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키워주는 창의력이 공부력이다 - 상상력이 두뇌를 깨운다!
전경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아니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창의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현재 부모세대) 어린시절 창의력 교육같은건 받아보지 못했고 창의력 보다는 암기력같은 단기적인 학습효과가 있는 능력에 대한 교육이 우선이였습니다.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지금 부모들은 창의력이 얼마나 필요하며 얼마나 중요한 능력인지 알고 느끼고 있기에 요즘 서점이나 인터넷에서는 창의력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그런 창의력 교육서마저 머릿속에 집어넣고 암기하고자 하는 저를 발견할때는 아이들의 창의성보다는 부모의 교육이 먼저여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가 키워주는 창의력이 공부력이다"는 제목은 엄마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육서같은 뉘앙스가 풍기지만 책장을 넘겨보면 제목을 바꿔달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엄마와 함게 키우는 창의역이 공부력이다"라고...!

이 책은 심각하게 아이를 책상앞에 앉히며 학습의 능률을 올릴만한 교육서가 아니라 아이와 즐겁게 눈높이를 맞추면서 창의력을 함께 키울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인듯 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영재로 태어납니다. 그런 아이들이 부모의 역할에 따라 영재로 성장할수도 있고 혹은 평범한 아이로 자랄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이때에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글자를 읽고 쓰고 숫자를 몇까지 셀 수 있으며 구구단을 몇살에 뗐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얼마큼 알고 있으며 아이와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며 아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들을 다 해볼수는 없지만 몇가지는 시도해 보려 합니다.

특히 브레인 스토밍이란 방법은 많은 시간도 할애하지 않으며 많은 에너지도 들일 필요없이 틈만 나면 시간도 장소도 구애받지 않고 심지어는 연령도 상관없이 아이와 부모가 즐기기에 아주 좋은 방법인듯해서 당장 실천해 보았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숙달된 모습으로 서로를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점점 나아지며 창의력이 쑥쑥 커지는 것을 느끼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창의력 교육에 무게를 두면서도 아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이해가 깔려있어서 더 없이 훌륭한 육아서로도 손색없을듯 합니다,

아이들이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책에 소개된 창의력 키우기 하나하나 시도해 가며 아이들과 같이 창의력을 키울 날이 벌써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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