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육체가 시체의 세포에서 자라났음을 깨닫는 겁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죽음을 기억합니다." - P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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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은 서로 다른 인구집단이 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시기를 달리해서 서로의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서로 양보하며,
자원을 동시간에 함께(그런데 나눠서 적게) 쓰는 상생의 개념이 아니다. - P214

얼핏 생각하면 이상하다. 청년 인구가 줄고 인구피라미드가 역삼각형이 되면 청년 취업은 상대적으로 쉬워져야 할 것 같은데, 외려 그 연령구조 때문에 어려워진다니? 이것을 설명하는키워드가 ‘인구 압박(population pressure)이다. - P217

문제는 시스템 자체가 아니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한 인구구조의 차이를 간과했다는 데 있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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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학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이동하고 사망하는 일련의 과정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자원과 사람들 간의 균형을 꾀하는 것이 인구를 공부하는 이유다. 인구와 자원 간의 균형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 P144

그런데 모든 통계분석에서 변함없이 1인당 GDP를 높인것으로 나타난 변수가 있었다. 바로 주요생산인구의 비율과 그들의 평균 교육기간이었다. 인구배당 개념에 정확히 부합하는 변수들이었다. - P206

그럼에도 오늘날 한국인의 삶의 질이 과거 1990년대보다 좋아진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차 배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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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미래 공존 - 인구학의 눈으로 기획하는 미래
조영태 지음 / 북스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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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그래프를 보는 것으로도 흥미롭고 이를 분석, 해석하는 내용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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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사유, 사색은 모두 ‘사람이 머리를 써서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을 뜻하는 생각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그 빛깔과 결이 조금씩 다르다. - P174

"배움이란 평생 알고 있었던것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라는 소설가 도리스 레싱의 명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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