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야 하는 밤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죽어야 하는 밤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위즈덤하우스

 

 이미 오래전에 『눈알사냥꾼』과 『눈알수집가』를 통해서 제목부터 너무나 섬뜩하고 잔인한 충격적인 소재에 깜짝 놀라며 특이하고 색다른 독일 미스터리라는 생각으로 매료된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소설을 그동안 빠트리지 않고 챙겨서 읽으려고 애를 써왔다. 이번에는 '살인 라이브게임'에 휩쓸리는 숨 막히는 열두 시간을 그리고 있다지만, 사실은 한참 동안을 8N8이라는 특수한 용어에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긴박한 분위기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책을 읽어나갔던 것 같다. 집단 광기와 시회적 처벌의 문제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아빠가 위험에 빠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벤이 확인했을 때, 딸 율레는 이미 옥상에서 몸을 던진 뒤였다.

베냐민 뤼만부터 시작해서

율레 빈터

제니퍼 빈터

파울 미할스키

아레추 헤르츠슈프룽

닐스 오스발트

오즈

마르틴 슈바르츠 등등 등장인물을 하나씩 적어가면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나름 노력했다. 이야기는 장애를 심각하게 입은 율레의 자살 시도와 그로부터 2주 후, 절망에 빠진 벤의 주변에서 섬뜩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공포에 질린 여자의 비명을 쫓아 달려간 곳에서 들은 ‘8N8’이라는 단어. 황당한 살인 게임을 예고하는 수상쩍은 웹사이트의 등장까지 이어진다. 
'사냥의 여왕 다이아나'가 건넨 은밀하고도 위험한 제안. 시내 한복판 대형 스크린에서 목격한 벤, 자신의 얼굴. 그리고, 화면 속 그의 이마에 새겨진 '8'이라는 숫자……. 불길한 예감은 서서히 벤의 온몸을 죄어오고, 시계의 바늘이 8시 8분을 가리키는 순간 그는 온 세상이 뒤쫓는 살인 게임의 사냥감이 된다는 섬뜩하고 잔인한 설정에 이르기까지 숨가뿐 진행이 이어진다.

잘 모르는 내용은 이렇게 따로 표시를 하고 적어가면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고3 수험생의 수능과 논술고사로 연일 분주하고 피곤이 겹쳐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ARD : 아르바이츠게마인샤프트 데어 외펜틀리히레흐틀리헨 룬트풍칸슈탈텐 데어 분데스레푸블리크 도이칠란트

아에르데는 독일의 텔레비전 방송사이자 독일 제1공영방송.

ZDF : Zweites Deutsches Fernsehen, 체데에프는 독일 제2 텔레비전.

RTL : 프랑스의 방송국

CNN : Cable News Network는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유선 텔레비전 방송업체.

주요 등장인물과 또한 다음에 기록한 인물들도 중요한 듯 싶다.

데시 - 검정 양복을 입은, 콧소리를 내는 남자.

니콜라이 - 얼굴이 삐딱한 남자.

레이디 나나 - 변태게임

열두사도교회 목회자도 중요한 듯

2019.11.18. (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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