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어린시절 J. M. 쿳시 말하는나무..(도서협찬)낯선 공간의 낯선 존재들이 모여있다. 어딘가에서 떠난 사람들이 흘러들어온 노비야. 그들은 새롭게 정착하기 위해 분투하고 그 세상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년 다비드가 있다. 엉뚱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미심장한 질문들은 불편함 속에서도 각자 마음에 의문을 던지게 한다. ..시몬은 어린 소년 다비드와 함께 배를 타고 노비야라는 낯선 영토에 도착한다. 난민 수용시설과도 같은 분위기에서 그들응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정착을 애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마치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시잗하려는 것처럼 사람들은 과거의 기억을 거의 잃고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불편함이 있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시몬은 다비드의 엄마를 찾아주려는 목적을 잊지 않으며 다비드는 그런 시몬을 의지한다. 그들은 고된 삶 속에서도 다비드의 엄마를 찾기위한 노력을 쉬지 않는다. 시몬은 젊은 여성인 이네스를 보고 그녀가 다비드의 엄마가 되기를 소망한다. 다비드를 받아들인 그녀는 엄마로서 다비드의 곁에 남는다. 이들은 마침내 가족이 된다. 그러나 다비드에게 엄마가 생긴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비드가 성장하고 학교에 가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면서 그에게는 또다른 도전이 이어진다. 다비드의 엉뚱함 혹은 특별함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불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누구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솔직한 꼬마의 한마디일수도 있지만 그 질문들을, 행동들을 곱씹어보면 새로운 답들이 떠오르게 된다. 예수의 어린시절이라는 제목과 이어져 다비드의 존재는 성정서사의 주인공과는 다르다. 오히려 다비드를 통해서 노비야의 사람들이, 그리고 독자들이 새로운 시선을 갖고 마음의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