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타케 후미오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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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의 주요 이론들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꽤 오래전 넛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요. 2002년 대니얼 카너먼, 2017년 리처드 세일러 행동경제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행동 경제학은 많은 분들에게 꽤 친숙하게 다가온거 같아요.


이 책 역시 전통 경제학의 합리적 인간이 아닌, 행동경제학의 ' 현실적 인간의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를 아주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책이랍니다.

저는 이 책의 저자 오타케 후미오의 전작 의료 현장에서의 행동 경제학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한번 그의 책을 반갑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우선 행동 경제학의 주요이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림도 많고 예시도 많아서 참 좋습니다.

전망이론, 현재바이어스, 인간의 이타성과 호혜성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행, 그리고 휴리스틱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특히 인간의 뇌는 많은 에너지를 쓰지않고 가급적이면 직관적으로 결정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휴리스틱스에 대한 내용은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넛지란 행동 경제학적인 이론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율적으로 그리고 금전적 대가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직장, 의료현장, 공공 정책 등의 부분에서 어떤식으로 넛지를 사용했는지 그 실례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새해 그리고 작심삼일

새해가 다가옵니다. 우린 또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또 잊어버리겠죠? 아니면 일을 미루던가요.

이 일을 미루는 현상은 현재 바이어스 이론으로 설명이 되는데요.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미래 행동에 제약을 걸어두는 '커미트먼트' 수단을 우리는 또 쓰고 있습니다. 저축이나 여러가지 공과금은 자동이체를 시킨다거나 또 마감일을 정해서 일하는 것이 그 예랍니다.


또 아무래도 코로나 시대, 홈스쿨링이 대세이다 보니 아이에게 효율적으로 공부를 시키는 법에 대해 넛지 이론을 좀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읽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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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뷰어스 클럽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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