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길을 가라
로랑 구넬 지음, 박명숙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먼저 최근에 내가 읽은 책중에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가고 싶은 길을 가라"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할수 있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재미까지 있는 책이였음이 틀림이 없다.

 

육아서로 분류되지 않은게 아쉬울만큼 부모들이 곡 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주위환경이, 보무가 한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이 책에서 발견한다면 놀라움을 뛰어넘어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될 정도이니 말이다.

 

이 책의 내용은 한 교사와 발리현자와의 만남과 그 만남에서의 깨달음을 쓴 내용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 내가 주인공이 되어 현자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특히 인상에 깊이 남았던 과제는 "오늘 한 일중 일주일 뒤에 죽을것이란것을 알고도 했을 행동이 몇 프로나 되느냐"는 것이였다.

 

주인공은 30프로라 대답했고 현자는 70프로가 되어야 진정 내가 원하던 삶을 살았노라 이야기 할수 있다고 했다.

 

난 몇프로일까? 잠시 책을 덮고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10프로? 5프로? 혹은 오늘 내가 한 행동들을 일주일 뒤에 내가 죽음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행동들은 아닌지...

 

한동안 책 읽기를 멈추고 멍하게 있을수밖에 없었다.

 

각각의 소분류밑에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쓰여있는것도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것들이다.

 

그 말들만으로도 내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내 삶을 계획하기에 모자람이 없는듯했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한참 뒤에도 이 책이 주는 메세지와 여운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발리에 꼭 한번 가보리라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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