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모드 쥘리앵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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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조각하려는 폭력의 아버지와 본인도 조련되어 딸과 제대로 된 관계를 갖지 못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 읽는 내내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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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을 듣고 있는 척, 어머니의 수업을 듣고 있는척, 숙제를 하는 척,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척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따르는 척, 사는 척한다. 하지만 나는 없다. 내가 있는 자리에 나는 없다. 나는 아무데도 없다. - P119

며칠 후 아버지가 다시 말한다. "그런다고 벗어날 것 같으냐. 네가 아무리 거부해도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을 거고, 너도 날 떠날 수없다. 네 정신은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는 내 손안에 있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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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아우구스투스가 만들고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서 유지된, 그들자신과 신민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제국의 정체는 공화제의 탈을 쓴 절대왕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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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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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단한 작품이다. 기대보다 뛰어넘고 빨리 읽히나 천천히 읽어야 한다. 긴 소설인데 허투루 쓴 대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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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을 위해, 내일은 내일을 위해 존재하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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