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유령은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 조카와 부하직원의 가족이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보여주고 또 온 세상에 가득찬 기쁨의 크리스마스에 축복을 내려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이 빠지는 수명이 하루밖에 안되는 유령이죠.
세번째 유령은 이야기 하지도 않고 더욱 더 스산하고 무서운 느낌의 유령입니다. 바로 미래의 유령이죠. 스크루지가 죽은 뒤 세탁부와 청소부, 장의사가 그의 물건들을 훔쳐다 파는 모습, 채무자 가족들이 안심하는 모습,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이 그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스쿠루지는 개심해서 주변에 덕을 베풀며 살았다는 그런 이야기였다는 것은 다들 아시고 계실테지만 정말 몰입해서 한번에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