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숲속의담 1 자라지 않는 소년 다홍 원작 김영리 글 다산어린이..성장하지 않는 소년은 무엇이든 성장하게 한다.이 특별한 설정은 아이들과 마을의 구원을 이끈다. 그것이 미지의 힘이기도 하지만 사실 아이들의 연대하며 만들어간 것이기도 하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성장이 멈춘 채 늙지 않던 담은 고민 끝에 고개를 돌려 숲을 바라보았다.‘그래…… 숲에 가자. 나를 아는 인간이 아무도 없는 숲으로.’그때부터 담은 숲에서 살았다.15쪽..담의 능력은 신비롭지만 그런만큼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는 위험이 있었다. 의도치 않게 성장을 넘어 노화까지 이끌었기에 예상치못한 불행을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은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둔 채 숲속에서 살아야했다. 하지만 담의 능력 때문에 혼자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담의 능력이 황폐한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시도이기도 했다. .. 담은 홀로 지내는 숲에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미쉬, 율리, 레나, 플로리안. 스스로 성장해온 아이들과 어울리며 담도 마음의 문을 열며 함께하기로 한다. 폐허가 된 세상에서 함께 연대하며 암담한 현실에서 희망과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담과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된다. 혼자가 아닌 함께가 되어 떠나는 성장의 여정을 흥미롭게 담은 책이다...네이버웹툰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동화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연대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동화를 만나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