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과 콩 알맹이 그림책 47
류한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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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과콩

마치 질량처럼
행복도 보존의 법칙에 따르는 듯 하다.
하지만 정량을 유지하는 법으느 없다.
행복의 연대가 이어질수록
양은 무한히 늘어난다.

로봇 콩이를 만난
홍이의 등굣길은
아이가 느끼는 행복이
어떻게 전이되는지의 과정을
소박하고 담담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그 길은 배려와 나눔의 길만이 아니라
그 자체가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

‘겸사겸사 바다 구경도 하고’
‘할아버지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듣고’
‘처음으로 안부를 묻고’

대단한 결심도 필요없고
그냥 함께하면 되는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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