사카노 - P279

"마을 자치회 모임에 아파트 대표로 나가 주지 않겠냐고 부탁받았어." - P280

"내일 정식으로 윗선을 통해 전달되겠지만 아마 토픽 마켓은 폐지될 가능성이 커. 아까도 상사한테 연락이 왔어." - P282

토픽 마켓의 무기한 휴방이 결정됐고 노리후미는 사흘의 근신 처분을 받았다. - P283

C룸에서는 도미코가 대표로 참석했고 아이들의 심리 케어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지하야도 권유받았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 P283

지하야는 마음 한구석에서 그저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부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해 주세요, 라고. - P284

이리이치가 사는 시사이드 코포 하코사카의 건물주다. - P285

메인 앵커 자리에서 내려와 앞으로 당분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하게 될 그에게 자신감을 북돋워 준 이들은 지하야가 아닌 하코사카 마을의 주민들이었다. - P289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어. 말을 원체 못하거나 진심을 말로 잘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 고집이센 사람, 겁이 많은 사람." - P295

심리ㆍ정신 의료 협회 - P297

내가 사카에다 성으로 연구실에서 전화를 받는다는 정보를 이 남자는 어디서 입수한 걸까. - P297

시라이시 준조 - P300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 ‘리팜‘의 대표이자 노리후미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이리이치 가나메의 주소를 만천하에 공개한 인물. - P300

"기록을 맡았어요. 저 말고도 현립 병원의 정신과 의사 선생님까지 합쳐서 총 세 명이 참관할 예정이에요." - P303

감정 둔화 - P305

인권은 계약이 아니라서 비로소 가치가 있는 거예요. 모두가 당연히 따라야 하는 규칙이니 의미가 있다는 말이에요. - P307

더 정확히 말하면 저는 그 여자가 두려웠습니다. 무서웠습니다. - P309

"그 여자가 유치원 수도에 독을 풀어 유치원생 다섯 명을 죽인 건 제가 그 부서를 떠난 지 정확히 1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 P309

‘나는 어린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게 아니라 아이를 잃은 엄마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 P309

‘모든 행복이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보며 아주 즐거웠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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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조역에서 시라카와 대학으로 - P251

매직 아워 - P252

기뻤다. - P253

겁내지 않고 이 아이를 멈춰 세운 것. - P253

두려워하지않고 이 아이를 꼭 안아 준 것. - P253

이 아이를만난 것. - P253

터널 연못 - P254

"연못에 뛰어들어 그대로 바닥으로 헤엄쳐 가면 지구 뒤편으로 나갈 수 있다. 여섯 살 선생님은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던 거야." - P255

"네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짐작했어. 너무 미워서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내게병을 진단받으려는 게 아닐까 하고." - P256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그러나 되도록 죽여 마땅한 사람을 죽이고 싶다. 네가 처음 말한 대로였던 거야."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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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현장에서는 ‘자아도취적 시구에 불과하다‘라고 조롱당하는 처지가 돼 버렸다. - P197

말이 통하지 않는 자와는 공생할 수 없다. - P198

"이리 이치의 신원 인수인일세." - P200

"이 조건이 불만족스럽나? 난 지금 자네의 은사를 만나게 해 주려는 건데." - P201

이리이치와 난 무엇이 비슷할까. 무엇이 다를까.  - P206

나도 이리이치처럼 어떤 계기로 사건을 일으키면 모두에게서 ‘역시나‘라는 말을 들을까. - P206

지하야가 남몰래 품고 있었던 비밀스러운 바람.
이리이치를 다시 한번 만나 보고 싶다. - P206

" 아키나리와 대화하다 보면 가족을 향한 강렬한 마음 같은 게 느껴졌어요. 특히 어머니와 동생에게는 복잡한 감정을 품은 것처럼 보이더군요." - P209

공간 대여 - P212

"사춘기 남자아이들은 항상 어떤 욕구 불만 같은 걸 갖고 있기 마련이죠. 그걸 행동으로 옮긴 건 분명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 P215

얼어붙은 듯한 정적 - P216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범위에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정신 질환과도 다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쾌락 살인자 따위도 아니고요." - P219

기미요가 무엇을 원했는지를 적당히 꾸며서 고사카와 도미코에게 보고했다. - P221

아들이 등교할 마음이 들 때까지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싶다. - P221

오늘의 특집 - P224

오늘 밤의 일품 - P225

특별 게스트 시라이시 준조 - P225

범죄 가해자의 갱생과 사회 복귀에 대해 듣는 시간 - P225

지하야는 온몸의 피가 잠시 싸늘히 식어 가는 느낌을 맛보았다. - P229

방송 말미에 그는 마치 강조하는 것처럼 또렷한목소리로 이리이치 가나메의 현주소를 공개했다. - P229

아키나리보다 남자다운 외모에 눈동자가 크다. - P233

"조경하러 가는 차림새로 제 방에 들어오더니……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지하야 선생님께 연락하라고….… - P234

