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으로의 초대 - 인간주의적 시각 문예 인문클래식
피터 L. 버거 지음, 김광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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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으로의초대
피터L버거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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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을 공부하려고 할때 사회학 도서들이 사회학의 많은 분과 중 일부를 담거나 혹은 사회학자들의 공저로 분야별로 제시된 경우가 많았다. 고등학교 사회문화만 간신히 알고 있는 입장에서 사회학이란 무엇인가, 좀더 통합적으로 현대적으로 그리고 학자가 아닌 일반 독자로서(요구사항많음) 답을 구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 (샀다)
사회학으로의 초대는 사회학에 대한 나의 질문에 일정 부분 대답이 되어주었다. 특히 1장의 소일거리로서의 사회학은 사회학과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서 사회학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 (금사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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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정리를 했는데
사회학이 무엇이며 사회학자가 누구인지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사회학자가 인간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해 자신과 자신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규명을 하는 시도가 의도있음을 느끼게 하였다. 그래서 정리를 한 후, 이 책에서 인상깊은 대목에 밑줄을 긋고 내 생각을 연두색으로 추가하였다.

*사회학의 이해추구는 일반적 경계선에 개의치 않고 인간 세계를 꿰뚫고 들어간다고 한다. 고결과 타락, 권력과 미천 등등 경계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생각과 의문이 일고 인간세계를 관통하는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 사회학의 연구주제는 불가피하게도 자신의 생활이며 연구를 하든 그렇지 않든 사회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이 말에 특히 동의하는데 내가 인생책이라고 하는 #랭스로되돌아가다 나 #전쟁같은맛 은 자기존재규명에서 사회학적 연구자로, 그리고 삶의 주체로 볼 수 있기에 큰 감동을 주었다.

*사회학자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 혜안을 보고 있으며 당연하게 생각한 일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통찰력과 직면한다고 한다. 나는 문제 상황에 대해서 회피하는 것인가 스스로 확신할 수 없었는데 내가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의 근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른 방식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 그것이 맞았을지는 미지수다.
그리하여 사회에서 인간의 삶의 예상치 않은 측면을 갑자기 깨닫는 것, 그것이 사회학적 발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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