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을 회상했다.오늘 하루가 즐거웠고, 내일은 반드시 찾아오던 때.돈이 없어도 여기 이 놀이기구만 있으면 온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신기한 지혜가 있었고, 언제나 무한한 세계가 거기 펼쳐져 있는 듯한 해방감을 느꼈었다. - P133
누가 더 행복할까.죽음을 아는 사람과 죽음을 모르는 사람.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간다. - P134
죽음은 분명한 발걸음으로, 그러나 작은 보폭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 P314
몸의 기능이 하나씩 사라질 때마다 아주 사소한 동작 하나에도 몸의 기능과 질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잃어버리고 나서샤 비로소 깨달았지만 - P317
‘삶의 고통을 죽음이 구원해 준다.‘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절대로 죽음을 향해 살아갈 수 없다. - P340
숙종 임금님의 고양이 이야기가 그림책이 되어서기쁘고 반갑다.누가 이렇게 의미있는 그림책을 만드셨나 봤더니그림책<위를 봐요!>의 정진호 작가님이셨다.작가님 덕분에 좋은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짧게 역사 여행도 다녀와야겠다.예쁜 책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어느 분야든 임계점을 뚫을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은 ‘꾸준함‘이다. 꾸준함은 믿음에서 나온다. 이렇게 계속하면 반드시 성과가 나올 거라 믿어야 한다. - P48
"결핍이 만족을 낳아. 풍요가 만족을 낳는 것은 아니야." -칼 융 , 레드 북 - P57
문명은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다.시선이 물건에만 가 있으면 후진국, 물건과 제도에 가 있으면 중진국, 물건과 제도와 철학에 모두 가 있으면 선진국이다.-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 P67
진정한 예술품은 초월자를 들여다보는 창이다. 우리는 유한하고 제한된 존재, 무지에 매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창이 필요하다. 초월자와 연결되지 못하면 위협적인 도전 과제를 이겨낼 수 없다.-질서 너머p.237 - P70
인간은 자신의 시간을 지배할 때 미치도록 행복해진다. 시간을 지배하는 방법은 몰입이다. - P85
이성이 인간의 발목을 잡았다.안정된 삶이라는, 돈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면 공포를 느끼도록. - P20
내가 태어난 존재 이유로 살아야 한다. - P21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직관‘이고, 누군가의 완성된 생각이 ‘개념‘이다. 그래서 ‘직관‘이 ‘개념‘ 앞에 있어야 한다. - P24
죽음 앞에 가서 후회가 없기 위해서는, 직관을 갖고 살아야 한다. - P26
그대의 길은 깊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융의 말처럼 우리는 사유를 통해 내 몸 깊은 곳에서 해답을 길어 올려야 한다. - P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