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미오는 죽었어, 돌이킬 수 없는 거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마요는 경황없이 고향으로 향한다.
이름도 관광명소도 없는 마을에서 아버지는 존경받는 교사였다.
현장 검증 도중 무리를 헤치고 나와 괴팍하게 소리치는 남자.
10년간 소식을 주고받지 않았는데 하필 그는 왜 아버지가 살해당한 다음 날 집에 나타난 걸까?
새로운 수수께끼 풀이 방식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덕분에 작가 수명이 조금 더 늘었을지도. 한국 독자들도 새 히어로 블랙 쇼맨과 함께 모쪼록 이 책을 즐겁게 읽어 주시길.
샤쿠하치(일본의 전통악기로, 대나무로 만든 수직형의 피리) 소리 - P7
겐타는 마요보다 일곱 살 많은 서른일곱이다. - P12
2019년에 최초 보고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의 이야기 - P18
‘밀폐, 밀집, 밀접한 상황을 피하고, 당장 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자.‘ 라는 기본적인 것 - P18
6년 전에 어머니가 지주막하출혈로 세상을 떠난뒤, 아버지 에이치는 혼자 살고 있었다. - P21
"가미오 선생님 딸인 게 뭐? 넌 너잖아. 할 일 없는 애들 하는 말 같은 거 신경 쓰지 마, 진짜 웃기는 놈들이야." - P27
‘감염 확산의 조짐이 보인다‘라는 표현으로, 일기예보에 비유하자면 ‘주의보‘ 수준이다. - P33
일러스트와 함께 ‘환라비 하우스 2021년 5월 오픈 예정!‘ - P34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습니다만, 오늘 오전에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셨습니다. 사망하셨습니다." - P37
3월 8일 오전 10시경 시신발견 신고 - P40
ㅡ 시신의 신원 : 가미오 에이치 ㅡ 사망 시각 : 미확인 ㅡ 사인 : 미확정(타살 가능성이 큼) ㅡ 가족 : 전화기 통화 기록으로 추측 - P40
주류 도매상을 하는 하라구치 동창 중에 하라구치 고스케……… 고헤이였나? - P49
"레이몬지 아즈마가 잠들어 있는 집이죠?" - P61
죽은 쓰쿠미 나오야와 구기미야 가쓰키는 사이가 좋아서 늘 같이 다녔다. - P63
쓰쿠미 나오야는 반의 중심이었고, 구기미야는 쓰쿠미의 부록‘ 이라는 뒷말을 들었다. - P64
아버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기억이 없다. 아니, 굳이 가지려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지. - P66
말없고 수수한 모범생. 그것이 중학 시절의 마요가 연기해야 했던 캐릭터다. - P68
"굳이 귀중품을 찾자면……" 마요는 책장을 올려다보았다. "책이겠네요." - P76
밀리터리 재킷 차림의 남자, 마요의 삼촌 가미오 다케시 - P78
"내가 경영하는 바. 에비스의 ‘트랩핸드‘라는 곳이지." - P82
"방금 한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결론은 이렇군, 당신은 알리바이가 없어." - P84
이 집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 P84
현장을 최대한 보존하고 싶으니 당분간 이 집에 드나드시면 안 됩니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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