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는 로봇이다 - 안온 미니픽션,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들
강성은 외 지음 / 안온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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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는로봇이다
다시태어나는이야기들
안온미니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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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김현 조예은 오한기
김미월 배예람 김유담 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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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멈추는 지점에서 다시 시작되고 새로운 빛깔로 우리를 만난다. 어떤 이야기들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고 경계를 무너뜨리며 우리와 함께한다. 문화에 있어 보편성과 특수성이 공존하듯이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인상을 주고 동시에 각각의 문화권에서 특수한 서사를 부여받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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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랜 세월 전승된 이야기들을 현재의 어느 지점에 놓고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어떤 작품은 본래의 이야기를 충실히 재해석 하여 새롭고 신선한 접근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재해석의 시도라는 것을 파악하기 어려운 인상만 남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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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는 로봇이다 박서련
(바리데기)
스위밍 김현
(인어공주)
탑 안의 여자들 조예은
(라푼젤)
속초 도수치료 후기 오한기
(손톱 먹은 쥐)
새그물을 뒤집어쓴 엘제 김미월
(영리한 엘제)
헨젤과 그레텔의 거처 배예람
(헨델과 그레텔)
아랑은 참참참 김유담
(아랑설화)
빛을 가져오는 사람 강성은
(성냘팔이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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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여 이야기의 생명력을 확인하게 됐거 또 어떤 이야기는 생소함에 원작과 닮은 부분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가장 큰 인상울 준 작품은 강성은의 #성냥팔이소녀 를 재해석한 #빛을가져오는사람 이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냥팔이 소녀 동화에 아동 노동착취라는 시의성 그리고 인상적안 결말까지 잊기 힘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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