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과 기법의 리얼 종이접기 리얼 종이접기
가와하타 후미아키 지음, 이진원 옮김, 오경란 감수 / 에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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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과기법의리얼종이접기
가와하타후마아키 지음
이진원 옮김
오경란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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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종이접기가 이렇개 재미있었다니.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접는 과정에서는 집중력을 갖게하고 동시에 종이접기 완성 이후에 갖는 성취감이 상당하다. 아이가 종이접기를 좋아해서 종이접기 책이 나오면 꼭 사서 집에서 같이 접었는데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도 욕심이 생겨 좀더 어려운 것을 접고 싶어했고 나도 좀더 난이도가 있는 작품을 접어보고 싶었다. 그때 만난 리얼종이접기 시리즈는 큰 도움이 되었다. 종이접기가 단순히 어린이들의 취미가 아닌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집중력과 성취감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대체로 종이접기 책은 팽이, 비행기, 미니카, 공룡 등등 주제별로 혹은 난이도별로 다뤄져 있지만 이 책은 말 그대로 발상과 기법이 새롭게 제시되어 있다. 상중하라는 단계보다도 이 책의 해설을 통해 3단계로 접근하면서 종이접기에 대한 완성도를 높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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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파트인 ‘깔끔하게 접는다’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된다.
(책소개 참조)
보조선을 무리하게 접는 과정이 있으면 사실 초반에서 지루할 수 있지만 깔끔하게 남긴 보조선은 종이접기의 과정의 필수가 된다. 성실한 기초 설계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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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파트인 ‘접기 과정을 구상한다’에서는 과정의 길이, 정확성, 용이성 등 접는 과정 전체를 고려하면서 과정을 개선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책소개 참조)
접기과정의 구상은 창작종이잡기의 중요한 단계이기도 하다. 종이접기의 설명대로 접지만 창작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볼 때도 있다. 창작 종이접기 작품은 종이접기과정에 충실하지만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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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디자인을 생각한다’ 파트에서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고안하고 설계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책소개 참조)
종이접기가 순서에 따라 접는 것이 다라고 생각했기에 디자인이라는 설명이 생소했다. 하지만 창작을 위해서는 종이접기도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필요했다.
이 책은 이러한 이유로 다른 종이접기책과 차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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