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낫 - 삶을 변화시킨 어느 코끼리의 창조적 도전 이야기
우제용 지음 / 아라크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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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변화시킨 어느 코끼리의 창조적 도전 이야기 와낫

와낫은 이야기처럼 엮은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겠다.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나 기회를 잡고 도약하라는 암시를 두 마리의 코끼리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주고 있다.

와낫과 두낫 두 마리의 코끼리는 동물원 사육동에서 사육되고 있는 부부 코끼리이다.

그 들의 이야기를 전해듣는 휴대전화개발 회사 직원들은 큰 영감을 얻게 된다.

그들의 이야기와 코끼리부부의 이야기는 서로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와낫과 두낫은 태국 밀렵꾼에 의해 어렸을때 부터 쇠사슬에 묶인채 사육되고 쇠고쨍이로 찔려서 저항할 힘마져 빼앗기게 되는 파잔이라는 것을 당해 무기력해질대로 무기력해져 있었다.

이들은 어렸을때 받은 고통의 기억때문에 스스로의 힘을 믿지 못하고 변화할 기회 조차 생각하지 못한다.

아무리 동물이지만 이런 식으로 학대하는 인간들이 무섭게 느껴졌다.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해 코끼리 가족들을

몰살하고 상아만 취득해 버리고 어린 코끼리 마져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하는 이런 악한 인간들은

코끼리의 거대성 마져 앗아가 버린다. 신은 코끼리에게 온순한 성질대신 강력한 힘을 주셨지 그래서 어떤 동물도 함부로 코끼리를 건드리지 못해라고" 작은 생쥐 친구 마이지가 끊임없이 코끼리의 숨겨진 능력을 드러내기를 독려한다. 와낫과 두낫에게 동시에 같이 독려하지만 두려운 마음을 가진 두낫에게는 마이지의 격려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와낫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은 와낫과 두낫은 그들의 거대한 힘을 이용해서 쇠사슬을 끊게 된다. 하지만 강이라는 또 다른 난관에 이른다. 밀렵꾼이 이 두 코끼리의 목숨을 위혐하며 쫒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 사생결단의 위기에 놓인 두 코끼리는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린다. 와낫은 마이지의 충고대로 힘이 아닌 훈련을 통해 수영을 배우고 강을 건너가게 되고 두낫은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수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강을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밀렵군에게 돌아가버린다.

이 둘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와낫은 대밀림속에서 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이요 자신의 거대성을 확인하게 된다.

반면 두낫은 밀렵꾼에게 매질과 고문을 당한 후 앵벌이를 하게 된다.

나는 누구와 닮아 있으며 누굴 닮고 싶은가

물론 와낫을 닮고 싶다. 내 안에 무기력을 주는 사슬을 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존재감을 높이 사고 또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혼자 남겨진 두낫을 위해 다시 와낫은 갇혀있는 그에게도 돌아간다.

사랑과 용기만이 가능케 하는 일이겠지.

이둘은 와낫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마음의 사슬과 다리를 옭아맨 사슬을 끊고 탈출하여

한국으로 가게 되고 동물원에서 아기 코끼리를 낳고 과거의 상처는 회복되었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

마지막 부분에서 코끼리가 밀림이 아닌 한국을 택한 것은 좀 의아했지만

이 모든것이 휴대폰회사직원들에게 영감과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계획된 일이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하나님의 법칙 처럼

그 들이 와낫과 두낫의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믿음과 도전을 받게 되고 그들은 그들의 꿈에도 원하던 6미리 두께의 휴대전화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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