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의 유배 이야기 교과서 쏙 한국사 들여다보기 5
이소정 지음, 이은미 그림 / 리잼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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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에도 종류가 있었다는 점은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된 점이다.

또한 유배를 가는 비용을 자신이 지불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점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유배 가는 비용도 댈 수 없었을 것을 생각하니 조선의 유배문화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된다.

또한 유배에도 신분 차에 따라 처우와 가는 방식에 있어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마음 한 쪽이 서늘하고 슬펐다.

많은 사람들이 유배를 가지만 모두 유배에서 좋은 업적을 남긴 것은 아니며, 그 곳에서 우리 역사에 남을 문장과 역사를 남기신 훌륭하신 선비들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유배에 대한 기록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또한 유배제도가 중국의 법률에 따라 고려시대 이후에 정해졌다는 점과 조선은 그로인해 그 길이를 채우기 위해 일부러 길을 구불구불 돌아갔다는 얘기에 이렇게 융통성이 없는 나라가 조선이었다는 점은 참으로 한 숨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익히 알고 있었던 흑산도와 거제도, 제주도가 3대 유배지였으며, 전국에 400여 곳의 유배지가 있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제주도에서도 대정현에는 모슬포라고 있는데, 사람들이 못살포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배에는 유배된 일반 관리들을 유배지에 도착하기 전, 유배지 인근에 머물게 하는 부처와 유배된 왕족이난 고위 관리들을 정해 놓은 유배지 안의 일정한 장소에 가두는 위리가 있다.

본향안치 : 죄인을 고향으로 유배 보내는 것

절도안치 : 외딴섬으로 유배 보내는 것

위리안치 : 집 둘레에 가시가 있는 나무를 심고 울타리늘 만들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

(읽고 기록한날 : 20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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