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p551

다 읽고나서 먼저는  나에게  잘했다고 격려하고

다음으로 4285km를 걸어 pct를 완주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이 모든 글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 그저 놀라고 또 놀라울 뿐이다.

그녀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인생을 마구 쓰레기처럼 살았다는 점에 놀라고 또 놀랐다.

그러나 그녀는 적어도 그녀의 엄마처럼은 살기를 거부하고 pct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했기에 그녀에게 기립 박수를 보낸다.

좀 지루하고, 좀 재미있고, 좀 끈질기게 나를 잡는 뭔가의 매력!!

영화를 보아서 그나마 책을 읽을 때 이해가 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에 신들의 다라에 도착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녀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함께 그 길을 걸어온 것처럼 매우 감격스러웠다.^^

 

 (읽고 기록 : 2015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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