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너무나도 예쁜 날입니다. 연휴덕에 느긋하기도 해서 3인의 언어학자가 영어교육에 대해 쓴 글 "영어의 아이들"을 읽어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생각할 때 영어, 그리고 영어 배우기에 대한 책 읽는 것 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영어란 "수능 1등급도 맞아야 하고, 미국 원어민 같은 발음도 해야하고" 그러지 않으면 다들 난 영어 못해로 결론나는 주제입니다.
특히 독수리 여권을 가지신 분들의 부심까지 결합되면 우리 모두는 다 쭈구리 되기 십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