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분명 빛날 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
호사 지음 / 북스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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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기차여행 가면서 읽으면 참 좋을 책

그렇지만 이런 코로나 시국에 기차로 출장가는 것도 겁이 납니다. 9월말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았는데요. 계속 미열도 나고 피곤도 하고, 11월 초에 2차 접종 맞으려고 생각하니 아 팔이 아파와요.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있어요'는 프리랜서 방송작가인 호사님의 에세이집으로 부제인 "분명 빛날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가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그동안 꽤 우울해서(계절성 우울인가 고민중이예요) 힘들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주변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해 하나씩 찾아보고 있어요.




가해자는 자기가 가해자인줄 모른다.

살아보니 더 확실해집니다. 남한테 못된 짓을 하는 인간은 그게 못된 짓인줄 모르기 때문에 그런짓을 하는 겁니다. 나이가 90가까이 되어도 양아치는 양아치입니다.


오늘도 고목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가해자 꿈나무와 나무들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습니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많았습니다. 상대방의 밑바닥을 보는 일도 많고 참아왔던 관계도 끊어낼 수 있는 핑계가 되기도 했지요.

평생 쓰레기를 던져대며 사는 인간들, 그들은 쓰레기 속에서도 그게 쓰레기인줄 모릅니다.

우리 쓰레기 줍지 맙시다.


너무 열심히 살면 병이 남을 뿐입니다.

하지만 습관이란 것이 무서워서 아픈데도, 뭔가를 하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시키는 것만 잘하는 것도 힘든데 유튜브도 보고 요상한 책도 읽습니다.

기본만 충실히 하는 것도 힘듭니다. 나 자신을 더 이상 태우지 맙시다.


그리고 옆에서 같이 타자고 부추기는 사람은 피합시다.

가을에는 뭐가 맛있을까??

입맛이 무던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가 은근히 까다로운 인간이란 걸 알았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온도랑 습도가 바뀌면 맛있는 음식이 달라집니다. 가을에는 역시 버섯이 맛있죠? 신선한 버섯을 잔뜩 넣고 볶아도 되고 국을 끓여도 좋습니다.

계절 음식, 1년을 무사히 살아냈다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그 계절음식을 만들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죠.


#협찬 #쓸데없어보여도꽤쓸모있어요. #북스고 #호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네이버 컬처블룸 카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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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아이들 - 언어학자의 아동 영어 교육 30문답
조지은.안혜정.최나야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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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 끝없는 두려운 존재

가을하늘이 너무나도 예쁜 날입니다. 연휴덕에 느긋하기도 해서 3인의 언어학자가 영어교육에 대해 쓴 글 "영어의 아이들"을 읽어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생각할 때 영어, 그리고 영어 배우기에 대한 책 읽는 것 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영어란 "수능 1등급도 맞아야 하고, 미국 원어민 같은 발음도 해야하고" 그러지 않으면 다들 난 영어 못해로 결론나는 주제입니다.

특히 독수리 여권을 가지신 분들의 부심까지 결합되면 우리 모두는 다 쭈구리 되기 십상이죠.

수학은 머리, 영어는 돈이라고 합니다만 (입시에서 의외로 킬러과목은 국어 ㅋㅋㅋ)

영어유치원에 영어 원서 읽어주기, 동영상 등등등 오늘도 영어 때문에 엄마들은 힘듭니다.


'영어의 아이들'은 아무래도 언어학자 엄마들이 쓴 글이라서 어쩌면 우리의 치열한 현실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처럼도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 맞는 말이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아무래도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무염식이 건강에 좋지만 그래도 소금도 필요하고 MSG도 필요한 거 같은 느낌??


미국식 영어만이 최고의 영어는 아니라는 마음에서는 벗어나봅시다. :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국제 공용어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가 영어이다 보니, 세상에는 수많은 형태의 표준영어가 있습니다.

