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아드보게내딱지얘기를하자면문학동네 문학동네그림책문학동네그림책서포터즈..놀다가 다친 영광의 상처!아프지만, 놀랐지만 더 중요한 건 사건의 중심이 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그래서 아이는 말한다."내 딱지 이야기를 하자면"어린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때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관심의 초점을 모으게 한다. 아픈건 사실이지만 관심과 걱정은 싫지 않다.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미묘한 심리가 이 그림책에 잘 드러나 있다. ..다치고 상처가 남고 딱지가 되어 치유되는 과정은 아이에게도 나름 특별한 이야기로 남는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이지만 다쳤을 때 몰려온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전하는 순진한 걱정들이 사랑스럽다...단순한 그림에 색채도 눈에 띄지 않지만 그림책에서 생생한 현장감과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그림체가 인상적인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