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엄마 뚝딱뚝딱 우리책 5
강경수 글.그림 / 그림책공작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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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단어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그려주신 작가에게 감사하다.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우리 오늘은 엄마에게 더 좋은 아들, 딸이 되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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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는 개 큰곰자리 20
김유 지음, 김규택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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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가보다.
전작에서 너무 좋아서,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내 멋대로 생각하고 읽었나보다.
다음 책은 도화지 처럼 흰마음으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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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의 유배 이야기 교과서 쏙 한국사 들여다보기 5
이소정 지음, 이은미 그림 / 리잼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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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에도 종류가 있었다는 점은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된 점이다.

또한 유배를 가는 비용을 자신이 지불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점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유배 가는 비용도 댈 수 없었을 것을 생각하니 조선의 유배문화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된다.

또한 유배에도 신분 차에 따라 처우와 가는 방식에 있어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마음 한 쪽이 서늘하고 슬펐다.

많은 사람들이 유배를 가지만 모두 유배에서 좋은 업적을 남긴 것은 아니며, 그 곳에서 우리 역사에 남을 문장과 역사를 남기신 훌륭하신 선비들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유배에 대한 기록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또한 유배제도가 중국의 법률에 따라 고려시대 이후에 정해졌다는 점과 조선은 그로인해 그 길이를 채우기 위해 일부러 길을 구불구불 돌아갔다는 얘기에 이렇게 융통성이 없는 나라가 조선이었다는 점은 참으로 한 숨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익히 알고 있었던 흑산도와 거제도, 제주도가 3대 유배지였으며, 전국에 400여 곳의 유배지가 있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제주도에서도 대정현에는 모슬포라고 있는데, 사람들이 못살포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배에는 유배된 일반 관리들을 유배지에 도착하기 전, 유배지 인근에 머물게 하는 부처와 유배된 왕족이난 고위 관리들을 정해 놓은 유배지 안의 일정한 장소에 가두는 위리가 있다.

본향안치 : 죄인을 고향으로 유배 보내는 것

절도안치 : 외딴섬으로 유배 보내는 것

위리안치 : 집 둘레에 가시가 있는 나무를 심고 울타리늘 만들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

(읽고 기록한날 : 20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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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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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51

다 읽고나서 먼저는  나에게  잘했다고 격려하고

다음으로 4285km를 걸어 pct를 완주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이 모든 글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 그저 놀라고 또 놀라울 뿐이다.

그녀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인생을 마구 쓰레기처럼 살았다는 점에 놀라고 또 놀랐다.

그러나 그녀는 적어도 그녀의 엄마처럼은 살기를 거부하고 pct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했기에 그녀에게 기립 박수를 보낸다.

좀 지루하고, 좀 재미있고, 좀 끈질기게 나를 잡는 뭔가의 매력!!

영화를 보아서 그나마 책을 읽을 때 이해가 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에 신들의 다라에 도착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녀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함께 그 길을 걸어온 것처럼 매우 감격스러웠다.^^

 

 (읽고 기록 : 2015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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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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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2년에 발행된 책이다.

이 책을 책 추천 하는 블로그나 신문에서 본 것은 몇 년 된 것 같다.

그러나 왠지 책 표지가 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피했었다.

그러나 여러 번 추천하는 글이나 블로그를 볼 때면 궁금증이 증폭되어 갔다.

그러던 중 작년에 이사온 아파트의 작은 도서관 개관에 잠시 도움을 주다 이 책이 그 도서관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행이도 새 책(깨끗한 상태가 좋아서)이라 꼭 읽어야겠다고 생가하고 있다가

6월 중순이후 퇴근길에 들어선 도서관에서 이 책을 첫 번째 대출책으로 골라 읽기 시작했다.

흡입력이 있는 책이었다. 첫 시작부터 이야기 속으로 훅! 이끌고 들어가는 힘이 있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궁금증과 주인공에 대한 매력이 이 책을 더 흥미롭고 사랑하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솔직히 마지막은 많이 아쉬웠다.

네곁에(정이현)와 백온조가 좀더 가까워 졌으면 했는데...

그래도 그 점도 열린 결말로 생각하고 나는 분명 정이현과 백온조가 아름다운 커플이 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내가 이 책에서 더 큰 매력을 느낀 것은 온조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너무나 하고 싶은 일 같은 일이 때문일까?

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 그 이야기를 모아서 이야기를 쓰고 싶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얼마나 매력이 넘치는가!!^^

어쩌면 환상일 수 있겠지만 후후

그냥 한마디로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이었다.

뭔가 가슴이 핑크빛으로 물들기도 하고, 살짝 두근두근 거리는 사춘기 그 시절을 돌아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가득 들었던 이야기이다.

물론 나의 사춘기 시절은 백온조 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았지만

그리고 이 책에서 내 마음 처럼 표현되어 있던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좋았다.

 

주황색만 보면 칼에 베인 듯이 아펐다는 말도

 

읽은 후 기록한 날 :201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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