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똥
유은실 지음, 박세영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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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누구나 고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에 대한
기억 혹은 추억이 있다.
와와는 이 책을 그리고 민들레꽃을
똥안아꽃이라고 불렀다.
세상이 되기전부터 좋아하는 책이었다.
어디에도 귀한 쓰임이 있다는 지혜는
어른이 되고나서도 큰 힘이 되었다.
마음을 따뜻하고 단단하게 하는 힘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동화작가인 #유은실 에 의해
송아지똥으로 이어졌다.
똥도로동 그리고 리듬감과 같은
유쾌한 이름과 시멘트 바닥처럼
시대에 익숙한 설정들이
이야기의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전설의 강아지똥 이야기를 듣는
송아지똥을 보며
누구에게나 이야기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림도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자연의 풍경 속에서
송아지똥을 고민과 깨달음에 대해
다시 한번 감동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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