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는 어머니에 대한 간병과 문병의 일기를 기록한 아니에르노의 소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와
60대 여성운동가이자 학자의 시선으로 노년에 대한 사회과학적 에세이를 모은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이후의 페미니즘>을
두권의 책으로 소개합니다.
두 책 모두 딸의 시선으로 치매를 앓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 책입니다.
전자는 아니에르노의 솔직한 감정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고
후자는 치매노인의 정체성에 대해 시사하는 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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