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입장에서도 무척 성가신 우연이었다. - P287
시즈카가 이런 일을 당해서 인과응보 - P289
미야사키 시즈카는 그저 닳아 헤어져 있었다. - P290
스물다섯 살 때 결혼식 직전에 바람을 맞고 남성공포증 같은게 생겨서 내내 누구하고도 사귈 수가 없었대요.
마음의 상처가 낫기까지 십 년이 걸렸다. - P293
마음의 상처가 낫기까지 십 년이 걸렸다. - P293
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 방의 천장에는 뭔가 있는 걸까. - P295
언니에 대한 반발, 그것과는 정반대의 죄책감. 언젠가 대가를 치를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공포. - P301
따라다니는 후회와, 언니와 자신의 인생을 비교할 때마다 가슴을 잡아 찢는 질투와 초조감. - P301
사람은 모두가 혼자서 배를 저어 시간의 강을 나아가고 있다. - P301
근거 ①은 스가노 미즈키가 신부 의상을 입은 채 28층 객실층으로 통하는 계단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 P306
"증거 ②는 미야사키 시즈카 씨 측의 문제입니다. 이쪽도 ‘안내‘가 키워드가 되죠. 그날 엄청나게 텐션이 높았던 식사 자리에서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이야기했었죠." - P307
시즈카 씨가 갖고 있던 숄더백 도망친 신부 스가노가 꼭 껴안고 있던 나일론제 보스턴백과 같은 무늬였던 것 - P308
시즈카 씨는 남지친구와의 결혼을 막음과 동시에 어머니의 저주를 풀어 주고 싶었던 겁니다. - P311
스가노 씨가 당일에 도망치는 신부가 되어야 했던 것처럼, 시즈카 씨도 당일에 배신당하는 신부가 되고 싶었어요. - P312
다케나카 부부 밑으로, 장녀 부부는 40대 후반에 아이가 둘, 장남 부부가 나와 같은 마흔 전후에 아이가 셋, 차남 부부가 30대로 아이가 하나. - P322
나의 모모코는 지금 사이좋은 친구들에게 어떤 별명으로 불리고 있을까. - P326
이마다 콘체른이라는 거대기업 회장의 외동딸 - P328
큰며느리 다케나카 준코는 늘씬한 미인이다. - P331
구치다 미키 다이내믹하고 성가신 여성 - P340
실제 나이가 젊은 것과 젊어 보이는 것은 다르다. - P344
여성이 나이를 먹으면서 용모가 변하는 걸 ‘열화‘라고 표현 - P344
그래도 숨길 수 없는 눈 밑의 그늘과 거칠어진 피부. - P344
구치다 사자나미가 방금 전까지 울고 있던 것같은 모습 - P346
내 아이가 살해될 것 같아요. 렌의 남동생 - P349
등교 중인 초등학생 행렬에 자가용차 돌진 두 명 중상 운전자인 72세 여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체포 - P350
시즈오카 시내에 주택지에서 일어난 사고 - P350
우노 류세이 6세 가와다 아카리 8세 - P351
열여섯 살에 장녀 사자나미를 출산 - P352
상대는 친구 무리 중 한 명 당시 열일곱 살의 고교 중퇴ᆞ무직 소년 - P352
집중력이 부족하고 차분함이 없는 탓 -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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