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莽(풀이 우거지다)궁벽함을 말하는 것인데ᆢ유현덕인지 ᆢ한왕조인지ᆢ아마궁색하게 여포와 조조의 권력 하수에 있음을 얘기하나보다.조조는 명분과 실리를 취하지만ᆢ비정한모습을 보여주고유비는ᆢ의와 예를 중시하지만ᆢ막상 볼품없는 소인배의 모습같다.이렇다할ᆢ삼형제의 활약은 아직이다.삼국지가 군상을 보여줌에는 틀림없으나메인(?) 캐릭터의 비중을 일부러 높혀 소비한 컨텐츠들이스트레오타입이 되어버려원래 삼국지의 의미는 이것들을 버려야비로소 시작인것 같다.
스핀오프, 번외ᆢ뭐 ᆢ중심이 단단하면 생길수 있는 것들.다만ᆢ설정자체가 너무 무리라 중심을 틀어버렸네ᆢ알고봤더니 삼각관계ᆢ스핀오프의 이야기자체는 나쁘지않지만.원작의 감동을 훼손하는건ᆢ좀ᆢㅡㅡ
초선의 활약으로 동탁이 죽고ᆢ다시 혼돈유비 vs 조조 영원한 라이벌 의 설정은 서주성에서 잡힌다.예나ᆢ지금이나ᆢ권력을 향한것들은ᆢ죄다 험하고 염치없는 것들.슬슬ᆢ번역과 구분의 단점이 눈에 밟힌다.
애처로웠지만ᆢ부러웠다.그 담대함이ᆢ 좋다는것과 사랑한다는 것을 넘어‘책‘에 ‘무언가‘기대하고 희망하는 마음이.책의 마지막ᆢ인용구에 울컥했다.또ᆢ딸아이가 잠들기전 같이 책을 읽다먼저 졸리다며 내게 물었다.˝참 신기해~ 책이 그렇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