명함에는 ‘주간 브레이크 쓰보마키 겐신‘ - P238

"지하야 선생님은 대학교에서 일할 때 범죄자를 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셨다더군요." - P243

ㅡ 전 죽여 마땅한 사람을 죽이고 싶어요.
아키나리는 마침내 그 대상을 찾았다. - P245

다행이야. 셔츠 색이 그대로 흰색인 것을 보고 지하야는 진심으로 안도했다. - P247

목소리에서 흥분된 감정과 절박감이 묻어난다. - P248

뭔가를 필사적으로 억누르는 듯한 경직된 기운을 온몸으로발산하고 있다. - P248

티셔츠를 잡아당긴다. 스스로 놀랄 만큼 강한 힘으로.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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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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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은 진리인 듯 싶다^^
친구들과의 제주 여행을 앞두고, 알바가는 딸내미 아침 챙겨 먹이고 짬을 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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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이제 가미오는 죽었어, 돌이킬 수 없는 거야."

조용하고 평범한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의 전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마요는 경황없이 고향으로 향한다.

이름도 관광명소도 없는 마을에서 아버지는 존경받는 교사였다.

현장 검증 도중 무리를 헤치고 나와 괴팍하게 소리치는 남자.

바로 마요의 삼촌 다케시다.

10년간 소식을 주고받지 않았는데 하필 그는 왜 아버지가 살해당한 다음 날 집에 나타난 걸까?

새로운 수수께끼 풀이 방식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덕분에 작가 수명이 조금 더 늘었을지도.
한국 독자들도 새 히어로 블랙 쇼맨과 함께 모쪼록 이 책을 즐겁게 읽어 주시길.

프롤로그 - P7

샤쿠하치(일본의 전통악기로, 대나무로 만든 수직형의 피리) 소리 - P7

마요 - P11

겐타는 마요보다 일곱 살 많은 서른일곱이다. - P12

혼전임신 - P14

중학교 동창회 - P16

가미오 선생님 도청기라고 - P17

2019년에 최초 보고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의 이야기 - P18

‘밀폐, 밀집, 밀접한 상황을 피하고, 당장 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자.‘ 라는 기본적인 것 - P18

나카조 겐타는 같은 회사의선배 - P20

6년 전에 어머니가 지주막하출혈로 세상을 떠난뒤, 아버지 에이치는 혼자 살고 있었다. - P21

혼마 모모코 - P22

엘리트 스기시타 가이토. - P24

환라비 작가 구기미야 - P25

쓰쿠미 추모회 - P25

"가미오 선생님 딸인 게 뭐? 넌 너잖아. 할 일 없는 애들 하는 말 같은 거 신경 쓰지 마, 진짜 웃기는 놈들이야." - P27

하라구치 고헤이 - P28

‘감염 확산의 조짐이 보인다‘라는 표현으로, 일기예보에 비유하자면 ‘주의보‘ 수준이다. - P33

일러스트와 함께 ‘환라비 하우스 2021년 5월 오픈 예정!‘ - P34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습니다만, 오늘 오전에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셨습니다. 사망하셨습니다." - P37

3월 8일 오전 10시경 시신발견 신고 - P40

ㅡ 시신의 신원 : 가미오 에이치
ㅡ 사망 시각 : 미확인
ㅡ 사인 : 미확정(타살 가능성이 큼)
ㅡ 가족 : 전화기 통화 기록으로 추측 - P40

형사과 가키타니 - P44

‘난푸테이‘라는 경양식집 - P48

주류 도매상을 하는 하라구치
동창 중에 하라구치 고스케……… 고헤이였나? - P49

‘호텔 마루미야‘ - P54

환뇌 라비린스 - P60

"레이몬지 아즈마가 잠들어 있는 집이죠?" - P61

죽은 쓰쿠미 나오야와 구기미야 가쓰키는 사이가 좋아서 늘 같이 다녔다. - P63

쓰쿠미 나오야는 반의 중심이었고, 구기미야는 쓰쿠미의 부록‘ 이라는 뒷말을 들었다. - P64

아버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기억이 없다. 아니, 굳이 가지려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지. - P66

말없고 수수한 모범생. 그것이 중학 시절의 마요가 연기해야 했던 캐릭터다. - P68

"굳이 귀중품을 찾자면……" 마요는 책장을 올려다보았다.
"책이겠네요." - P76

밀리터리 재킷 차림의 남자, 마요의 삼촌 가미오 다케시 - P78

고구레 경감 - P79

고구레 다이스케 - P80

"내가 경영하는 바. 에비스의 ‘트랩핸드‘라는 곳이지." - P82

"방금 한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결론은 이렇군, 당신은 알리바이가 없어." - P84

이 집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 P84

현장을 최대한 보존하고 싶으니 당분간 이 집에 드나드시면 안 됩니다. - P92

동체 감지 기능이 있는 카메라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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