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통해 하신 말씀을 들어야 해! - P131
리샤르트의 옆구리 곁으로 뻗었던 손을 거두며, 캐드펠은 한순간 무언가 꺼림칙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 P132
불경한 인간이 결국 자신이 뿌린 씨앗을 거둔 셈이오. - P133
마음 약한 이들이 공포에 휩싸여 하나둘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 P134
대체 무슨 근거로 위니프리드 성녀께서 이 살인을 저질렀다고주장하시는 겁니까? - P135
리샤르트를 제거할 만한 충분한 동기가 있었던 듯하니 - P139
부수도원장님의 앞길을 막는 유일한 걸림돌 - P140
돈으로 아버님의 복종을 매수하려 하신 분이니, 고분고분 그런 일을 해드릴 사람도 얼마든지 살 수 있지 않았을까요? - P141
쇼네드의 손을 잡는 순간, 그는 리샤르트의 시체를 목격했다. - P144
"제 화살이군요." 엥겔라드가 고개를 들었다. - P146
저 역시 손쉽게 다른 사람의 것으로 화살을 위장할 수 있었을 겁니다. - P147
어디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은 어디에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 P149
지금 이 상황에서 로버트 부수도원장은 지극히 무력했다. - P155
존 수사가 각오한 수준을 넘어서는 처벌 - P156
바위 같은 슬픔에 짓눌려 빳빳이 굳은 쇼네드가 바로 옆에 - P158
엥겔라드가 이 마을에서 가장 빼어난 궁수라는 점 - P161
자네가 와주기를 바라는 또 한 사람 - P166
"성스러운 수사님들을 살인자로 지목하다니 그건 불경스러운 일입니다." 베네드는 기겁했다. - P169
누구든 도중에 그분을 없애려 시도할 수 있었을 겁니다. - P172
로버트 부수도원장 리처드 수사 제롬 수사 콜룸바누스 수사 캐드펠 수사 - P174
잠시 낯선 활기로 환히 밝아졌던 부수도원장의 얼굴이 이내 평소의 엄숙한 표정을 되찾았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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