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의 투덜거림을 들으며 걷고 있으면, 이 모든 하루하루가 평범한 날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 P62

어느 순간부터 치쿠는 ‘우리‘라는 말을 많이 썼다. 노든우 알에 대해 딱히 별 관심은 없었지만 ‘우리‘라고 불리는 것이 어쩐지 기분 좋았다. - P63

언제나 그랬다. 노든은 옛날 기억에 사로잡힐 때마다 앞으로 걷고 또 걸었다. 노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어 없었다. - P67

‘함께‘라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았다. - P70

그날도 긴긴밤이 이어졌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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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무모하지 않았다. 그래서 쉽게 화를 내지 않았다. - P13

직접 가서 그 답을 찾아내지 않으면 영영 모를 거야. 더 넓은 세상으로 가. - P15

훌륭한 코끼리는 후회를 많이 하지. 덕분에 다음 날은 전날 보다 더 나은 코끼리가 될 수 있는 거야. - P18

다른 코뿔소들은 멀리서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노든을 코뿔소답게 만들었다. - P22

밤보다 길고 어두운 암흑이 찾아왔다. - P26

치쿠가 걱정을 시작하면 윔보가 희망적인 얘기를 해 주고, 윔보가 걱정을 시작하면 치쿠가 희망적인 얘기를 해 주었기 때문에 둘은 괜찮을 수 있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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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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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늘 있지만 어렵게 생각되는 철학을
쉽고 짧게 풀어 놓아서 철학 입문서로 적당한 듯 하다.
그러나 철학서는 쉬우나 어려우나 딱딱한 빵이니 오래 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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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 제6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66
천효정 지음, 신지수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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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모두 좋아하는 작가님들이다.
두분의 만남이 더 잼있는 책을 완성한 것 같다.
책속의 빙 변호사를 통해 간단하지만
글을 읽는 아이들이 좋은 법률정보도 배우고
또 천 작가님의 익살도 배웠으면 좋겠다.
항상 위트 넘치는 글을 쓰는 천작가님의
펜이 되지 않을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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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에 부모님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
행성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희수는 우주를 떠 돌아다니는 미아였다. - P40

물방울처럼 가벼워진 희수가 공기 중에서 톡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희수를 살려야 했다.
블랙홀 같은 잠이 희수를 삼켜버리기 전에
희수를 깨워야 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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