저도 사실 영어를 편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은 아일랜드와 영국 출신 선생님들한테 영어 회화를 배우기 시작한 때 부터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조금 다른 영어에 귀가 트인 다음에는 싱가폴 영어도, 인도 영어도 의사소통하기에는 더 효율적이고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인데 너무 부담감을 가지고 살았구나 싶습니다.


영어를 왜 배워야 할까? 엄마표 영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남의 나라 말인 영어를 배우려고 하니 참 어렵습니다. 그때는 핑계가 필요하죠

자동 번역기가 나날이 발전하는 세상에서 왜 영어 배우기가 필요하냐(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미국 주식 장 주문할때 바로 번역되서 주문되는 거 보면 너무 편합니다)

그래도 아이에게는 적당한 이유를 대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립니다.

영어에서 지고, 수학에서 지고...그러다보면 무기력해지기 딱 좋죠.



우리 관사에 너무 신경쓰지 맙시다.

한국어에서 을/를을 제대로 못쓰면 이상해 보인다고, 영어에서는 관사가 그와 같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니 외국인이 한국어 하는거 보면 귀엽지 않나요? 왜 꼭 정확하게 문법적으로 똑 떨어지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

이 책은 영어 잘하는 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우리가 영어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여러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나와 아이의 영어 공부의 방향을 생각해 보고 싶은 부모님께 권하는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 #영어의아이들 #사이언스북스 #조지은 #안혜정 #최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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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4권 초등 국어 2-2 (2023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하루 한장 독해 국어 (2023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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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단원별 학습 목표에 부합하는 좋은 책입니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구요. 답안지 구성도 섬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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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수학 초등 2-2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수학 (2025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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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선행하기에 딱 알맞은 교재로 얇지만 필수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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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수학 초등 2-2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수학 (2025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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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듯 아이마다 공부 방법도 Case by case입니다.

요즘 남편과 아이 공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 역시 공부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고, 두사람의 믹스인 아이 역시 뭔가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할 거 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뭔가 브릴리언트한 수학적 반짝임이 적은 아이입니다. 대신 아주 오래전에 배워두었던 장기 기억의 활성화는 굉장히 잘 되는 아이예요.

제 경우는 요령이 약간 좋은 타입이라서 아이랑 달랐는데요.(빨리 배우고 빨리 잊어버리는 아이) 저희 아이는 어렵지는 않지만 확실한 개념 선행을 잡아주면 그걸 잘 풀어먹는 타입이네요.


개념을 쉽게 잡으려면 부담없이 우공비 일일 수학을 추천합니다.

사고력 수학을 들고 울고있는 아이를 보고 남편이 이건 상위 학년 개념을 가르쳐 버리면 될 일 인데 왜 아이를 힘들게 하냐고 합니다.

학습 관련 많은 책에서 심화 수학, 사고력 수학을 워낙 강조하기도 하고 그것에 대한 학원도 많습니다만 우리 아이는 그 길이 아닌것을 이제는 인정해야 할 거 같아요.

빨리 빨리 가 봤자 결국 도달해야 하는 목표지점은 같더라구요.

우공비 일일 수학은 3단계 개념학습으로 이루어진 아주 쉬운 책을 연산+문제학습+실전강화 마무리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과과정은 나선식 수업방식입니다.

내년도에는 3,4학년 교과서가 검정교과서로 바뀌면서 다양한 출판사에서 책이 나오지만요. 그래도 기본 틀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공비 일일 수학은 하루분이 4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30일이면 완성이 됩니다.


우리가 연산의 경우 한 학기-한 학년 정도 선행(이정도는 선행이 아니고 예습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수업전까지 공부하면 예습인줄 알았습니다) 하는 것이 많은 것 처럼 개념 익히기 예습 교재로 쓰기에 좋습니다.

보통 방학 때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건데요. 이번처럼 연휴가 많을 때는 날 잡아서 쭈루룩 달리는 방법으로 사용해도 적당한 교재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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