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간다 - 부모를 위한 육아능력 향상 프로젝트
박수경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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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네이버 생활게임

아이를 키우는데는 연습이란 것이 없다.

그래서 연습을 통해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육아에 대한 막막한 불안감 때문에 엄마는 더 더욱 당황하고 지키게 된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항상 우리아이가 왜이러는지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당황하면서  허둥 지둥 불안한 마음을 가진다.

이럴때 누구나 붙잡고 물어보기도 하고 멀리 계신 친정엄마한테 전화로 물어보기도 한다.

이웃집 아줌마의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나 또한 첫아이 기저귀 땔때 큰 실수를 했다

이웃아줌마의 충고대로 아이를 혼내면서 기저귀를 떼게 했던 것이 지금도 후회가 된다.

아는 것이 힘이다는 육아 능력에도 적용이 된다.

나의 경우에도 그랬다 모르는 것은 도서관에서 해결을 봤다.

그래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여유로움을 찾아갈 수 있었다.

엄마가 간다는 네이버에서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다

작가의 프로필을 보니 화려하다. 방송작가로 활동하면서 12년동안 어린이프로그램을 만든것은 물론이요. 어린이공연과 라라의 스타일기, EbS 생활보고서 시리즈 등등을 집필한 분이시다.

이 책은 신생아에서부터 학령기 이전이 아동에게 필요한 책이다.

아기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해결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고  엄마로서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풀어주기도 하고 엄마의 올바른 육아자세를 배울 수 있다.

훈계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바르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를 대할 때 감정코치를 해주는것이 무척 바람직하다.

아이와의 문제에서 아이의 감정만 읽어줘도 모든 문제는 초기에 차단되고 해결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기의 기분을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 자기가 왜 우는지 모를때도 있다

그럴때 엄마가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읽어준다. 너가 이런 이유로 화가 났구나 그렇구나

하고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면 아이는 울던 울음을 뚝 그치기도 한다.

신기할 정도로..

아이에게 부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지 않아야 한다.

아이에게 꾸짖을때는 왜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너는 왜 그러니 란 말은 아이에게 혼돈만 줄 뿐 전혀 도움되지 않는 대화법이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읽어준 다음..

why  화법대신 I 화법을 써야한다.

너의 그런 행동 때문에 엄마가 속상하구나

엄마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구나

이런식의 대화법이 필요하다.

엄마도 공부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엄마가 간다는 아이 키우는 엄마의 책꽂이에 꽃혀있어야 할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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